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권> -- 제 16 탄 (17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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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1-02 07:04 조회8,802회 댓글1건본문
프롤로그
174회의 마지막 장면을 물론 기억하고 계시겠지요. 유승빈의 잔머리 돌아가는 소리와 한비광, 담
화린의 티격태격 말다툼 하는 소리, 그리고 나무위에서 한 탕 하기 위해 침을 흘리며 내려다 보고
있던 그 무식잔혹하다는 산적 떼거리들의 음흉한 웃음 소리들이 어우러진 그 장면들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꼬박 보름을 기다려왔군요. 그동안 무슨 생각들을 하셨습니까? 그저 몽롱하게 시
간만 죽이고 있었나요? 아니면 나름대로 그 다음에 펼쳐질 이야기들에 대해 잠시라도 상상을 해보
셨나요? 후자의 경우라면 참 잘하신겁니다. ^^ 그래…무슨 상상을 했으며, 그 상상중의 아주 일부
라도 들어맞았던가요? 아니면 뭐 어떻습니까? 이렇게 175회 이야기가 나와버렸는걸요.
아, 그러는 저는 무슨 상상을 했었냐구요? 그저 놀랍도록 평범한 생각을 했었지요. 갈수록 단순해
져만 가는 두뇌 덕분입니다. ^^; 산적들이 나온다길래, 그 산적들하고 광이, 린이가 한바탕 으쌰
으쌰 쌈박질 하다가…산적들 쥐터지고 도망가고…유승빈 그걸 구경하며 갸우뚱 거리고… 뭐, 그
런것들이죠. ^^; 역시 저는 스토리 작가라는 직업을 택하지 않은게 참 다행입니다. 자, 그럼 시작
해볼까요? 허리띠 느슨하게 하시고(고무줄 바지면 더 좋겠습니다)…나른하게 뒤로 기대신채 마
우스를 눌러주세요. 읽어나갈수록 점점 몸이 경직되며 시선이 모니터 앞으로 모이게 된다면 당신
은 열혈강호의 맹렬독자십니다. 우리의 기대를 조금도 헛되이 하지 않는 엄청난 녀석이 우리를 기
다리고 있으니까요……….
돌발퀴즈 하나 !!
이번 이야기의 후반부에는 새로운 어떤 설정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전해 새로운
것만은 아니라는걸 눈치채실 수 있어야 합니다. (can 이 하니고 should를 쓰겠습니다). 복선이 무
슨 의미인지 아실겁니다. 그 이야기에 대한 복선이 얼마전에 나왔을것입니다. 그에 의해 치밀하
게 짜맞춰져 맞물려 돌아가고 있는것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장
면, 누구의 대사가 오늘 이야기의 복선 역할을 해주고 있었을까요?

라..그건전에 최씨트렌스전더희망자가 말한 내공은 어쩌구저쩌구 기가 어쩌구 저쩌구가아닌가
용???ㅠ ㅠ;; 만화책으로안보고 쥔장님이 쓰신 스토리를 보니까 그대그때 장면이 연상이 안되네
요..원래 만화책이란게 그림을 보는재미가 쏠쏠한지라 ^^;;; 다시한분쭉 훌터봐야겠네요..상품은
주시는건가요 ^^;; [11/02-07:40]

듯.. [11/02-07:43]

아저씨가 비광을 이융해서 뭔가 한건해먹구 토사구팽해버릴라는 계략이 아닐까영??? 헐헐 궁금해
요...ㅠ.ㅠ 스토리 다올라올때까지 잠못잘듯 ^^;; 그럼 수고부탁드립니다 ^^꾸벅~ [11/0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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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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