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권] vol. 3 (187th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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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5-02 14:36 조회7,462회 댓글0건본문
<프롤로그>
자의든 타의든 이곳 ‘몬트리올 열혈강호’ 웹싸이트가 나름대로 뜨고(?) 있다. 단행본 27권에 홈페
이지 주소가 소개된 때문이다. 그 덕분에 조회수 5,000을 훌쩍 넘은 스토리 글도 생겨났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반대급부가 생기는 법! 인기(^^)에 정비례하는
게 바로 운영자의 노가다일것이다. 어떤 날은 미처 답변글을 달지 못하고 넘기며 하루하루 그냥
지나가버릴 때가 있다. 100% 답변글 혹은 하다못해 한 두줄의 댓글이라도 달아주는걸 원칙으로
삼고 있는 터라, 그걸 지키지 못했을 때 마음이 몹시 편치 않다. 하지만, 그런 바쁜 사정을 우리 열
혈독자들은 또한 꿰뚫고 계시기 때문에 본 운영자 대신 좋은 의견들을 팍팍~ 올려주시고 서로 주
거니 받거니 질문하고 답변하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푸근해진다. 그럴때 작은 보람
도 느낀다. 비록 지금은 여력이 채 부족한 관계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지
만, 조만간 상황이 호전된다면 열혈강호 애독자님들과 함께 꾸미며 호흡하는 정이 가득한 홈페이
지가 되도록 더욱 더 정성을 쏟을 작정이다. 빠르지는 않지만 쉼없이 전진, 또 전진!!!!
<모반의 서막>
철림과 장건의 충동질에 그저 침묵함으로써 무언의 긍정 내지는 모반의 수락을 내비치는 위진단
주 유승빈! 그는 속으로 생각할것이다. ‘국민이 원한다면 쿠데타가 뭐 대수랴…나라고 문주 되지
말란 법 있냐구…애들이 밀어준다고 할 때 그냥 못이기는 척 맡아보지 뭐…’ 잘 돌아가지 않는 잔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며 뭔가를 결심하려는 찰라~
문을 박차고 들이닥치는 일행이 있으니, 그 선두는 당연 권동희 장로다. 문주의 손님, 즉 한비광
일행을 하옥했다는 보고를 접하고 막바로 달려오는 길이다. 그러나 오히려 코웃음을 치며 큰소리
로 당당히 내갈기는 유승빈.
“ 대체 언제부터 천마신군 족속이 우리 송무문의 손님이 되었습니까? ”
뜻밖의 일성에 멈칫 놀라는 장로들을 향해 승빈은 고삐를 한껏 더 잡아챈다.
“ 대체 무슨 생각들이십니까? 천마신군의 제자를 문중 귀빈으로 만들다니요! 천마신군과 내통이
라도 하고 있었단 말입니까? ”
‘내통’이라는 말에 오히려 수세에 몰리는 장로 일행이다. 사태를 수습해보고자 권동희 장로는, 문
주에게 다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일이 된것이라 궁색한 설명을 해보지만 철림은 옆에서 겁도 없
이 이렇게 비아냥거린다.
“ 우리 송무문을 말아먹을 생각 말입니까? ”
그 말을 들은 장로들은 너무 어이가 없고 또 기가 막히다. 평소같으면 고개조차 뻣뻣이 들고 대면
하지도 못할 그런 하찮은 일개 단주의 입에서 저렇듯 대 송무문의 문주를 능멸하는 말을 들었으
니 말이다. 불같이 화를 내는 권동희 장로. 그는 느닷없이 옆에 있던 커다란 응접용 탁자를 한 주
먹으로 내려쳐 산산조각을 만들어 버린다. 철림의 말에 부들부들 몸을 떠는 권동희 장로.
철림은 아예 반역의 시작을 공포하는 동시에 장로들의 동참을 촉구하기에 이르른다. 유승빈 도련
님을 따르기로 했다는 둥…이미 송무문의 대다수가 승빈을 모시기로 결의했다는 둥…지금의 문주
에겐 더 이상 기대할게 없다는 둥…송무문을 위한다면 장로들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둥…
유승빈은 지금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음인가! 자기의 수하인 철림과 장건이 이미 모반을 부
추기고 있고 또 지금 권동희를 비롯한 장로들이 있는 자리에서 반역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고 있
질 않은가 말이다!!! 혹시 대세가 이미 자기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 이…이 배신자들이…! ”
권동희 장로는 당장이라도 철림을 박살내려는 듯 주먹을 불끈 쥐고 앞으로 나서보지만 극구 만류
하는 다른 장로의 설득에 일단 물러서기로 한다.
장로들이 물러간 후 더욱 기세가 오른 철림과 장건은, 내일이라도 당장 문주로 추대하겠노라며 어
서 명을 내려줄 것을 종용한다. ‘그래, 날 문주로 추대해 줘~~ 그동안 그게 얼마나 하고 싶었다
구…애들 모아서 새 문주 취임식도 준비시키고 온 동네에 방도 붙이고…잔치 한 번 열자구~~ 오
케이~~아싸, 쾌지나칭칭 나네~~’ 라고 말할 것도 같았지만…의외로 신중해지는 유승빈이다. (이
래서 가끔 난 승빈에게 놀란다 ^^;)
“ 아직 이르다… 우린 형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았어. 송무문의 문주는 아직 형님이야. 만약 이
렇게 일방적으로 형님을 쫓아낸다면 당장 장로들부터 반발할거다. ”
<상근관의 배신과 유원찬의 등장>
송무문 중에서도 아주 으슥한 어느곳…. 그곳은 바로 전 문주들의 사당이 있는 출입금지 구역이
다. 불쑥 나타나는 검혼관주 상근관. 주위를 살피는 그에게 소리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자객 하나
있다. 특징이라면 눈 밑에 까만 점이랄지 여드름이랄지 여러 개가 선명하게 보인다. (혹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진 않는지…)
그렇다. 상근관은 지금 누군가와 내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객 복장의 사나이는 그간의 일의 경
과를 묻고, 상근관은 지시받은대로 한비광을 지하감옥에 가둬놓았노라 의기양양하게 보고한다.
“ 잘했소. 그 분에게서 큰 포상이 내려질거요. ”
“ 헤헤, 저야 그 분을 위해 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
상근관에게 독을 건네주며 한비광을 독살할 것을 청부하는 그 검은 복면의 사내. 그와 상근관이
말하고 있는 ‘그 분’ 은 과연 누구일까?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지령을 내릴
수 있는 인물이 과연 누구란 말인가! 그는 유승빈이 송무문에 복귀하는 그 순간 혹은 그 이전부터
이미 모든 사건들에 대한 배후조종자였을 것이다. 흑악파의 몰살이니…화정에서의 자객 사건이
니…한비광의 송무문 행…그리고 승빈과의 조우…다시 유원찬 문주와의 미묘한 과거 행적이라든
지… 심지어는 비광과 승빈의 대결에 이은 비광의 구금까지……. 그 모든 것들이 그에 의해 이미
짜여진 각본이었을런지도 모를일이다. 누구겠는가! 난 물론 숨도 쉬지 않고 도씨 성을 가진 아저
씨일것이라 거의 단정을 내리고 있지만…….여러분들은 어떠신지!!!
“ 이봐, 쥐새끼! 어딜 그냥 가려고 하시나? ”
바로 그때다. 독약을 건네주고 돌아서려는 찰라, 어디선가 울려나온 일성!!
본능적으로 사당안에서의 인기척을 감지한 자객은 번개처럼 단도를 날린다.
하나…둘…셋…넷…다섯…그리고 여섯… 서로 다른 위치로 사당 안을 향해 날아들어가는 단도
들. 여기까지로만 보면 꽤 쓸만한 솜씨를 가진 자객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 하나.
바로 쓸데없는 자만심과 방심이다. 상대의 숨이 완전히 끊어진걸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절
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자객일것이다. 그런면에서는 지금 이
자객, 실격이다.
