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권- 제4탄 - 213회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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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3-06-20 14:50 조회22,713회 댓글0건본문
<프롤로그>
많이 늦어졌죠?
자… 각설하고, 가실까요? ^^;
<격돌>
엄청난 굉음과 함께 화룡도와 복마화령검이 결국 다시 만났다. 이번엔 유원찬의 복마화령검이다.
마기에 사로잡혀 폭주해버린, 유세하의 손에 들려 있던 복마화령검과 이를 제지하려던 한비광의
화룡도가 처음 대면한 후 이번이 두 번째. 그 당시에는 화룡도와 복마화령검의 ‘영’이 나타남으로
써 왠지 엄청날것만 같은 복선을 찐하게 남긴채 그 대결은 종지부를 찍었고 덤으로(?) 유세하는
일단 저편으로 사라져 버렸었드랬지…맞아, 그땐 그랬지. ^^;
<깜짝퀴즈>
그때 절벽 밑으로 사라져 버린 유세하 총각은 어찌 됐을까요? (1) 떨어져 죽었다 (2) 가까스로 목
숨을 건졌지만 절단된 팔에 생긴 부작용으로 겨우 목숨만 연명하고 있다 (3) 마침 근처를 지나가
던 만독왕에게 발견되어 잘렸던 팔도 다시 찾아 붙이고 심기일전, 작가님들이 다시 불러주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4) 검황과 함께 신지에 있다.
그러나….
이번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너무도 심하게 부닥치는 바람에 주위 사람들이 화들짝 놀라기는 했지만 혹시나 했던 ‘영기’의 출현
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기에 휩싸인 유세하와는 달리 그저 무덤덤하기만 한 유원찬과는 아무런
교감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것만 같은 복마화령검이다. 영물은 영물인가보다.
그들의 화끈한 첫 합의 교환을 물끄러미 보고 있던 진풍백.
갑자기 단발마의 신음소리와 함께 고통에 가득찬 얼굴로 몸을 무너뜨리는 그다. 가까스로 땅바닥
에 쓰러지는 것만을 모면한 진풍백은 황급히 남중보를 부른다. 아주 나지막이, 은밀하게….
“ 난… 눈을 감을 때면 항상 이것이 영원한 끝이 아닐지 생각한다. 만약… 내가 이대로 운기조식에
서 깨어나지 않는다면 뒷일을 부탁하마. ”
스르륵~ 눈을 감으며 ‘운기조식’에 들어가는 진풍백.
아… 서서히 그 시각이 다가오고 있음이련가! 운기조식에서 깨어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진풍
백의 저 힘없은 뇌까림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영원한 끝이 될까 두려워 그동안 그토록 잠들기를
거부했었던가. 그러길래 밤이 새도록 술잔을 기울여야만 했었나보다. 거역할 수 없는 운명과도 같
은 그 저주받은 핏줄을 그런식으로 원망하고 한편으론 체념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탱해 나가
고 있었나보다. 그래서 그 맑은 눈동자 속에 늘 고독과 우수가 일렁이고 있었나보다.
유원찬의 몸놀림이 예사롭지가 않다.
천하가 다 원한다는 패왕귀면갑을 훌훌 벗어던질때부터 풍겼던 그 당당한 패기와 자신감이 결코
허세가 아니었음을 온몸으로 보여주겠다는 듯, 치고 빠지고 베고 휘두르는 모양이 가히 일품이
다. 그러나 한비광 역시 예전의 그는 아니었으니….

광 룡 강 천 !!!
오옷~ 이 얼마만에 보는 한비광의 투기 넘치는 초식이란 말인가!
한비광으로서는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듯 힘껏 내뿜은 검기에 순간적으로 당황한 유원찬… 그러
나 재빨리 자세를 가다듬더니 모든 이들이 놀라고야 마는 화려한 방어 초식을 펼쳐보인다. 이름하
여 ‘비 봉 관 운’ !!
달려드는 ‘광룡’에 정면으로 맞선 유원찬의 ‘비봉관운’에 의해 광룡은 복마화령검에 의해 허무하게
도 두 줄기로 갈라지며 유원찬을 비껴가는게 아닌가! 의외라는 듯한 표정의 한비광에게 쏜살같이
튀어오른 유원찬은 ‘벽력붕천’과 ‘섬전삼검’을 연달아 가하는데….
이러때 쓰는 말이 바로 ‘용호상박’이 아닐까?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공격과 방어를 주고 받는 한비광과 유원찬. 그들은 마치 안무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찌르기와 베기, 자로 잰듯한 일보일보의 진퇴가 그저 아름답다고 느껴질 뿐이니 말이다.
아무런 초식도 변초도 알지 못한채 그저 막무가내식의 공격만을 퍼부어댔던 예전의 한비광은 이
젠 없었다. 담화린으로부터 사사받은 그 엄청난 양의 초식과 변초들을 지금의 한비광은 그대로 재
현해내고 있는 것이다. 그 천재성과 잠재력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대목이다.
누가 뭐래도 그들은 지금 생사를 건 진검대결중이다. 하지만 그들은 왠지 즐거워 보이니 이게 어
찌된 일인가. 히죽거리며 한비광이 한 마디 하면 질세라 역시 씨익~ 웃으며 되받아치는 유원찬이
니 말이다.
“ 헤헤헤… 제법이구나. ”
“ 감탄한거냐? ”
“ 천만에…. 이것도 한번 막아보시지 !! ”
한비광 특유의 그 순간적이고도 엄청난 도약에 이은 회심의 일격, 바로 천마대멸겁 !!!

