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권] vol. 7 (191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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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7-05 11:43 조회8,909회 댓글0건본문

<프롤로그>
드디어 제가 욕을 먹었습니다. 이곳을 찾는이가 별로 많지 않았던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런 일은
절대 없었는데 아무래도 방문자가 부쩍 많아진 요즘, 스멀스멀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보
며 가슴 아파 합니다. 빨리 스토리를 올리지 않으면 죽인다는 둥…늦게 업데이트가 되는 통에 짜
증나 죽겠다는 둥…그렇게 당부를 하고 있건만 여전히 일반 자유게시판에 열강 관련 글을 버젓히
게시하는 둥… 익명성을 악용하여 슬그머니 욕설을 하고 남을 비방하는 만행이 일부 몰지각한 사
람들에 의해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회원제로 하여 그런 사태를 방지하는게 어떠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는 있습니다만 아직 그 단계까진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
동안 그러할 것입니다. 눈쌀은 찌푸려지지만 별 뾰족한 대안은 없습니다. 그냥 일단 아무런 조치
없이 놔두기로 합니다. 알아서 스스로 그런 일들이 수그러지고 근절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누구
말마따나 돈 내고 들어와서 보는 것도 아닌 이상 저에게 조금씩만 시간을 더 주시고 또 그만큼씩
만 더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무리한걸 바라고 있나요?
<송무문, 내분의 시작>
지하감옥에 갇혀 있던 한비광과 담화린은 유원찬 문주의 도움으로 일단 탈출에 성공은 하는데…
그 기쁨에 겨워 밖으로 뛰쳐나온 비광은 감옥 밖의 풍경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유승빈을 비롯한 수많은 송무문의 무사들이 그들을 맞이하고 있음이다. 물론 철림과 장건이 선두
에 서 있고 철림에 의해 부축을 받고 있는 상근관은 가증스런 눈으로 유원찬 일행을 노려보고 있
다.
“ 뭐…뭐야 이거? 야! 환영인파 치고는 좀 많은거 아니냐? ”
고개를 갸웃하며 유원찬에게 묻는 한비광이다. 맹렬하게 이들을 응시하고 있는 송무문의 무사들
을 보며 담화린은 그녀만의 특유한 느낌을 재차 확인하고 있다.
………..여…역시…송무문 내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 같군…..
그러나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원찬 문주는 전혀 동요됨이 없다. 아
니 오히려 더욱 더 냉철해지는 듯하다. 조용히 묻는다.
“ 승빈아! 이게 지금 무슨 짓이냐? ”
하지만 승빈은, 한비광을 가리키며 천마신군의 제자가 아니냐며 오히려 반문을 한다. 그에 대한
문제는 관여할 바가 아니라는 원찬의 말에 갑자기 나서는 새로운 인물 하나 있으니, 어디 보자…
누군지…
바로 추혼관주 백선풍이다.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때마다 나는 잠시잠깐 빠른 상상을 해본다. 얘는 무엇때문에 느닷없이 등장
을 하게 되었으며 또 어떤 비중으로 이야기 흐름속에 채워질까나…명은 좀 길까? 나왔다가 금새
허망하게 죽어버리는 캐릭터는 아닐까? 이름은…그래…백선풍이라고 했지. 이 이름속에 이 캐릭
터의 특징이 스며있을것만 같은데… 자섬풍….진풍백…그리고 백선풍. 공통점은? 그렇다. 모두들
이름 속에 ‘풍’이라는 글자가 들어 있다는거다. 바람 풍이라는 한자로 일단 생각을 하자.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내 맘을 울려주는 바람… 기억나
시는가? 요즘 애들은 잘 모르겠지만 나같은 386 세대는 잘 알거다. 김범룡의 히트곡 ‘바람 바람 바
람’ 중의 가사 한 대목이라는걸… 왔다가 사라지는게 바람이라는 얘기다.
자섬풍은 다들 알다시피 검마의 특명을 받고 무림에 출두한 신지 무사로서 비련의 인물까진 아니
지만 아무튼 비운의 사나이다. 아니 사나이였다. 불꽃처럼 살다 간 사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
고 진풍백, 그는 천마신군의 제자이며 지금 도포자락 휘날리며 열심히 송무문을 쳐부수기 위해 달
려오고 있다. 다음 회 혹은 다다음 회 정도에서 그의 우수어린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런
지… 그리고 지금, 송무문의 관주 중 하나로서 백선풍이 등장했다.
혹시…혹시…자섬풍이 그랬던 것 처럼 진풍백도, 백선풍도 명이 그리 길지 않은 캐릭터들이 아닐
런지 걱정스럽게 추측해본다. 왜냐구? 다들 이름에 ‘바람 풍’자가 들어 있잖아유… ^^;; 아님 말
구 ~~~ 어이구, 또 병이 도질려고 한다. 자꾸 옆길로 새려고 하는 이 불치병 말이다. 흠흠…
아무튼 백선풍은 조목조목 유원찬에게 따지듯이 말한다. 그랬다!!!!! 문주가 천마신군과 내통하
고 있으며 그 증거로서 지금 천마신군의 제자를 송무문으로 끌어들였다는 미명하에 유승빈은 송
무문의 열명의 관주들은 물론 각 단주 및 휘하 부하들을 죄다 끌어모은 것이었다.
잠시동안 흐르는 무거운 침묵… 이윽고………
“ 그렇다. 이 자는 천마신군의 제자다! ”
유원찬 문주의 일성에 송무문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진다. 그러거나 말거나 전혀 개의치 않는 유원
찬은 어서 길을 비키라며 승빈을 다그치지만 승빈은 전혀 물러섬이 없이 더 큰 소리로 일갈한다.
“ 제 정신이십니까? 형님!!! 이렇게 그 자를 보내게 되면 우리 송무문은 정파에서 매장됩니다. ”