“ 누..누구지? 사당안에는 함부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데… ”
“ 걱정마시오. 그게 누구든 간에 살아있지는 못할거요. ”
자신만만해하며 사당쪽을 향하는 자객. 그와 동시에 사당 안에서부터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는 살
기등등한 검기 한 줄기 있으니…
‘ 파 아 아 ’ ‘ 촤 악 ’
그걸로 끝이다. 자객의 몸은 머리끝에서부터 명치 언저리까지 정확히 세로로 두 조각으로 분리가
되며 그 틈새로 피가 솟구쳐 오른다. 이거야말로 진풍백 총각이 애용하는 혈우환이랄지 탄지공이
랄지 하는 그 공격에 버금가는 위력이 아닌가!! 오히려 더 강맹할수도 있겠다.
사당문을 박차고 나오는 이는 바로 유원찬 문주다. 역시 뭔가 확실히 달라졌으며 또 뭔가를 알차
게(?) 보여주고 있는 유원찬이다.
“ 오랜만이군. 상근관, 자네였나? ”
머리를 조아리는 검혼관주 앞에 펼쳐진 처참한 광경. 자객의 몸이 녹아 흘러내리고 있다. 한마디
내뱉는 유원찬의 얼굴이 사뭇 심각하다.
“ 화골산(化骨散)인가? ”
<에필로그>
186회 스토리가 짧아서 아쉽네, 서운하네…하는 의견들이 많았었는데 어쩌면 이번 스토리에도 그
런 원성(^^;)이 어쩌면 하늘을 찌르겠다. 만약 비가 온다면 그래서일거다. 아니라면 동남풍이 불어
줄테고…. ^^;
지난번에 느꼈던 그 느낌 그대로 유승빈 일당은 드디어 반역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권동희
장로 일행이 그걸 알아버렸으니 이제 일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내달리고 있음이다. 상근관
의 정체는 한마디로 간첩이었음이 드러났고…그 모든걸 지시한 인물은 왠지 도씨 아저씨일것만
같은 느낌이 뇌리를 사정없이 쥐어뜯고 있다.
드디어 등장한 유원찬. 더욱 강해지고 멋있어지고 또 그만큼 차가워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자객과 상근관의 대화를 엿들음으로써 어느정도 상황파악이 끝난 유원찬이리라. 이제 어찌 되려
고 일이 이렇게 말려들어가는건가…
아무튼 187회 스토리는 여기까지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렇다. 왠지 모를 그 아쉬움을 이곳 게시판에서 산산히 부숴버리는거다. 188회 스토리를 우리 맘
대로 한번 지어내보는거다. ^^; 맞추면 이 아니 기쁠소냐….틀린다면 이 역시 아니 즐거울소
냐…!!! 지금 당장 ‘애독자한마당’ 게시판으로 달려가서 나름대로의 다음 회 스토리를 만들어보자.
서로서로의 의견들을 교환하다보면 까짓거 2주일…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버리지 않을소냐!!! 아
주 비슷하게 맞추기라도 한다면 본 운영자가 심사숙고한 선물을 날려보낼 수도 있다는 낭설이 파
다한데 그렇다면 왜 아니 시도하랴!!!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40분…오늘은 일단 잠을 청하고…날이 밝으면 나 역시 [188회 스토리]를 구
상해보련다. 좀 야하게 만들어볼까 한다. 흐흐흐~~~ 내가 열혈강호에 대해 가진 불만이 있다
면…그건 바로 전혀 야하지 않다는거다. 푸하하~~~
봉용: 흐흐...댓글 1등이다. 내가 쓰고 내가 1등하고...북치고 장구치고.. 에구, 졸려라
~~ 굿 나잇~~ [05/02-14:37]
쿠쿡: 나도 2등한번 해볼까..? [05/02-14:38]
열혈남아: 나두 여기다 글썼다. 내번 10등안에 들어온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성공이
다. [05/02-14:47]
나다: 이야.... [05/02-14:47]
나다: 4등했다..우하하....^^근데 그림이 없으니 뭔말인지 몰겠다..하여툰 잘봤어요
[05/02-14:48]
열혈남아: 나두 여기다 글썼다. 내번 10등안에 들어온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성공이
다. [05/02-14:53]
비..: 앗.. 스토리가 올라오다니.. 영자님 넘 감사합니당.. [05/02-15:03]
브렛: 으아~~전에 쓴 예상된 스토리랑 다 틀리잖아~~아~~쪽팔려..ㅜㅜ [05/02-
15:18]
브렛: 그나저나 유원찬 난 좋던데..ㅋㅋ 깨달아가는,노력하는 모습...근데 고딩때부터
느낀건데,유원찬..꼭 아랑전설의 엔디 보가드 같은 분위기란 말야... [05/02-15:19]
열혈독자 : 악 11등이야 ㅠㅠ [05/02-15:51]
럼럼...: 잼있군요!!! [05/02-16:04]
흠냐....: 음........ 또 늦었다..... 나두 1등해보구 싶은데.... 흠냐...
워쨌든 잼있게 읽구 감다... 쥔장 파이팅!!!! [05/02-16:08]
똘방이: 흠 유원찬이 돌아오면 이제 유승빈 밑에 간신들은 끝장나겠다 근데 화골산이
뭐죠? 그 자객이 실체가 아니었단 말? [05/02-16:26]
한비광친위대: 음 나는 언제 1등이될까? ㅡ.ㅡ [05/02-16:26]
똘방이: 그러고보니 이번엔 상당히 빨리 업데이트 됐네요 우연히 들렸는데 벌써 댓글
이 많이 올라오다니 다음 스토리를 기다리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05/02-16:30]
돌은넘: 간만에 들렸는데 업데이트 됐네여 암튼 젬나게 읽구 가여^^ [05/02-16:34]
액숀가면: 역쉬... 상근관이 도일천 똘마니였군... 근데... 한비광은 안나왔나여? 아
쉽네... 하여튼 재밌게 읽구 갑니다... 봉용님 홧팅~~! [05/02-17:37]
액숀가면: 오오옷~~~~~ 진짜넹...! 조횟수 5000이 넘은 글이 있다뉘... 축하해염^^ 봉
용님.. 이거 날잡아서 잔치라두 한바탕 벌여야 하는거 아닐까요? [05/02-17:39]
열
강맨: 5시간 전에도 안올라왔는데 [05/02-17:50]
한비광스승님: 커억.... 또 늦어따 ㅡ_ㅡ; [05/02-18:46]
하데스: 아웅...넘 짧어...ㅠ_ㅠ 이제 담꺼 나올라믄 몇밤을 자야되능겨...-_-;;
[05/02-18:55]
룰루: 음. 확실히 도씨 아자씨의 소행이 맞겠군요. 호오.. 유원찬이 문내를 정리하는 일
이 남았군요, 이제! 아주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 호홋. [05/02-19:50]
열강네: 드디어 27권이 내손안에... 아이구 심심해라... 도일천이 쌍커플 수술하면.. 미
소년될텐데... [05/02-20:29]
앵간: 정말 사람 많당 [05/02-20:49]
열혈남아!!: ^^ 영국에 와서 열강을 못 보는 것이 아쉬웠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오
게 됐네요^^ 웅 ^^ 넘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26권 이후로는 못 봤는데 여기서 다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년에 한국 가면 다 사서 봐야지 ^^ 이잉 ^^ [05/02-20:53]
돈많은 나그네: 참있게 봤습니다^^ [05/02-21:01]
포포야: 스토리만보구있자니...28권이 넘 기다려진당..ㅠ.ㅠ [05/02-22:58]
오메: 아잉~ 궁금하다 [05/02-23:03]
Qoo~: 단행본27권에 이 싸이트가 실렸는디 그바로 담인 28권 첨 스토리가 조회수가 만
땅이군요.. 아마 갈수록 줄어들어 예전의 27권에 올라오기전의 조횟수로 돌아가지 안을까여?