그러나….
아까의 광룡강천을 보란듯이 막아냈던 것 처럼 이번에도 역시 훌쩍 뛰어오르며 그 엄청난 천마대
멸겁 역시 별 힘들이지 않고 무력화 시키는 유원찬이 아닌가!! 오히려 기세가 눌린 한비광.
……… 천마대멸겁도 안통해? ………
“ 이런 도망치는 공격으로는 날 쓰러뜨릴 수 없어!! ”
당황하고 있을 시간조차 허용치 않겠다는 듯, 어느새 한비광의 바로 눈 앞까지 날아오른 유원찬
은, 어지러운 초식으로 공격을 퍼붓는데…. 한비광에게 좀 더 진지한 공격을 주문하는 유원찬이
다.
주문이 들어왔으니 들어주는게 예의. ^^;
한껏 진지해진 표정으로 눈에 있는대로 힘을 줘 눈꼬리를 살짝 올린 한비광은 화룡도에 ‘검기’를
주입하기 시작한다.
부 우 우
이제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감지한 유원찬은 흠칫 놀라는데…. 또 한사람, 먼발치에서 지켜보고
있던 담화린 역시 몹시 놀라는 기색이다. 두 사람 모두 놀라기는 마찬가지겠지만 그 까닭은 분명
다를것이다. 유원찬은 물론 그동안 안하던 짓을 한비광이 시도하고 있으니 당연히 놀라는것이겠
다. (절마가 또 뭐할라꼬 저런다냐…)
그러나 담화린은 어떤가. 분명 그녀는 한비광의 운기를 보고 그가 다음 초식으로써 무엇을 하려
고 하는지 단번에 알아차렸고, 그랬기 때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이다.
그것은 바로 ……
천 녀 유 운 !!
쾅 쾅 콰 꽝 !!!!
<에필로그>
아주 오랜만에 멋진 초식들을 보니 기분이 다 상쾌해집니다.
반토막이 아닌, 제대로 분량이 채워진 원고를 보는 것은 그보다 열 배는 더 기분좋게 합니다. ^^
벌써 새벽 2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오후 3시 정도 되었겠습니다.
밤을 새서라도, 원고를 받는대로 스토리 편집을 끝내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러고 있습니
다. 언제부턴가 제때에 스토리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어도 불평불만을 늘어놓지 않는게 불문율
처럼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주시는 1,200여 회원님들이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신뢰
하는…그럴 수 있는… 그래서 따스한 정이 느껴지는 그러한 우리 ‘몬트열강’ 웹싸이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아주아주 좋댑니다. ^^


열혈강호 포에버~~ --[06/20-15:01]--


그 대결은 어떻게 끝날까요?? ㅎㅎㅎ --[06/20-15:19]--



--[06/20-15:33]--

--[06/20-15:34]--






드디어 한비광이.. 한비광이.. ^^;; --[06/20-16:22]--


봉용님의 글솜씨 ^^=b
좋은 하루 보내시길..^^)/ --[06/20-16:36]--



한비광의 멋진모습 역시 멋집니다. 다음회도 기대할께요. --[06/20-17:23]--

모두 건강하시길... --[06/20-17:49]--




--[06/20-19:58]--





그리고 깜짝퀴즈는 2번일것같은...ㅎㅎ
살아서 검황의처소에 있지않을까요?^^ --[06/20-21:36]--

저는 검황과 함께 신지에 있는걸로 뽑을래요. --[06/20-22:15]--




--[06/21-01:53]--

--[06/21-02:03]--

에거 글 올리기도 힘들구만... ㅡ,.ㅡ;;;
어쨌든 간단하게 잘읽구 감다.. 쥔장.. ㅋㅋㅋㅋ --[06/21-02:04]--




나날이 멋져가는 봉용님의 글솜씨에 감읍할따름입죠
빨리 담 얘기올려주세여./... --[06/21-05:53]--


--[06/21-15:04]--

언넝나옴조켔당.... --[06/21-16:21]--

--[06/21-16:52]--

--[06/21-17:25]--




열강은 언제봐도 재밌다니깐....
31권은 가을쯤에 나온다는데...
언제 기다리지.. --[06/22-09:57]--


열강31권나왓어염? --[06/22-18:45]--



천마신궁에 가서 열심히 수련을 해서 무지하게 쎄진담에.
그담에 와서 싸워서 이긴담에.ㅋㅋ 화룡도를 뺏고 송무문을 접수하는게 더 재밌을거 같다.ㅋ --[06/24-17:11]--

정말정말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06/24-17:38]--

--[06/24-23:48]--

오늘 들어오니 업데이트...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네요. 다음 내용이 넘 궁금하네요.
여기는 장마가 시작했는데, 다들 여름을 즐겁게 보내세요. --[06/25-11:35]--


한비광이 손으루 쓰던검기를 칼에주입하여 쓰지만 폭독이 다시 발작해서
그 폭독 기운으루 무승부가 되지 않을까여..유원찬하구는 더욱 친밀해지고...제생각이었습니다......마지막으루 이렇케 잼나게 써주시는 봉용님
정말감사하구 항상 행복하세여..^^* --[07/0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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