꿈쩍하지 않고 오히려 유원찬이 자기를 천마신군과 내통한다는 모함을 씌워 죽이려 하고 있다며
목에 핏발을 세워가며 대드는 검혼관주 상근관. 이 인간의 가증스러움과 교활함의 끝은 어딘가!
그 말을 듣고도 참을 수 있다면 그는 아마도 부처나 예수 정도 수준에 이른 사람일게다. 야, 이 스
팍시캬~ 너 주글래? 그때 콱 죽여삐는건데 살려줬더니 여전히 주둥아릴 나불거리네 시방. 너, 첨
부터 생긴게 맘에 안들었어 임마. 한물 간 기생오래비같이 생겨가지고 말야~ 너 이새끼, 이번엔
참말로 뒤져봐라! ~~~ 라고 말하고 싶었을게다. 속마음은 능히 그러고도 남을게다. 그러나…그
러나…그놈의 체면이 뭐고 위엄이 뭔지…달리 문주인가! 송무문주의 체통을 끝까지 잃지 않은 유
원찬은 그런저런 감정들은 꾸울꺽~ 참고 … 아주 점잖게 상근관에게 말을 건네며 냅다 칼을 뽑아
한 방 날린다.. ^^;;
“ 상근관! 이 쥐새끼 !! 죽여버리겠다 !!!!! ”
순간적으로 검을 뽑아 한 번 휘둘렀을 뿐이었지만 검 끝에서 뿜어져 나가는 그 엄청난 검기는 가
까스로 칼을 뽑아 막으려 나선 장건과 철림의 몸을 나동그라뜨린다.
콰 콰 콰 쾅
참으로 강맹한 검기다. 예상보다 몇 갑절이나 위력이 센 검기를 확인한 유승빈은 순간 의아해 한
다. 그도 그럴것이…그는 아직 유원찬이 추의환영검술의 극의에 거의 도달한 상태라는 사실을 전
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좌중을 일순간에 경직시키는 한 마디가 솟구쳐 나왔으니……
“ 처….천 마 신 공 이다. ”
바로 상근관이다.
“ 도련님! 문주는 천마신공을 익히고 있습니다 !! ”
<에필로그>
많은 애독자님들이 지난 회에 이은 스토리를 예상하셨듯이 이번 191회의 첫 장면은 바로 송무문
무사들이 한비광 일행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흑풍회도 아니었고 진풍백도 아니었지요. ^^
상근관의 목숨은 얼마나 질길것인지 다음 회가 기대됩니다. 어서 죽어줬으면 좋겠네요. ㅡ.ㅡ 그
는 참으로 교활하며 머리 회전 속도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평소보다 훨씬 강맹한 검기를 알아
챈 상근관은 그걸 곧바로 천마신공과 연관을 짓다니…참 대단해요. 정치가를 시키면 딱 안성마춤
이겠습니다. 허허…
192회에는 진풍백이 송무문에 도달할까요?
패왕귀면갑은 조만간 등장하게 될까요?
만약 그렇다면 누가 입고 나올까요?
담화린은 빼았겼던 복마화령검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192회 스토리 업데이트는 과히 늦지 않게 할 수 있을까요?
1일과 15일에 즉시즉시 스토리 업데이트를 하라는 절대 불가능한 요구를 하고 또 그렇게 되지 않
는다며 죽이네 어쩌네 하며 협박하는 사람이 또 나타날까요?
이제 조만간 단행본 28권이 출간될까요?
모든게 다 궁금합니다……
지금 진행중인 투표에 과연 몇 분이나 참여해주실런지.........



















흠냐... 쥔장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날로 발전하는 사이트가 보기 좋
군여... 검 계속 수거여... ^__________^ [07/05-13:06]























그럼
[07/05-20:00]

그럼
[07/0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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