[05/02-23:04]
류─━★: 도일천...이 누구였지??ㅡ.ㅡ? 글구. 작가글에서 봤는데요..독자들이 스토리
예측하면..그거 일부러 피해서 스토리 짜신다던데요?^^ㅋㅋ 잼나게 봤음돠~ [05/02-23:04]
최상희: 이런.. 늦었군... 저번엔 일등했었눈뎅.. [05/02-23:20]
날림독자: 쥔장님 이거 언제 올렸어요....아이 XX. 한국시간으로 17경쯤만해도 없더
니만....너무한거 아니에요.....이상하게 복학하고 성적이 않좋네.....벌써 30명이 넘었어요...그런
데 거의 초창기 맴버님들은 시방 좀 바쁘신가 보내요...거의 올라오는 글을 못 봤어요....저도 초창
기 맴버인가요...그럼 낼 맹정신으로 다시 한번 읽을 께요 지금 잠이 와서...그럼 굿 나잇 [05/02-
23:34]
天上因緣: 헉...벌써...댓글이 이리도 많이..^^;; 재밋게 봤습니다..^^ 감사드려요..^^ 전
에도..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단행본에 홈페이지가 소개되면서..더 인기가 있어진듯~ 이야..멋
져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05/03-01:33]
天上因緣: (근데..맨날 글만 보고 가다가...댓글남기는...난...대체...^^;;) 항상 감사~
^^ [05/03-01:36]
화린낭자: ㅎㅎㅎ 넘 잼있어요~~쿄쿄쿄 [05/03-02:08]
시간한줌: 우왓~ 벌써 ~!!! 정말 빠르네요~ 머릿속엔 그림이 하나하나 그려지네요~
감사함돠~ [05/03-05:46]
늘푸른나무: 단행본 27권을 아직도 안산게 아니라 못샀습니다. 이근처 자그마한 서점에
는 왜 그리 열강이 없는지, 시간내서 대형서점에 가야지. 잘보고 갑니다. [05/03-13:06]
크리스: 넘 잼잇네여... ㅠ.ㅠ 과연 도씨 와자씨 의 계획이 성공해서 비광 총각과 풍백
총각이 송무문에서 죽을지??? 아님 살지??? 넘 잼써여 188회 두 기대합니당... [05/03-13:31]
홍균: 오늘 단행본27권을 읽었는데..이 사이트주소를 표지에..적어놨더군요..그래서..들
려봤슴다..우아..열혈팬으로서 감동 받아씀다..^^맨날 들릴라구요..~@@~ [05/03-14:31]
열강보고놀란넘: 킁..ㅡㅡ; [05/03-15:05]
열강보고놀란넘: 안나온줄 알고 늦께 왔다가 꼴등했다..ㅠ_ㅠ [05/03-15:06]
수고하십니당: 27권작가의말보고들어와봤는데...재미있네여..^^&수고하세요 [05/03-
19:04]
군대가기 시러: 징병제의 위헌성을 지적하고 모병제로의 전환을 위한 서명운동
[05/03-20:04]
열팬: 단행본 보고 들어왔는데 엄청난 수확아닌 수확이군요... 열강메니아 모두 건
강하시길... 그리고 양선생님과 전선생님도 역시... [05/03-21:24]
한비광은내꼬봉: 내꼬봉 이야기는 언제 나오지? [05/04-13:58]
3류무사: 근데 한비광은 어떻게 남의 무공을 따라하죠?남의 무공을 따라하려면
[05/04-14:04]
3류무사: 그 무공의 내공구결이나 그와 비슷한수준이 아닌 한참 넘어서는 수준의
내공구결이 필요하다고 하던데...혹시 검마가 내공구결을 알려줬나?
그래도 송무문 문주의 무공은 좀... [05/04-14:06]
손님: 정말 재미있구여!! 더욱더 분발하세욤~~ [05/04-14:06]
크리스: 검마의 혈족인데다가 한비광은 천재 니까 가능 하겟져 --v [05/04-14:53]
비밀: 모야............엄~~~~~~~~~~~~청 리플많넹.......도데체가 마리야.맨날들어
와서 확인하니 ??????????????????????????????????????????????? [05/04-15:08]
조용한독자: 이 내용들을 어떻게 그림으로 승화 되어 질지 기대 되네요.. [05/04-
15:16]
골수팬: 넘 사람이 많아서 댓글 올리기 힘들다. 예전에 조용했는데. 흑흑흑. 역시 대중
매체를 타면 이렇게 되는 것인가.. ^.^;; [05/04-15:34]
北風: 187th story 잘 봤습니다....아~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건 당연한듯!! 쥔장님 열심
히 하시거여 힘내셈 [05/04-17:47]
北風: 한걸음!! 한걸음!! 나날이 발전하는 몬트리올 열혈강호가 되길~ [05/04-17:50]
냠냠쩝쩝: 우씨 ㅡㅡ 왜이렇게 짧어 쥔장님의 글솜씨가 넘 좋아서 셤 포기할꺼같음 ㅡㅡ;; 기다리느라.. [05/05-14:17]
열강사랑: 너무잼있게봤습니다 벌써 28권3탄이야기라니.... 몇달만기달리면 28권이나오겠죠? [05/05-22:43]
벌써8년팬: 열강 다모아 [05/05-23:28]
벌써8년팬: 열강 다모았는데 자취방에서 도둑 맞았당......ㅡㅜ역시 열강은 인기야...열강 짱....홧팅...구런데 넘 늦게 나온다..단행본....ㅡㅜ [05/05-23:29]
오잉?: 헛 난 도대체 몇등이징? [05/06-00:58]
ㅡㅡㅋ: 한...4~50등쯤은..안댈까..ㅡㅡ;; [05/06-09:22]
화룡도: 아공..........한참쳐졋넹........역쉬열강은 잼있어...군데..책이 쫌만 빨리나왔음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염... [05/06-12:09]
얼렁다음편을...: 여기 들어온 다음부터... 계속 글이 올라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05/06-13:53]
마룡분쇄격참: 크하하...오늘부로 등장하다ㅡㅡ; 다음이야기 얼른나와라~우헐헐 [05/06-17:52]
비광아부지마검랑: ㅎㅎㅎㅎㅎ 언제 올라오련지 근데 여기 만화책 스캔해서 안띄워 주니요?ㅎㅎㅎ 불법이라서 근가..ㅡ.ㅡ; [05/06-21:15]
봉용: 만화책 스캔해서 올려놓고 열어볼때마다 3000원씩 돈을 받을까요??? 그러실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열강 단행본 책값이 3000원이지요? 앞으로 "만화책 스캔" 이란 용어는 등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5/06-23:42]
비성도은하: 우와..?점점 흥미진지한 야기 ..? [05/07-00:47]
자하신공: 열강이30권에서끝나다던데~~~절대안되여~~100권까지꼭가여~!!! [05/07-15:09]
크리스: 내가 알기론 50 권에서 끝난다구 알구 잇는데 -- [05/08-14:49]
유운과봉: ㅋㅋㅋㅋ 열강 작가 죽을때까지 쓴다던데.... [05/08-18:03]
유채이: 한비광 좀 괜찮게 좀 해줘요..ㅡ_ㅡ;;;맨날 비광이만 미워한데냐 작가님은... [05/08-19:04]
특제흑풍회: 내가 알기론 40권정도로 알고 있는딩.. 스토리보니 50권종도 까지는 가야 쓰것넹 ㅋㅋ [05/08-20:13]
키르아: 50권정도여? 스토리가 어설퍼질거 같군요 [05/08-20:14]
사스케: 스토리만 완벽하다면 100권두 무리가 아니겠죠 [05/08-20:15]
천지역전세: 난 계속 열강 보구 싶은딩.. 우리모두 극진님이 스토리를 잘쓰실수 있도록 도와드리져~ 근디 어케 도와드리징? [05/08-20:16]
약선: 내가 니 정신병을 고쳐주마 벗어라 [05/08-20:17]
열강매냐: 50권도 부족할듯....너무 광범위함 아직도 괴개,신공,육대신룡,흑풍회대장들,검마,세외세력,첫째사형등등 안나왔으니 한스토리당 5권정도잡고 2명씩 나온다쳐도 부족할듯한데...........어찌수습하련지 [05/08-22:37]
열강매니아: 이런 이번에 군대 복귀하면 언제나 다시 열강을 볼수 있을까... [05/08-23:30]
걍열남: 넘 잼있는 열강 ~~~ 힘내라 !~~힘~~ [05/09-15:44]
열혈강호: 열!혈!강!호 짝짝 짝 짝 짝 대!한!민!국! 짝짝 짝 짝 짝 [05/09-16:13]
열혈강호: 그런데 이렇게 글 올리면 연재하는 출판사에서 뭐라고 안하나요? 근심...--;; [05/09-16:14]
열혈friend: 완벽한재미를 보여주세염...열혈패밀리들이 꼬투리 잡을만한 풍기문란마니 일으키시고염...난 야한게 넘조아...앙^^* [05/09-17:05]
