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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권 * 232회 * 운명아, 비켜라! 내가 나가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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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04-07 03:46 조회17,5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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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래서 몬트리올이라지 않았습니까.
눈이 펑펑 내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금이 4월 5일인데 …
어쨌거나 지금 눈이 내리고 있다는건 사실이고 또 이번 눈이 그야말로 올 겨울의 마지막 눈이었으
면 하고 바랄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 몬트열강 홈페이지의 작은 경사를 자축하고 싶습니다.
드디어 방문자 카운터 넘버가 100만을 넘어섰거든요.
그런데 아쉬웠던 점은…
현재 설치된 카운터가 100만 단위를 지원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걸 미처 몰랐지 뭡니까.
그래서…..
대망의 100만을 훌쩍 넘기고도
현재 카운터는 다시 10만 단위로 내려가 있는 상태지요. 흑흑흑~~

눈이 내리고 있거나 말거나…
봄이 오거나 말거나…
열혈강호 스토리 연재는 계속됩니다.




<음양합일이 뭐길래>



지난회 이야기에서 우리의 한비광은 그동안 뜸했었던 그의 본성, 그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드랬다.
그때의 화두는 당연 “음양합일”.
음양합일이 뭐길래….
열혈총각 한비광이의 가슴을 끓게 만들었던가.

죽었다 간신히 살아난 그에게 …
또다시 살아야겠다는 절대절명의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동기가 바로 음양합일이 아니었냔 말이
다.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탱탱해진 아랫도리를 부여잡고 병간호를 하기 위해 들어온 살랑살랑 처녀
를 향해 투신하는 그의 처절함을 보라!!

지금 쇠약해진 몸 상태를….그리고 피폐해진 마음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절대유일한 방
책은 오직 음..양..합..일.. 뿐 !!

그러나…
아, 어쩌랴~
그토록 절실한 한비광의 마음을 동네 강아지가 물어 뜯다 집어 던져진 헌 짚신짝처럼 패대기를 당
했으니 말이다. 바로 담화린한테 말이다. 멋진 공중 이단 옆차기로 제대로 얻어터진 이 가려한 총
각은…. 이번에는 아랫도리 대신 볼때기가 탱탱 불어터질 지경이다. ^^;;



담화린은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았다는 듯 한비광을 향해 퍼붓는다.

어떻게 된 인간이 조금만 살만하면 껄떡대냐는 둥…
니가 무슨 발정난 개냐는 둥…
씩씩…

그러나 말싸움이라면 지지 않는 한비광…꼬박꼬박 말대꾸를 시도한다.

장난 좀 친거라는 둥…
인간종족 보존의 신성한 본능을 그딴식으로 말해도 되는거냐는 둥…


작업남의 투철한 작업 정신은 때와 장소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 처할지언정 결코 흔들리거나 물러
서지 않음을 그 기본정신으로 삼는다. (작업남 헌장 제 1조)


그 기본정신에 충실히 입각하여…
한비광은 최후의(?) 작업 멘트를 날리고 말았으니…
그 직후에 벌어질 사태에 대해서는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는 바이다.


너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걱정을 많이 했는지 아느냐며 금새 눈물이라도 흘릴것처럼 속상해 하는
화린에게….비광은 위험한 멘트를 그저 본능적으로 날리고 보는데…..



“ 그렇게 걱정이 된다면 네가 치료해 주면 되잖아. … 음 !! 양 !! 합 !! 일 !! ”



가뜩이나 열받아 있던 차에 …
오냐…너 잘 걸렸다….싶었는지… 몸 한 번 움찔!! 그리고 눈 빛은 휘번뜩 !!!


“ 에라이! 그냥 죽어라 ! 죽어 !! ”


퍽 퍽 퍽
와 장 창
끄 아 아 아 아 악
죽 어!
컥 !
악 !
콰 당 !!

코피 주르룩….


씩씩 거리며 나가버리는 화린의 등을 향해 힘없이 내뱉는 비광이의 처량한 멘트..


“ 으…. 무지막지한 녀석… ”



<약선의 고민>



약선과 원찬 그리고 한비광.
다시금 비광의 진맥을 짚어본 약선은 이제 어느정도 기력을 회복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지금 비광이 궁금해하는건…왜 자기를 살리기 위해 송무문이 나섰냐는 것..
사파 거두 천마신군의 제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한비광은 송무문의 은인…
왜냐하면 진풍백을 저지시키기 위해 …. 한비광이 목숨을 걸고 싸워주었으니까..


그때문에 약선 어르신도 일신의 공력까지 써가면서 비광을 구해주신것이라는 원찬의 설명에 그제
서야 비광은 깜짝 놀란다. 천하오절의 한명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의원으로서 … 자신을 살리기
위해 ‘ 일신의 공력 ’까지 쏟아부어 주셨다니 말이다.



