<26권> -- 제 19 탄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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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1-02 10:20 조회8,873회 댓글1건본문
“ 스 팟 ”
“ 콰 콰 콰 콰 ”
뭐랄까! 첫번째 의성어는 한비광이 화룡도를 잡는 순간 정체모를 섬광이 발산되는 소리이며, 두번
째는 그 섬광에 이어 화룡도로부터 엄청난 기운의 덩어리들이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광경으로 봐주
면 되겠다. (26권으로 직접 만나 보시면 분명 만족하십니다…. 이상, 열혈강호 단행본 판매 홍보 자
원봉사 요원의 공익광고 멘트였습니당) 아무튼, 그 기운들은 맹렬한 기세로 뿜어져 나와 한비광을
사방에서 에워싸기 시작하는게 아닌가. 그 기운들은 계속해서 어떤 형체를 만들어내기 위해 부지런
히 서로 합쳐지고 나뉘어지고 또 한껏 휘감아 공중으로 올라가고 있다.
“ 이건 … ? ”
마침내 한비광은 보았다. 그것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그것은 화염으로 만들어진 굉장한 한마리의 용이었던 것이다. 화룡도의 화신일까? 캄캄한 암흑속에
서 우뚝 솟아 한비광을 내려다 보고 있는 화룡(火龍). 그 기세가 사뭇 장엄하다. 무지하게 멋지다.
당연히 두 페이지를 통째로 사용한 커다란 그림이다. 이런 그림은 사실 칼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다시 보고 싶어진다. 기존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하도 많이 봐놔서 좀 얼레리 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을진대…가까운 장래에 요런 멋진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으면 참 꼴레리 하겠다. ^^
망연자실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한비광…. 화룡은 한비광과 감응(텔레파시)을 나누기 시작한다.
“ 그대는….나의 능력을 빌어 목숨을 얻은 자….나는 이제 그대가 나의 주인이기를 거부한다. ”
믿기지 않는 광경에 아연실색한 한비광은 더더욱 믿기기 않는 화룡의 목소리에 그저 마른침을 삼키
며 얼떨결에 외마디 대꾸를 한다.
“ 뭐…? 그게 무슨…. ? ”
[ 다음호에 계속 ]
오호, 통재라~
다음호에 계속이라니… 이 어찌 무심하지 않으리오. 화룡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숨 한번 안쉬고…눈
꺼플 한번 깜빡이지 않고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건만…속절없는 그 말 한마디, 다음호에 계속이라
니….
이번 내용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것들보다도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던져주고 있는것 같다. 추혼오
성창은 그랬다. 허약해진 노호에게 새로운 힘을 주겠노라고…그에게 위대한 힘을 주어 그걸 느끼
게 해주겠노라고…자기의 주인이기에. 죽기일보 직전에서 간신히 목숨을 구한 노호에게 새로운 세
상을 보게 해주겠노라고….추혼오성창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그의 주인인 노호에게 그가 가
진 모든 능력을 주겠노라고 약속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화룡도는 어떤가?
이제 화룡은 나약해진 한비광을 거부하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무림팔대기보중의 으뜸인 화룡도는
자기 스스로가 주인 될 사람을 선택한다고 했다. 천마신군에 이어 두 번째 주인인 한비광을 이제 화
룡은 그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음이다. 그렇게 되면 뭐가 어떻게 된다는 것일까?
예전에…복마화령검과 화룡도가 감응을 나눌때….아직도 나는 그 장면이 생생하다. 복마화령검이
화룡도에게 말하는걸 한비광은 텔레파시로서 느끼는 그 짜릿한 장면들…그리고 대사들…
“ 화룡지보…지옥의 염화속에 영원히 타오르는 자존심이여…. 이 자가 바로 그대가 선택한 인물인
가 ? ”
그때 화룡도는 그저 “ 웅 웅 웅 ” 거림으로써 대답했다. 그러자 복마화령검은 다시 말했다.
“ 그래, 알았다. 그대의 뜻은…어디 계속 지켜보겠다…그대의 선택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
그당시 복마화령검의 목소리를 한비광은 들었지만 화룡의 음성은 듣지 못했으며 오늘 비로소 그 목
소리를 듣게 된 것이다. 복마화령검이 그때 화룡의 선택을 반신반의했던 까닭은 무엇일까? 오늘과
같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음인가? 결국 복마화령검의 우려대로 화룡은 이제 한비광을 주인으로서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있지 않은가 !!






아님 운녕자님이 작가님하고 이러쿵 저러쿵 야기가있어 책을 더
팔아 먹을려고(농담입니다...화내지 마세요)
너무 잔인하군요... 설마 이게 26권 마지막 부분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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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님의 댓글
얼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재밋어요 한비광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