열혈friend: 몇권때인지는몰라도..한비광고 약선어르신이 계신정파의 제자와 싸우는것도 오래도록걸렸으니...요번 송무문도 한 2~3권 잡아 먹겠당...ㅎㅎ 그러면 더오래도록열혈강호가 마니마니 연재 되겟지...ㅎㅎㅎ [05/09-17:07]
크리스: 헉 2~3권 잡아먹으면 대충 30 권 에서 송무문 끝난다 치고... 위에님 말대로... 괴개,신공,육대신룡, 흑풍회대장들, 기타등등... 까지 포함해서 마무리 해피 엔딩까지 과연 몇권에 끝날까 --;;; 무쟈게 궁금하네...내가 알기론 50권 이엇는데... 어쩌면 50권 오바 할수도 있겟네여... [05/09-21:30]
돈주고다삼: 아 잼땅..빨리28편나왔음조켔네염글구전이거돈주고다사서돈이안남음^^ [05/10-00:16]
돈주고다삼: 그룬데 천마신군첫째제자는안나오나염??글구 무림팔대기보중에 화룡도와 추온오선창 밖에안나왔는디 [05/10-00:18]
돈주고다삼: 전극진형님께서는 스토리다쓰셨으니까 이젠 남은건 양재현 형님 힘내세염^^ 엄청난 톤과 명암 글구 그림 글구 겉표지에마카로색칠한그림^^아주 ㄳ 샷입니당 [05/10-00:19]
돈주고다삼: 빨리나왔음조케땅^^28편 정말잼네염~ [05/10-00:20]
열혈비광: 화골산의 뜻? 화화화 골빈 산돼지 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 [05/10-20:33]
천세보혈주: 넘늦었당 그림으루 보구 싶당 담스토리엔 간략한그림이라두.... [05/11-12:12]
날림작가: 돈주고다삼님..표지그림은 마카가 아니고 컴터로 칠한겁니다^^ [05/11-12:46]
날림작가: 그리고 극진형님은 아직 스토리를 안썼는데요..아마 "극진님존경해요"님의 글을 착각하신듯 합니다. [05/11-12:48]
마령참: 작가님아 한비강좀 강하게 그려주세요 이제 벌써27권인데 아직도 초반같은느낌이 듭니다 (한9정도 돼는것같해)권수에비해서요 좀 내용 이 별로없는것같아요!!!!!!!!!!!!그리고 좀 한비광 강하게해주세요 약간이라도 [05/11-19:35]
마령참: 그리고 만하책빨리구려주세요 정말 궁금 울반애들 거의다 열혈강호 바요 28권 빨랑 해주세요 ^_^ [05/11-19:37]
: 무림팔대기보 얼른 다나왔으면좋겠따..내가아는건 4개밖에업는데..ㅡㅡ;; [05/11-20:09]
ㅇㄴㅇㄴㅇㄴㅇㄴㅇㄴ: 천마대멸겁,잠룡등천이 멋있는데 [05/11-20:10]
돈주고다삼님: 무림팔대기보 화룡도 추온오성창 복마화령검 패왕귀갑면 --이름들이 맞나 모르겠네여 암튼 4개나 나왔는데여 [05/12-12:11]
똘방이: 100번째 댓글 같다 열혈강호 27권에 소개된이후로 댓글이 엄청많이 늘어났군요 축하드립니다 [05/12-13:49]
^^;;: 추'혼'오성창, 패왕귀'면갑'입니다. [05/12-18:57]
크리스: 게임에서 나온 '괴명검' 이것두 과연 만화책에서 나올것인가??? [05/12-20:23]
마령참: 대화방없나요 그리고 마령참이 위력이강한것같해 처음에는잠룡등천이나 마령참은 초급 천마대멸검은 중급 인줄알았는데 마령참 도 상당히 강하더라구요 [05/12-20:35]
마령참: 방명록 없나요 그리고 열혈강호 게임 얼마죠 [05/12-20:35]
마령참: 천마신궁 기술에서 가장강한것은 뭔가요 [05/12-20:36]
크로스: 방장님 아주아주 리얼리티하게 글 잘쓰시네여~~ 잼게 읽었슴돠.. ㄴ ㅑㅎ ㅏ^^ [05/12-22:23]
봉용: 천마신궁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을 가진것은 바로 "천마똥침"이 아닐까요? ^^;; [05/13-04:44]
화리니: 언제봐둥 넘넘넘~~~~ 잼써여.. 담 스또리가 기대되는뎅~ [05/13-14:43]
굿샷: 진짜 계속해서 보고 있지만 너무 재밌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용~ ^^ [05/13-20:48]
그림매니아: 재미있긴 재미있눈데 그림이 없으니깐 좀 모르겠다 졸라맨식으로도 좀 나타내 주었으면 재미있을텐데 [05/13-21:31]
마령참: 송수문사건에서 위기를 맞으면서 강해지는 한빙광을 보고싶습니다 [05/13-21:37]
천마신군: 음..난매일늦는군...어쨋든재미난說을바라네 [05/14-23:48]
소지로: 며칠전에 열혈강호 앞권(1-5권;)을 보았습니다. 사실.. 그때의 유원찬은 상당히 얍실하게 생긴것이..(??) 하지만 지금은 정말 어엿한 문주 같아요^^; [05/15-13:59]
뺀임돠: -_- 겁나게 재미있네.................;;;;;;;;;;;;;;;;;;;;;;; [05/15-19:29]
나주사: 아~ 전 이번에 한국가서 만화책 다 사 볼랍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열혈강호 읽었는데 떠~ 넘 잼나고 쥔장님 글도 잼나고.. [05/16-19:43]
담화린덮쳐: 빨랑 담 스토리도 올라왔음~~~~~~ [05/16-20:57]
일침: 솔찍히 처음만큼 재미없다...내용이 [05/17-19:43]
일침: 솔찍히 처음만큼 재미없다..내용전개가 너무 느리다..그만둘 때는 아는유종의 미를 배우자.. [05/17-19:44]
꼴등이겠지??: 이제 더이상 쓰는사람 없겠져? ^^;; 쓰지마여~ 나 꼴등찜 했음..~!! [05/18-00:01]
熱血江湖팬~~!: ㅋㅋㅋ 제가 꼴등을 하고 싶어서 슬쩍.. 죄송합니다. 글구 28권이 기대된당. [05/18-09:12]
ㄹ: 나꼴등 [05/18-15:42]
ㄹ: ㅋ [05/18-15:43]
ㅎㅎ: 내가 꼴뜽이얌!!!!!!!!!~~~ [05/18-16:51]
아: 제가 꼴등할래요 [05/18-18:41]
진짜: 내가 꼴등할래~ [05/19-20:19]
퓨리아: 내 뒤에 글올리는분 꼴등 하길 빌어염..^^ [05/19-22:29]
벨리스나비다: 네에~ [05/20-16:22]
아싸 꼴뜽: 쿠쿠 아싸 꼴등 벌써 10회째넹 ㅜㅜ [05/24-17:58]
호장쓰: 위에 글쓴 꼴등이겠지 인데여...이제 더이상 쓰지마여~ 나 진짜 꼴등찜 했음..~!! [05/28-09:12]
크리스: 양보못함... 나도 함 꼴등 해봐야지 ... ㅡㅡv 씨익~~~ [05/28-21:10]
쎅스: 좆깐다 쎅스나하자쎅스 [06/07-13:56]
dkTl: 아자뵤 꼴뜽 더이상 쓰지마!!!!!!!!!!!!!!!!!!!!!!!!!!!!!!!!!!!!!!!!! [06/08-16:22]
크리스: 지성 양보안해여 ㅋㅋㅋ [06/11-19:50]
짱 맨: 아 근런데 열혈강호 28권은 언제나와요? [06/13-15:16]
나겸손: 즐기는 열강 글도 즐기면서 봐라 1등2등이 머그리 대수냐 꼬마 애들 도아니고 [07/08-23:18]
섹시여인: 앙 열혈 강호 재밌어 쪽 [07/18-13:59]
열강매니아: 정말정말 잼써요 28권 기대할게혀~ [08/09-13:16]
자의든 타의든 이곳 ‘몬트리올 열혈강호’ 웹싸이트가 나름대로 뜨고(?) 있다. 단행본 27권에 홈페
이지 주소가 소개된 때문이다. 그 덕분에 조회수 5,000을 훌쩍 넘은 스토리 글도 생겨났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반대급부가 생기는 법! 인기(^^)에 정비례하는
게 바로 운영자의 노가다일것이다. 어떤 날은 미처 답변글을 달지 못하고 넘기며 하루하루 그냥
지나가버릴 때가 있다. 100% 답변글 혹은 하다못해 한 두줄의 댓글이라도 달아주는걸 원칙으로
삼고 있는 터라, 그걸 지키지 못했을 때 마음이 몹시 편치 않다. 하지만, 그런 바쁜 사정을 우리 열
혈독자들은 또한 꿰뚫고 계시기 때문에 본 운영자 대신 좋은 의견들을 팍팍~ 올려주시고 서로 주
거니 받거니 질문하고 답변하는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푸근해진다. 그럴때 작은 보람
도 느낀다. 비록 지금은 여력이 채 부족한 관계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지
만, 조만간 상황이 호전된다면 열혈강호 애독자님들과 함께 꾸미며 호흡하는 정이 가득한 홈페이
지가 되도록 더욱 더 정성을 쏟을 작정이다. 빠르지는 않지만 쉼없이 전진, 또 전진!!!!