“ 그래…어쩔수가 없었던 선택이었지. 자네, 안보는 사이에 자네의 몸 속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기
운이 떠돌고 있더군. 그로 인해 폭독의 기운은 사그러들었지만, 전반적인 기의 운행이 엉망이 되
어버렸네.

자네의 독특한 체질이 아니었다면 이미 죽어도 여러번 죽었을 걸세. ”


“ 내 체질이 독특해요? ”


“ 모르고 있었나? ”


체질이 독특한지 어떤지에 대해 비광이가 알 턱이 없지….
음양합일에 관련된 일이라면 또 모를까! ^^;


그 체질에 대해 뭔가 설명을 해주려다 잠시 고민하더니만 … 말기로 하는 약선이다.


“ 어쨋거나 자네 몸의 기운은 어느정도 잡아놨네. 그때처럼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운만 끌어들
이지 않는다면 위험에 빠지지 않을걸세. ”


그러나 그 말 역시 비광은 알아먹지를 못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운을 끌어들였다니…. 이건 대체 또 무슨 말인가.


이때, 원찬이..… 혹 그게 그당시 진풍백과의 결전에서 보여준 마지막 일격을 일컫는것 같다며 옆
에서 거든다.


분명히 원찬은 그순간, 비광의 몸에서 자색의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걸 목격했음을 말해준다.


그순간, 비광은 어떤 기억 하나를 퍼뜩 떠올린다.
바로 환영문주 엽민천이 외친 이 말 한마디…


“ 어떻게 네가 자하신공을 알고 있는거냐!! ”


그러면서 비광은 속으로 뇌까린다.


…………… 그런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하신공을 썼던 건가 ?……………..



<질투?>


근처에 가서 술이나 한 잔 하자는 비광의 말에 오히려 원찬은 담화린 이야기를 꺼낸다. 하루도 빠
지지 않고 병간호를 하며 치성을 드렸는데…. 아까 둘이 굉장히 다투는것 같은데….그러고 씩씩
거리며 나갔는데 …. 무슨 술이냐구… 그 친구 걱정은 안되냐고……….


“ 대단한 정성이더라. 아마 여자중에 날 그렇게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당장 장가갔을거
야. ”


그러자……
그 말을 듣자마자 버럭~ 화를 내며…벌컥 열을 내며
느닷없이 원찬의 멱살을 움켜쥐는 한비광이 아닌가. 그러면서 한 마디~~


“ 너, 눈독 들이면 죽어 !! ”

“ 엉? 뭐? ”


오호라~~
사태가 저런식으로?

이러다 행여 원찬이 화린의 정체를…. 남자가 아니고 여자라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게 되면 또 어
떤 상황이 벌어질런지… 하긴 뭐, 그래도 현재까지는… 화린의 마음 속엔 오직 한 사람, 한비광
밖에는 없는걸로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일단 장건이 왠 서찰을 들고 나타나는 바람에 더 이상 해프닝을 벌어지지 않았지만… 한비광의 갑
작스런 과민반응에 뭔가 이상스럽게 느껴질만도 한 유원찬이다.



<한비광과 유원찬의 우정>


담화린이 서둘러 송무문을 떠났음을 알리는 장건의 말을 듣는 순간 한비광은 몸을 번쩍 날려 담장
을 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경공을 쓰기 위해 도약대로 삼은 발판이 바로 그의 앞에 서 있던 유승빈이었으니…

승빈은 그래도 자기 나름대로 약선어르신을 수소문해 모셔오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녔다는 것
을 은근히 알아주기를 원하는 눈치로 비광에게 말을 걸고 있던 참이었다.

지금 그런 말이 비광에게 들어갈 리 만무!!
그저 승빈의 얼굴을 뜀틀 발판으로 삼아 속절없이 밟아대며 몸을 훌쩍 날리니 말이다. 당연히 이
런 상황에서 승빈의 입에서 좋은 말이 나올리 역시 만무 !!!


“ 야, 이 후레 사파 자식!! 거기 서! 죽여버릴거야 !!! ”


벌써 저만치 담장을 넘어가고 있는 비광에게 원찬은 소리친다.

다음번에 다시 한번 멋진 대결을 펼쳐 보이자고… 꼭 그렇게 하자고…
흐뭇한 표정으로 멀어져 가는 비광을 바라보고 있는 원찬이다.


그들의…
정파니 사파니 하는 그런것들을 벗어난….
한비광과 유원찬의 우정은 ….
이렇게….
깊어져만 가고 있었다.



