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권> -- 제 14 탄 (174 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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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10-18 10:54 조회9,052회 댓글1건본문
롭게 바라보고 있는 유승빈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리는 우리의 열혈색남(^^) 한비광. 이제부
터 송무문의 영역이니 각별히 조심하자는 담화린의 당부는 그저 건성건성 들어넘기고 지나가는
이쁜 여자의 꽁무니를 쳐다보며 눈동자에 힘을 쭈욱~ 빼는 한비광이다.
담화린 성격 많이 포악해졌다. 한비광을 만난 이후로…
한비광이 지나가는 여자 좀 쳐다봤기로서니 냅따~ 무쇠주먹을 날릴께 뭐람…. 여기서 그 의성어
만 소개하고 넘어가자.
“ 파 캉 ~ ” “ 크 악~~~ ”
그러나 한비광도 많이 변했다. 담화린을 만난 이후로…
맞을때마다 꼬박꼬박 말대답을 하는거다. 이건 필시 간이 점점 부어가는게야.
“ 이런 젠장할..왜 툭하면 패고 지랄이야? ”
“ 너같이 산만하고 밝히는 놈은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
그런 그들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던 유승빈과 그 졸개는 괜히 뻘쭘~해진다.
“ 후.. 내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한거람. ”
“ 하하하, 맞습니다. 천마신군의 제자가 정파 영역에서 저런 덜 떨어진 모습으로
돌아다닐리가 있겠습니까? ”
유승빈은 아주 재미난 생각을 하나 해낸다. 마침 승빈도 송무문으로 돌아가고 있던 참이었으니 가
는 길에 길동무나 하면서 노리개 삼아 데리고 놀아볼 생각이다. 저만치 가고 있던 한비광과 담화
린을 불러 세워 슬슬 수작을 걸기 시작한다.
“ 본인은 송무문 위진단의 단주인 유승빈이라 하오. ”
어깨에 힘 빡~ 주고 거드름을 피며 거창하게 소개를 하는 승빈. 자기가 명문 정파의 단주라고 해
서 부담 가질거 없다느니…자기는 그저 허물없이 사람 사귀는걸 좋아한다느니….자기같은 명문가
의 무사와 함께 하면 얻는것도 많을것이라느니…주절주절 하면서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도 허
세를 잔뜩 부린다.
뭔가 사려깊은 담화린은 극구 사양을 하지만 아무 생각없는 한비광은, 송무문 단주로서 여러가지
즐길거리와 함께 가는동안 대접을 잘해주겠다는 승빈의 말에 홀딱~ 넘어가버린다. 역시…나랑 스
타일이 비슷하구만. 푸하~~~ 이게 웬 떡이냐며 승빈의 두 손을 덥썩 부여잡고 반색을 하는 비
광. 이 대목에서 담화린 비틀~ 현기증. ^^
한쪽으로 비광을 끌고가서 불가 이유를 주지시키는 화린에게 비광은 오히려 동행의 당위성을 그
답지 않게(?) 조목조목 나열한다. (한비광도 다 자기 나름대로 생각이 있다니깐. )
“ 우린 어차피 송무문쪽으로 가는길이라구. 더구나 저들이 송무문 무사인 이상 동행하기를 꺼려한
다면 뭔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는 일이잖아. 거기다 송무문의 무사와 함께 다니다 보면 사
파 사람으로 의심 받는 일도 없을거 아냐. ”
자… 새로운 인물 유승빈 단주가 등장을 했고 그는 한비광의 정체를 꿈에도 생각 못한채 송무문까
지의 동행을 제안하면서 뭔가 장난을 치려 하고 있다. 그들을 그저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여기는
유승빈의 재미있는 장난이란건 또 뭘까?




다..^^ 이게 원찬이 동생이군요 흠....방금 제가 관상학 홈피가서 찾아
본 결과
"눈섭이 맞닿은 자는 명궁을 눈섭이 침범한 고로 학식운과 성격계 문제
가 발생 하게 된다." ==>한마디로 덜떨어진다는 ^^;;;
"눈동자에 흑이 적고 백이 많으면"==>재앙이 많아 단명 하는 상이다.
한마리도 이케릭터는 그 [11/02-07:23]

한마디로(위에글엔 오타까지..--::) 이케릭터는 장수할수 없는 케릭터..
즉...급조된케릭터라볼수있는 --::: 누구드라...지옥문출신의 자객..이름
이 생각안나네요..그케릭터 처음 등장했을때 엑스트라가 하늘높은줄모르
고한말이있죠..."급조된케릭터의 최후를 보여주마...."
이케릭터도 스토리 전개상 급조된 케릭이 아닐까하는 어눌한 추리(????)
를 해보게 되는군요...
[11/02-07:25]

처럼...
글구 유난히 낮은코....
코라곤 짝대기(????)한개보이는군요 콧구녕이랑..
"코가 높지 않으면 수명이 짧게되며(여기서 다시한번 단명할 케릭터란
게.......헐헐)사악의 주인이 없으므로 권세가 없게 되는것이다."
결국 이녀석은 평생 문주는 못할 팔자군요..^^;;
[11/02-07:28]


별생각안하고있었는뎅...역시 예리하십니다 --+
학이 물어다준걸까요? 아님 다리밑에서주어왔을까요?(어릴땐 정말 충격
적이었죠..어머니가말씀하시면...제나이 24살이된지금...정말 과학적인..
이바구란걸 실감하고있죠..--;;;;;;;;)아흑...그러고보니까 무쟈게 궁금하
네요..ㅠ.ㅠ;;; [11/0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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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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