<모반의 서막>
철림과 장건의 충동질에 그저 침묵함으로써 무언의 긍정 내지는 모반의 수락을 내비치는 위진단
주 유승빈! 그는 속으로 생각할것이다. ‘국민이 원한다면 쿠데타가 뭐 대수랴…나라고 문주 되지
말란 법 있냐구…애들이 밀어준다고 할 때 그냥 못이기는 척 맡아보지 뭐…’ 잘 돌아가지 않는 잔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며 뭔가를 결심하려는 찰라~
문을 박차고 들이닥치는 일행이 있으니, 그 선두는 당연 권동희 장로다. 문주의 손님, 즉 한비광
일행을 하옥했다는 보고를 접하고 막바로 달려오는 길이다. 그러나 오히려 코웃음을 치며 큰소리
로 당당히 내갈기는 유승빈.
“ 대체 언제부터 천마신군 족속이 우리 송무문의 손님이 되었습니까? ”
뜻밖의 일성에 멈칫 놀라는 장로들을 향해 승빈은 고삐를 한껏 더 잡아챈다.
“ 대체 무슨 생각들이십니까? 천마신군의 제자를 문중 귀빈으로 만들다니요! 천마신군과 내통이
라도 하고 있었단 말입니까? ”
‘내통’이라는 말에 오히려 수세에 몰리는 장로 일행이다. 사태를 수습해보고자 권동희 장로는, 문
주에게 다 생각이 있어서 그렇게 일이 된것이라 궁색한 설명을 해보지만 철림은 옆에서 겁도 없
이 이렇게 비아냥거린다.
“ 우리 송무문을 말아먹을 생각 말입니까? ”
그 말을 들은 장로들은 너무 어이가 없고 또 기가 막히다. 평소같으면 고개조차 뻣뻣이 들고 대면
하지도 못할 그런 하찮은 일개 단주의 입에서 저렇듯 대 송무문의 문주를 능멸하는 말을 들었으
니 말이다. 불같이 화를 내는 권동희 장로. 그는 느닷없이 옆에 있던 커다란 응접용 탁자를 한 주
먹으로 내려쳐 산산조각을 만들어 버린다. 철림의 말에 부들부들 몸을 떠는 권동희 장로.
철림은 아예 반역의 시작을 공포하는 동시에 장로들의 동참을 촉구하기에 이르른다. 유승빈 도련
님을 따르기로 했다는 둥…이미 송무문의 대다수가 승빈을 모시기로 결의했다는 둥…지금의 문주
에겐 더 이상 기대할게 없다는 둥…송무문을 위한다면 장로들도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둥…
유승빈은 지금 이 순간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음인가! 자기의 수하인 철림과 장건이 이미 모반을 부
추기고 있고 또 지금 권동희를 비롯한 장로들이 있는 자리에서 반역이 시작되었음을 선포하고 있
질 않은가 말이다!!! 혹시 대세가 이미 자기쪽으로 기울었다고 생각하고 있는건 아닐까?
“ 이…이 배신자들이…! ”
권동희 장로는 당장이라도 철림을 박살내려는 듯 주먹을 불끈 쥐고 앞으로 나서보지만 극구 만류
하는 다른 장로의 설득에 일단 물러서기로 한다.
장로들이 물러간 후 더욱 기세가 오른 철림과 장건은, 내일이라도 당장 문주로 추대하겠노라며 어
서 명을 내려줄 것을 종용한다. ‘그래, 날 문주로 추대해 줘~~ 그동안 그게 얼마나 하고 싶었다
구…애들 모아서 새 문주 취임식도 준비시키고 온 동네에 방도 붙이고…잔치 한 번 열자구~~ 오
케이~~아싸, 쾌지나칭칭 나네~~’ 라고 말할 것도 같았지만…의외로 신중해지는 유승빈이다. (이
래서 가끔 난 승빈에게 놀란다 ^^;)
“ 아직 이르다… 우린 형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지 않았어. 송무문의 문주는 아직 형님이야. 만약 이
렇게 일방적으로 형님을 쫓아낸다면 당장 장로들부터 반발할거다. ”
<상근관의 배신과 유원찬의 등장>
송무문 중에서도 아주 으슥한 어느곳…. 그곳은 바로 전 문주들의 사당이 있는 출입금지 구역이
다. 불쑥 나타나는 검혼관주 상근관. 주위를 살피는 그에게 소리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자객 하나
있다. 특징이라면 눈 밑에 까만 점이랄지 여드름이랄지 여러 개가 선명하게 보인다. (혹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진 않는지…)
그렇다. 상근관은 지금 누군가와 내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객 복장의 사나이는 그간의 일의 경
과를 묻고, 상근관은 지시받은대로 한비광을 지하감옥에 가둬놓았노라 의기양양하게 보고한다.
“ 잘했소. 그 분에게서 큰 포상이 내려질거요. ”
“ 헤헤, 저야 그 분을 위해 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
상근관에게 독을 건네주며 한비광을 독살할 것을 청부하는 그 검은 복면의 사내. 그와 상근관이
말하고 있는 ‘그 분’ 은 과연 누구일까?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지령을 내릴
수 있는 인물이 과연 누구란 말인가! 그는 유승빈이 송무문에 복귀하는 그 순간 혹은 그 이전부터
이미 모든 사건들에 대한 배후조종자였을 것이다. 흑악파의 몰살이니…화정에서의 자객 사건이
니…한비광의 송무문 행…그리고 승빈과의 조우…다시 유원찬 문주와의 미묘한 과거 행적이라든
지… 심지어는 비광과 승빈의 대결에 이은 비광의 구금까지……. 그 모든 것들이 그에 의해 이미
짜여진 각본이었을런지도 모를일이다. 누구겠는가! 난 물론 숨도 쉬지 않고 도씨 성을 가진 아저
씨일것이라 거의 단정을 내리고 있지만…….여러분들은 어떠신지!!!
“ 이봐, 쥐새끼! 어딜 그냥 가려고 하시나? ”
바로 그때다. 독약을 건네주고 돌아서려는 찰라, 어디선가 울려나온 일성!!
본능적으로 사당안에서의 인기척을 감지한 자객은 번개처럼 단도를 날린다.
하나…둘…셋…넷…다섯…그리고 여섯… 서로 다른 위치로 사당 안을 향해 날아들어가는 단도
들. 여기까지로만 보면 꽤 쓸만한 솜씨를 가진 자객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치명적인 실수 하나.
바로 쓸데없는 자만심과 방심이다. 상대의 숨이 완전히 끊어진걸 두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절
대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자객일것이다. 그런면에서는 지금 이
자객, 실격이다.
“ 누..누구지? 사당안에는 함부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데… ”
“ 걱정마시오. 그게 누구든 간에 살아있지는 못할거요. ”
자신만만해하며 사당쪽을 향하는 자객. 그와 동시에 사당 안에서부터 강렬하게 뿜어져 나오는 살
기등등한 검기 한 줄기 있으니…
‘ 파 아 아 ’ ‘ 촤 악 ’
그걸로 끝이다. 자객의 몸은 머리끝에서부터 명치 언저리까지 정확히 세로로 두 조각으로 분리가
되며 그 틈새로 피가 솟구쳐 오른다. 이거야말로 진풍백 총각이 애용하는 혈우환이랄지 탄지공이
랄지 하는 그 공격에 버금가는 위력이 아닌가!! 오히려 더 강맹할수도 있겠다.