<카메오 금태관>


터벅터벅 산길을 걷고 있는 담화린.
이런 저런 생각에 골몰해 있는 모습이다.
간신히 살아나자 마자 금새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주며 …
음양합일….어쩌구 저쩌구 하며 달려드는 꼴을 좋게 봐줄 여자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한비광을 은근히 기다리는 눈치다.
하여간…여자의 마음이란… ^^;


……….. 그런데 왜 이렇게 늦는거야? 유문주에게 서신을 넘겼으면 지금쯤 허겁지겁 쫓아올때도
됐잖아 …………….


바로 이때다.
우리의 순진남 금태관이 등장한것은….


“ 어이, 잠깐 !! ”


그러나….
홀로 산길을 가고 있는 행인을 불러 세운것 까진 좋았는데…
그래도 지난 시절 아픈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듯…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실컷 얻어터지고 그동안 모아둔 재산까지 다 털린 기억을 담화린을 보자마
자 애써 더듬어 내는 금태관이었으니…..

아뿔싸!
그때 하필이면 한비광마저 그들 등 뒤에 도착해있을게 뭐람.


산적이 힘없는 행인이 되고
한비광이 그 행인을 갈취하는 산적이 되는 순간이다 !!


그리하여……..
이번 역시 금태관 일당은 그동안 푼푼히 갈취해놨던 금품을 몽땅 한비광에게 헌납하고야 말았으
니…
두둑한 돈뭉치를 들어 올리며 뿌듯해 하는 한비광이다.
불쌍한 금태관 산적 아저씨.
그래도 그 덕분에 제법 명이 길게 가는 엑스트라인줄 아시라구요. ^^;;



<약선의 예언>



한편, 한비광이 떠난 후에도 약선 어르신은 한참이나 그 뭔가에 골몰하고 있다.

어느새 그는 한비광의 인체도를 그려놓았을뿐만 아니라 그의 몸에 흐르고 있는 이상스런 기의 운
행도까지 아울러 짚어보고 있었으니…

지금 약선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를 대하고 있는 듯한 심정에 다름 아니다.

분명히 한비광의 기의 흐름은 순리에 역행하는 그 무엇이며 또한 그럴경우 체내에서 기가 충돌을
일으키리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이다.

약선은 짐작되는게 있다는 듯, 얕은 한숨을 내쉰다.


…………… 정말 체내에서 충돌하는 기운을 이용한 무공이란 말인가? 이런 무공을 쓰다가는 몸
이 폭발하고 말텐데도? ………………..


…………….. 이런 무공을 그 아이는 어떻게 익히게 된 것일까? ……………..


……………… 어떤 운명이 그 아이들 앞에 있을 것인가? ………………..


……………… 그리고, 과연 그 아이를 살린것이 잘한 것인지, 못한 것인지 ……………..


그 모든것들이 현재의 약선으로서는 의아스러우면서 못내 불안한거다.
그의 예감이… 그 불길한 예감이 과연 어느정도까지 현실로 나타날 것인지 나도 덩달아 불안+궁금
해진다.



<에필로그>


드디어…
이로써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송무문 에피소드가 일단락 되었습니다.
돌아보면 꽤 긴 이야기였지요?
결국 진풍백의 송무문 난입과 유원찬, 한비광 그리고 담화린까지 나서서 대결을 펼치는 진기한 장
면들이 연출되었습니다.
진풍백의 과거가 어느정도 노출되었으며 도월천의 음모와 그 위에서 관망하던 천마신군까지 뭔
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검마가 결국 등장했다는 것이 이번 이야기에서의 커다란 단초가 될것입니다.
바로 다음 이야기를 풀어내 줄 핵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신지에서 왔었던 자섬풍 일행에 뒤이어
이번에는 혈뢰라는 왠지 한 가닥 할 것 같은 인물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하긴…
신지에 속해 있는 인물 치고 한 무공 못할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


또다시 길을 떠나는 한비광과 담화린.
그들은 분명 장백산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신지에서 검마의 명을 받고 무림으로 나오고 있는 혈뢰!

앞으로의 이야기는 역시 혈뢰가 중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략이 빗나갔음을 알게되는 도월천의 반응 역시 궁금해지는 대목이구요.
천마신군과 검마와의 관계도 새롭게 생각해봐야 할 부분임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지금,
평화롭게…
그리고 아주 한가하게….
둘이 서로 티격태격 말다툼을 하며
길을 걷고 있는 한비광과 담화린입니다.

약선의 예감대로
과연 그들 앞에 어떤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런지…
다음 스토리에서부터 살짝 엿보기로 합니다.