사당문을 박차고 나오는 이는 바로 유원찬 문주다. 역시 뭔가 확실히 달라졌으며 또 뭔가를 알차
게(?) 보여주고 있는 유원찬이다.
“ 오랜만이군. 상근관, 자네였나? ”
머리를 조아리는 검혼관주 앞에 펼쳐진 처참한 광경. 자객의 몸이 녹아 흘러내리고 있다. 한마디
내뱉는 유원찬의 얼굴이 사뭇 심각하다.
“ 화골산(化骨散)인가? ”
<에필로그>
186회 스토리가 짧아서 아쉽네, 서운하네…하는 의견들이 많았었는데 어쩌면 이번 스토리에도 그
런 원성(^^;)이 어쩌면 하늘을 찌르겠다. 만약 비가 온다면 그래서일거다. 아니라면 동남풍이 불어
줄테고…. ^^;
지난번에 느꼈던 그 느낌 그대로 유승빈 일당은 드디어 반역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권동희
장로 일행이 그걸 알아버렸으니 이제 일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으로 내달리고 있음이다. 상근관
의 정체는 한마디로 간첩이었음이 드러났고…그 모든걸 지시한 인물은 왠지 도씨 아저씨일것만
같은 느낌이 뇌리를 사정없이 쥐어뜯고 있다.
드디어 등장한 유원찬. 더욱 강해지고 멋있어지고 또 그만큼 차가워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자객과 상근관의 대화를 엿들음으로써 어느정도 상황파악이 끝난 유원찬이리라. 이제 어찌 되려
고 일이 이렇게 말려들어가는건가…
아무튼 187회 스토리는 여기까지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그렇다. 왠지 모를 그 아쉬움을 이곳 게시판에서 산산히 부숴버리는거다. 188회 스토리를 우리 맘
대로 한번 지어내보는거다. ^^; 맞추면 이 아니 기쁠소냐….틀린다면 이 역시 아니 즐거울소
냐…!!! 지금 당장 ‘애독자한마당’ 게시판으로 달려가서 나름대로의 다음 회 스토리를 만들어보자.
서로서로의 의견들을 교환하다보면 까짓거 2주일…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버리지 않을소냐!!! 아
주 비슷하게 맞추기라도 한다면 본 운영자가 심사숙고한 선물을 날려보낼 수도 있다는 낭설이 파
다한데 그렇다면 왜 아니 시도하랴!!!
지금 시각은 새벽 1시 40분…오늘은 일단 잠을 청하고…날이 밝으면 나 역시 [188회 스토리]를 구
상해보련다. 좀 야하게 만들어볼까 한다. 흐흐흐~~~ 내가 열혈강호에 대해 가진 불만이 있다
면…그건 바로 전혀 야하지 않다는거다. 푸하하~~~
봉용: 흐흐...댓글 1등이다. 내가 쓰고 내가 1등하고...북치고 장구치고.. 에구, 졸려라
~~ 굿 나잇~~ [05/02-14:37]
쿠쿡: 나도 2등한번 해볼까..? [05/02-14:38]
열혈남아: 나두 여기다 글썼다. 내번 10등안에 들어온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성공이
다. [05/02-14:47]
나다: 이야.... [05/02-14:47]
나다: 4등했다..우하하....^^근데 그림이 없으니 뭔말인지 몰겠다..하여툰 잘봤어요
[05/02-14:48]
열혈남아: 나두 여기다 글썼다. 내번 10등안에 들어온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성공이
다. [05/02-14:53]
비..: 앗.. 스토리가 올라오다니.. 영자님 넘 감사합니당.. [05/02-15:03]
브렛: 으아~~전에 쓴 예상된 스토리랑 다 틀리잖아~~아~~쪽팔려..ㅜㅜ [05/02-
15:18]
브렛: 그나저나 유원찬 난 좋던데..ㅋㅋ 깨달아가는,노력하는 모습...근데 고딩때부터
느낀건데,유원찬..꼭 아랑전설의 엔디 보가드 같은 분위기란 말야... [05/02-15:19]
열혈독자 : 악 11등이야 ㅠㅠ [05/02-15:51]
럼럼...: 잼있군요!!! [05/02-16:04]
흠냐....: 음........ 또 늦었다..... 나두 1등해보구 싶은데.... 흠냐...
워쨌든 잼있게 읽구 감다... 쥔장 파이팅!!!! [05/02-16:08]
똘방이: 흠 유원찬이 돌아오면 이제 유승빈 밑에 간신들은 끝장나겠다 근데 화골산이
뭐죠? 그 자객이 실체가 아니었단 말? [05/02-16:26]
한비광친위대: 음 나는 언제 1등이될까? ㅡ.ㅡ [05/02-16:26]
똘방이: 그러고보니 이번엔 상당히 빨리 업데이트 됐네요 우연히 들렸는데 벌써 댓글
이 많이 올라오다니 다음 스토리를 기다리며 재밌게 읽었습니다 [05/02-16:30]
돌은넘: 간만에 들렸는데 업데이트 됐네여 암튼 젬나게 읽구 가여^^ [05/02-16:34]
액숀가면: 역쉬... 상근관이 도일천 똘마니였군... 근데... 한비광은 안나왔나여? 아
쉽네... 하여튼 재밌게 읽구 갑니다... 봉용님 홧팅~~! [05/02-17:37]
액숀가면: 오오옷~~~~~ 진짜넹...! 조횟수 5000이 넘은 글이 있다뉘... 축하해염^^ 봉
용님.. 이거 날잡아서 잔치라두 한바탕 벌여야 하는거 아닐까요? [05/02-17:39]
열
강맨: 5시간 전에도 안올라왔는데 [05/02-17:50]
한비광스승님: 커억.... 또 늦어따 ㅡ_ㅡ; [05/02-18:46]
하데스: 아웅...넘 짧어...ㅠ_ㅠ 이제 담꺼 나올라믄 몇밤을 자야되능겨...-_-;;
[05/02-18:55]
룰루: 음. 확실히 도씨 아자씨의 소행이 맞겠군요. 호오.. 유원찬이 문내를 정리하는 일
이 남았군요, 이제! 아주 흥미진진해질 것 같습니다. 호홋. [05/02-19:50]
열강네: 드디어 27권이 내손안에... 아이구 심심해라... 도일천이 쌍커플 수술하면.. 미
소년될텐데... [05/02-20:29]
앵간: 정말 사람 많당 [05/02-20:49]
열혈남아!!: ^^ 영국에 와서 열강을 못 보는 것이 아쉬웠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오
게 됐네요^^ 웅 ^^ 넘 좋은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26권 이후로는 못 봤는데 여기서 다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년에 한국 가면 다 사서 봐야지 ^^ 이잉 ^^ [05/02-20:53]
돈많은 나그네: 참있게 봤습니다^^ [05/02-21:01]
포포야: 스토리만보구있자니...28권이 넘 기다려진당..ㅠ.ㅠ [05/02-22:58]
오메: 아잉~ 궁금하다 [05/02-23:03]
Qoo~: 단행본27권에 이 싸이트가 실렸는디 그바로 담인 28권 첨 스토리가 조회수가 만
땅이군요.. 아마 갈수록 줄어들어 예전의 27권에 올라오기전의 조횟수로 돌아가지 안을까여?
[05/02-23:04]
류─━★: 도일천...이 누구였지??ㅡ.ㅡ? 글구. 작가글에서 봤는데요..독자들이 스토리
예측하면..그거 일부러 피해서 스토리 짜신다던데요?^^ㅋㅋ 잼나게 봤음돠~ [05/02-23:04]
최상희: 이런.. 늦었군... 저번엔 일등했었눈뎅.. [05/02-23:20]
날림독자: 쥔장님 이거 언제 올렸어요....아이 XX. 한국시간으로 17경쯤만해도 없더
니만....너무한거 아니에요.....이상하게 복학하고 성적이 않좋네.....벌써 30명이 넘었어요...그런
데 거의 초창기 맴버님들은 시방 좀 바쁘신가 보내요...거의 올라오는 글을 못 봤어요....저도 초창
기 맴버인가요...그럼 낼 맹정신으로 다시 한번 읽을 께요 지금 잠이 와서...그럼 굿 나잇 [05/02-
23:34]
天上因緣: 헉...벌써...댓글이 이리도 많이..^^;; 재밋게 봤습니다..^^ 감사드려요..^^ 전
에도..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단행본에 홈페이지가 소개되면서..더 인기가 있어진듯~ 이야..멋
져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즐거운 하루되시길.. [05/03-01:33]
天上因緣: (근데..맨날 글만 보고 가다가...댓글남기는...난...대체...^^;;) 항상 감사~
^^ [05/03-01:36]
화린낭자: ㅎㅎㅎ 넘 잼있어요~~쿄쿄쿄 [05/03-02:08]
시간한줌: 우왓~ 벌써 ~!!! 정말 빠르네요~ 머릿속엔 그림이 하나하나 그려지네요~
감사함돠~ [05/03-05:46]
늘푸른나무: 단행본 27권을 아직도 안산게 아니라 못샀습니다. 이근처 자그마한 서점에
는 왜 그리 열강이 없는지, 시간내서 대형서점에 가야지. 잘보고 갑니다. [05/03-13:06]
크리스: 넘 잼잇네여... ㅠ.ㅠ 과연 도씨 와자씨 의 계획이 성공해서 비광 총각과 풍백
총각이 송무문에서 죽을지??? 아님 살지??? 넘 잼써여 188회 두 기대합니당... [05/03-13:31]
홍균: 오늘 단행본27권을 읽었는데..이 사이트주소를 표지에..적어놨더군요..그래서..들
려봤슴다..우아..열혈팬으로서 감동 받아씀다..^^맨날 들릴라구요..~@@~ [05/03-14:31]
열강보고놀란넘: 킁..ㅡㅡ; [05/03-15:05]
열강보고놀란넘: 안나온줄 알고 늦께 왔다가 꼴등했다..ㅠ_ㅠ [05/03-15:06]
수고하십니당: 27권작가의말보고들어와봤는데...재미있네여..^^&수고하세요 [05/03-
19:04]
군대가기 시러: 징병제의 위헌성을 지적하고 모병제로의 전환을 위한 서명운동
[05/03-20:04]
열팬: 단행본 보고 들어왔는데 엄청난 수확아닌 수확이군요... 열강메니아 모두 건
강하시길... 그리고 양선생님과 전선생님도 역시... [05/03-21:24]
한비광은내꼬봉: 내꼬봉 이야기는 언제 나오지? [05/04-13:58]
3류무사: 근데 한비광은 어떻게 남의 무공을 따라하죠?남의 무공을 따라하려면
[05/04-14:04]
3류무사: 그 무공의 내공구결이나 그와 비슷한수준이 아닌 한참 넘어서는 수준의
내공구결이 필요하다고 하던데...혹시 검마가 내공구결을 알려줬나?
그래도 송무문 문주의 무공은 좀... [05/04-14:06]
손님: 정말 재미있구여!! 더욱더 분발하세욤~~ [05/04-14:06]
크리스: 검마의 혈족인데다가 한비광은 천재 니까 가능 하겟져 --v [05/04-14:53]
비밀: 모야............엄~~~~~~~~~~~~청 리플많넹.......도데체가 마리야.맨날들어
와서 확인하니 ??????????????????????????????????????????????? [05/04-15:08]
조용한독자: 이 내용들을 어떻게 그림으로 승화 되어 질지 기대 되네요.. [05/04-
15:16]
골수팬: 넘 사람이 많아서 댓글 올리기 힘들다. 예전에 조용했는데. 흑흑흑. 역시 대중
매체를 타면 이렇게 되는 것인가.. ^.^;; [05/04-15:34]
北風: 187th story 잘 봤습니다....아~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건 당연한듯!! 쥔장님 열심
히 하시거여 힘내셈 [05/04-17:47]
北風: 한걸음!! 한걸음!! 나날이 발전하는 몬트리올 열혈강호가 되길~ [05/04-17:50]
냠냠쩝쩝: 우씨 ㅡㅡ 왜이렇게 짧어 쥔장님의 글솜씨가 넘 좋아서 셤 포기할꺼같음 ㅡㅡ;; 기다리느라.. [05/05-14:17]
열강사랑: 너무잼있게봤습니다 벌써 28권3탄이야기라니.... 몇달만기달리면 28권이나오겠죠? [05/05-22:43]
벌써8년팬: 열강 다모아 [05/05-23:28]
벌써8년팬: 열강 다모았는데 자취방에서 도둑 맞았당......ㅡㅜ역시 열강은 인기야...열강 짱....홧팅...구런데 넘 늦게 나온다..단행본....ㅡㅜ [05/05-23:29]
오잉?: 헛 난 도대체 몇등이징? [05/06-00:58]
ㅡㅡㅋ: 한...4~50등쯤은..안댈까..ㅡㅡ;; [05/06-09:22]
화룡도: 아공..........한참쳐졋넹........역쉬열강은 잼있어...군데..책이 쫌만 빨리나왔음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염... [05/06-12:09]
얼렁다음편을...: 여기 들어온 다음부터... 계속 글이 올라가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05/06-13:53]
마룡분쇄격참: 크하하...오늘부로 등장하다ㅡㅡ; 다음이야기 얼른나와라~우헐헐 [05/06-17:52]
비광아부지마검랑: ㅎㅎㅎㅎㅎ 언제 올라오련지 근데 여기 만화책 스캔해서 안띄워 주니요?ㅎㅎㅎ 불법이라서 근가..ㅡ.ㅡ; [05/06-21:15]
봉용: 만화책 스캔해서 올려놓고 열어볼때마다 3000원씩 돈을 받을까요??? 그러실 수 있다면 기꺼이 그렇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열강 단행본 책값이 3000원이지요? 앞으로 "만화책 스캔" 이란 용어는 등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5/06-23:42]
비성도은하: 우와..?점점 흥미진지한 야기 ..? [05/07-00:47]
자하신공: 열강이30권에서끝나다던데~~~절대안되여~~100권까지꼭가여~!!! [05/07-15:09]
크리스: 내가 알기론 50 권에서 끝난다구 알구 잇는데 -- [05/08-14:49]
유운과봉: ㅋㅋㅋㅋ 열강 작가 죽을때까지 쓴다던데.... [05/08-18:03]
유채이: 한비광 좀 괜찮게 좀 해줘요..ㅡ_ㅡ;;;맨날 비광이만 미워한데냐 작가님은... [05/08-19:04]
특제흑풍회: 내가 알기론 40권정도로 알고 있는딩.. 스토리보니 50권종도 까지는 가야 쓰것넹 ㅋㅋ [05/08-20:13]
키르아: 50권정도여? 스토리가 어설퍼질거 같군요 [05/08-20:14]
사스케: 스토리만 완벽하다면 100권두 무리가 아니겠죠 [05/08-20:15]
천지역전세: 난 계속 열강 보구 싶은딩.. 우리모두 극진님이 스토리를 잘쓰실수 있도록 도와드리져~ 근디 어케 도와드리징? [05/08-20:16]
약선: 내가 니 정신병을 고쳐주마 벗어라 [05/08-20:17]
열강매냐: 50권도 부족할듯....너무 광범위함 아직도 괴개,신공,육대신룡,흑풍회대장들,검마,세외세력,첫째사형등등 안나왔으니 한스토리당 5권정도잡고 2명씩 나온다쳐도 부족할듯한데...........어찌수습하련지 [05/08-22:37]