142.104.250.115부메랑: 한국에 계신 분들이 모두 잠든 관계로, 여기 캐나다에서 먼저 재미있게 봅니다. 봉용님 수고하셨구요. 이곳 빅토리아는 너무 더운 지경인데, 역시 캐나다가 크긴 크군요. --[04/07-05:37]--

24.159.111.63Forry: 우와~ 정말 흥미 진진 해집니다 ^^ 잘 읽었습니다. --[04/07-05:40]--

24.159.111.63Forry: 우와~ 정말 흥미 진진 해집니다 ^^ 잘 읽었습니다. --[04/07-05:43]--

211.187.30.62zerody: 하하...역시 잼있네요...이렇게 글을 쓰는 거는 거의 첨이구용...계속 봉용님의 스토리를 기다리겠습니다...그리구...열강33권 부록이 너무 썰렁해요...ㅋ안주는것보다는 낫지만요...줄공책에 연하게 그림이라도 그려져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0^ --[04/07-05:54]--

221.145.9.73kukusexy: 오옷! 이번에도 순위다... ㅋㅋ
열강 ㅍ ㅏ이또~ ^^* --[04/07-08:21]--

61.74.21.90dsshim0: 우수운 예기같지만 이거 하나 보는 재미로 산다면 믿으실런지 ^^..
다만 정해논 분량에 마추느라 스토리 급하게 정리하지 않으셧으면 하는 작은 바램뿐입니다.. 즐감요..
--[04/07-08:25]--

61.111.52.153northwind: ^ ^ 잘보고 갑니다~ 빠른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04/07-08:51]--

61.111.52.153northwind: 다시 여행을 나서는 비광과 담화린....그들앞에 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흥미진진 합니다!! --[04/07-09:09]--

211.186.144.201CHOPIN3: 다음엔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는 군요...
혈뢰일지 아니면 뭔가 다른 에피소드일지...
언제 쯤 한비광이 무림지존이 될지... --[04/07-10:12]--

219.163.179.115verus77: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처음으로 글남깁다. 여기 도꾜는 벌써 벗꽃이 피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넘쳐나는 인파속에 벗꽃 구경을... --[04/07-10:22]--

221.139.45.117복마화령: 재밌게 봤어요~~~ㅎㅎㅎ 이제서야 좀 여유있어지는군요!! 그동안 너무 싸우느라 정신없었어^^ 봉용님 잘봤습니다~~~ --[04/07-10:59]--

221.138.151.103무림주유: 야자를 안하고 튀면 좋은일이 생기네요.. 잘 읽었습니다^^ --[04/07-18:44]--

222.96.49.28eum800: 말이 필요없는 ... --[04/07-20:59]--

202.22.182.2gumkal: 기다리다...에이.....10번 안에 못들었다....참..캄사..잘 읽고 있습니다..괌에서.....ㅎㅎㅎ --[04/07-22:17]--

211.228.154.204park65s: 으흐흐 봉용님 이렇게 스토리 일직 읽고 또 댓글 달아보기도 첨이네용.. 스토리 잼나게 잘읽었구요.. 진짜 댓글 1000개 안들어왔을때 읽어 보긴 첨이다..ㅋㅋ모두들 행복하세요~~ --[04/07-22:27]--

211.228.154.204park65s: 쩝 100 인뎅.. 잘몬써땁..ㅠ.ㅠ
--[04/07-22:27]--

211.58.188.15131apc: 넘 재밋더요 ~~! --[04/07-22:46]--

61.255.16.180ssun: 후훗~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감사드려요. 용님. 감기 조심하세요~ --[04/07-23:28]--

220.94.21.15진풍백칭구: 잼있네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림이 없어서 아쉬움^^ --[04/07-23:28]--

211.54.50.96genesisda: 와 걍 들려봤는데 업뎃이 되있어서 좋았어요...ㅋㅋ
다음까페보다 전 이쪽이 내용이 덜 자세해서 조아요~캬캬....
홧팅~
--[04/08-00:56]--

211.40.143.117늘푸른나무: 혹시나 하고 들어왔다 대어를 낚은 느낌입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휙.... --[04/09-15:33]--

221.139.9.202shim226: 재밋어영,ㅋㅋㅋㅋㅋ; --[04/11-11:58]--

211.242.194.49무림천하: 역시~ㅡㅡ씨익~ㅋ
--[04/12-15:28]--

221.141.61.187뽀록이: 우어~~~~~~이번 스토리는 재밌기보다는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네요^^*
--[04/18-23:33]--

221.141.61.187뽀록이: 학교생활이 너무 힘들다보니.. 마니 못들린다는 변명 밖에 안나오네요';' --[04/18-23:34]--

221.141.61.187뽀록이: 항상 수고 하니는 봉용님 힘네시구요^^* --[04/18-23:35]--

150.150.77.74skimlg: 잘 읽고 갑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04/29-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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