열강매니아: 이런 이번에 군대 복귀하면 언제나 다시 열강을 볼수 있을까... [05/08-23:30]
걍열남: 넘 잼있는 열강 ~~~ 힘내라 !~~힘~~ [05/09-15:44]
열혈강호: 열!혈!강!호 짝짝 짝 짝 짝 대!한!민!국! 짝짝 짝 짝 짝 [05/09-16:13]
열혈강호: 그런데 이렇게 글 올리면 연재하는 출판사에서 뭐라고 안하나요? 근심...--;; [05/09-16:14]
열혈friend: 완벽한재미를 보여주세염...열혈패밀리들이 꼬투리 잡을만한 풍기문란마니 일으키시고염...난 야한게 넘조아...앙^^* [05/09-17:05]
열혈friend: 몇권때인지는몰라도..한비광고 약선어르신이 계신정파의 제자와 싸우는것도 오래도록걸렸으니...요번 송무문도 한 2~3권 잡아 먹겠당...ㅎㅎ 그러면 더오래도록열혈강호가 마니마니 연재 되겟지...ㅎㅎㅎ [05/09-17:07]
크리스: 헉 2~3권 잡아먹으면 대충 30 권 에서 송무문 끝난다 치고... 위에님 말대로... 괴개,신공,육대신룡, 흑풍회대장들, 기타등등... 까지 포함해서 마무리 해피 엔딩까지 과연 몇권에 끝날까 --;;; 무쟈게 궁금하네...내가 알기론 50권 이엇는데... 어쩌면 50권 오바 할수도 있겟네여... [05/09-21:30]
돈주고다삼: 아 잼땅..빨리28편나왔음조켔네염글구전이거돈주고다사서돈이안남음^^ [05/10-00:16]
돈주고다삼: 그룬데 천마신군첫째제자는안나오나염??글구 무림팔대기보중에 화룡도와 추온오선창 밖에안나왔는디 [05/10-00:18]
돈주고다삼: 전극진형님께서는 스토리다쓰셨으니까 이젠 남은건 양재현 형님 힘내세염^^ 엄청난 톤과 명암 글구 그림 글구 겉표지에마카로색칠한그림^^아주 ㄳ 샷입니당 [05/10-00:19]
돈주고다삼: 빨리나왔음조케땅^^28편 정말잼네염~ [05/10-00:20]
열혈비광: 화골산의 뜻? 화화화 골빈 산돼지 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 [05/10-20:33]
천세보혈주: 넘늦었당 그림으루 보구 싶당 담스토리엔 간략한그림이라두.... [05/11-12:12]
날림작가: 돈주고다삼님..표지그림은 마카가 아니고 컴터로 칠한겁니다^^ [05/11-12:46]
날림작가: 그리고 극진형님은 아직 스토리를 안썼는데요..아마 "극진님존경해요"님의 글을 착각하신듯 합니다. [05/11-12:48]
마령참: 작가님아 한비강좀 강하게 그려주세요 이제 벌써27권인데 아직도 초반같은느낌이 듭니다 (한9정도 돼는것같해)권수에비해서요 좀 내용 이 별로없는것같아요!!!!!!!!!!!!그리고 좀 한비광 강하게해주세요 약간이라도 [05/11-19:35]
마령참: 그리고 만하책빨리구려주세요 정말 궁금 울반애들 거의다 열혈강호 바요 28권 빨랑 해주세요 ^_^ [05/11-19:37]
: 무림팔대기보 얼른 다나왔으면좋겠따..내가아는건 4개밖에업는데..ㅡㅡ;; [05/11-20:09]
ㅇㄴㅇㄴㅇㄴㅇㄴㅇㄴ: 천마대멸겁,잠룡등천이 멋있는데 [05/11-20:10]
돈주고다삼님: 무림팔대기보 화룡도 추온오성창 복마화령검 패왕귀갑면 --이름들이 맞나 모르겠네여 암튼 4개나 나왔는데여 [05/12-12:11]
똘방이: 100번째 댓글 같다 열혈강호 27권에 소개된이후로 댓글이 엄청많이 늘어났군요 축하드립니다 [05/12-13:49]
^^;;: 추'혼'오성창, 패왕귀'면갑'입니다. [05/12-18:57]
크리스: 게임에서 나온 '괴명검' 이것두 과연 만화책에서 나올것인가??? [05/12-20:23]
마령참: 대화방없나요 그리고 마령참이 위력이강한것같해 처음에는잠룡등천이나 마령참은 초급 천마대멸검은 중급 인줄알았는데 마령참 도 상당히 강하더라구요 [05/12-20:35]
마령참: 방명록 없나요 그리고 열혈강호 게임 얼마죠 [05/12-20:35]
마령참: 천마신궁 기술에서 가장강한것은 뭔가요 [05/12-20:36]
크로스: 방장님 아주아주 리얼리티하게 글 잘쓰시네여~~ 잼게 읽었슴돠.. ㄴ ㅑㅎ ㅏ^^ [05/12-22:23]
봉용: 천마신궁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을 가진것은 바로 "천마똥침"이 아닐까요? ^^;; [05/13-04:44]
화리니: 언제봐둥 넘넘넘~~~~ 잼써여.. 담 스또리가 기대되는뎅~ [05/13-14:43]
굿샷: 진짜 계속해서 보고 있지만 너무 재밌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용~ ^^ [05/13-20:48]
그림매니아: 재미있긴 재미있눈데 그림이 없으니깐 좀 모르겠다 졸라맨식으로도 좀 나타내 주었으면 재미있을텐데 [05/13-21:31]
마령참: 송수문사건에서 위기를 맞으면서 강해지는 한빙광을 보고싶습니다 [05/13-21:37]
천마신군: 음..난매일늦는군...어쨋든재미난說을바라네 [05/14-23:48]
소지로: 며칠전에 열혈강호 앞권(1-5권;)을 보았습니다. 사실.. 그때의 유원찬은 상당히 얍실하게 생긴것이..(??) 하지만 지금은 정말 어엿한 문주 같아요^^; [05/15-13:59]
뺀임돠: -_- 겁나게 재미있네.................;;;;;;;;;;;;;;;;;;;;;;; [05/15-19:29]
나주사: 아~ 전 이번에 한국가서 만화책 다 사 볼랍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열혈강호 읽었는데 떠~ 넘 잼나고 쥔장님 글도 잼나고.. [05/16-19:43]
담화린덮쳐: 빨랑 담 스토리도 올라왔음~~~~~~ [05/16-20:57]
일침: 솔찍히 처음만큼 재미없다...내용이 [05/17-19:43]
일침: 솔찍히 처음만큼 재미없다..내용전개가 너무 느리다..그만둘 때는 아는유종의 미를 배우자.. [05/17-19:44]
꼴등이겠지??: 이제 더이상 쓰는사람 없겠져? ^^;; 쓰지마여~ 나 꼴등찜 했음..~!! [05/18-00:01]
熱血江湖팬~~!: ㅋㅋㅋ 제가 꼴등을 하고 싶어서 슬쩍.. 죄송합니다. 글구 28권이 기대된당. [05/18-09:12]
ㄹ: 나꼴등 [05/18-15:42]
ㄹ: ㅋ [05/18-15:43]
ㅎㅎ: 내가 꼴뜽이얌!!!!!!!!!~~~ [05/18-16:51]
아: 제가 꼴등할래요 [05/18-18:41]
진짜: 내가 꼴등할래~ [05/19-20:19]
퓨리아: 내 뒤에 글올리는분 꼴등 하길 빌어염..^^ [05/19-22:29]
벨리스나비다: 네에~ [05/20-16:22]
아싸 꼴뜽: 쿠쿠 아싸 꼴등 벌써 10회째넹 ㅜㅜ [05/24-17:58]
호장쓰: 위에 글쓴 꼴등이겠지 인데여...이제 더이상 쓰지마여~ 나 진짜 꼴등찜 했음..~!! [05/28-09:12]
크리스: 양보못함... 나도 함 꼴등 해봐야지 ... ㅡㅡv 씨익~~~ [05/28-21:10]
쎅스: 좆깐다 쎅스나하자쎅스 [06/07-13:56]
dkTl: 아자뵤 꼴뜽 더이상 쓰지마!!!!!!!!!!!!!!!!!!!!!!!!!!!!!!!!!!!!!!!!! [06/08-16:22]
크리스: 지성 양보안해여 ㅋㅋㅋ [06/11-19:50]
짱 맨: 아 근런데 열혈강호 28권은 언제나와요? [06/13-15:16]
나겸손: 즐기는 열강 글도 즐기면서 봐라 1등2등이 머그리 대수냐 꼬마 애들 도아니고 [07/08-23:18]
섹시여인: 앙 열혈 강호 재밌어 쪽 [07/18-13:59]
열강매니아: 정말정말 잼써요 28권 기대할게혀~ [08/09-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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