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권 = 268회 = 기혼단과 생사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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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5-12-01 00:04 조회11,936회 댓글0건본문
<프롤로그>
어떻게 된 일인지 그간 영챔프를 동네에서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얼토당토않은 핑계로 이날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궁색한 변명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만….좌우지간 그런 사정이 있었드랬습니다.
그러던차에 제게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신 분, 있으셨드랬습니다.
박*진 님…
정말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덕분에 이번회 그리고 다음회까지도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혹, 기회가 된다면 인천 송도에 오세요. 맛있는 밥 한끼 대접해드리겠나이다. 진정? ^^
<기 사 회 생>
지금 이화의 눈 앞에 보이는 것은 바로
… 기 혼 단 …
어디 그뿐인가.
… 생 사 현 환 …
까지…
그 신비로운 명약들을 척척 꺼내 놓는 총각이 있으니 그 이름도 찬란한 천운악이다. 다들 아시리라. 그
의 할아버지가 바로 약선 어르신인 것을…
손자 사랑은 할아버지라고 했다던가? 아닌가? 아님 말구… ^^;
죽은이도 살린다는 천하의 약선은 바로 애지중지 손자를 위해 그 귀하다는 아니 그보다는 무지막지하
게 비싸다는 것으로 더 잘 알려진 기혼단과 생사현환을 주어놨던 것이다.
이화의 부상 소식을 들은 천운악은 당연히 그 약들을 꺼내 놓는다. 왜냐하면 곧 자기의 아내가 될 여자
이므로… 물론 그것은 역시 무림 최강의 착각왕자 천운악의 절대오산이겠지만 말이다.
이화는 그저 눈이 동그래질뿐이다.
그러나 일단 챙기고 본다. … 아싸~~ 가오리이~~ ^^
………….. 이..이 재수없는 갑부자식 …………….
이라고 이화가 두 손에는 기혼단과 생사현환을 힘껏 움켜쥐고…이를 뿌드득 갈며 천운악의 뒤통수에
대고 눈을 흘리고 있는 장면은 다름아닌 다음과 같은 이화와 천운악의 대사 때문이었으니…!
이화 : 이..이거 꽤 비싸다고 들었는데…?
운악 : 아무리 비싸도 이 옥공자의 피부를 생각한다면 아까울 건 없지 않겠어?
그랬다.
온 무림에 소문이 자자한…. 비싸기로….그리고 구하기 어렵다는 것으로…..무엇보다도 그 엄청난 약
효능 때문에 누구나 탐을 내는 기혼단을…그리고 생사현환을….. 우리의 꽃미남 천운악은 백옥 같은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피부약으로
쳐..바..르..고..있..었..던..것..이..었..던..것..이..었...다… !!!
그러니 이화가 이를 갈며 왕재수없어하며…온 몸을 부르르 떨고 있는게다. ^^
어쨌거나 명약을 얻은 이화는 아직도 의식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한비광에게로 향하고…
<도제의 편지>
푸 드 득~
하얀 비둘기 한마리가 연비가로 날아든다.
전서구다.
목적지는 진패운.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패운이다.
내용인즉슨,
패운아,
(서략)
절대 조심하거라
(중략)
그들과의 격전장과 주변이라도 살펴봐야겠다
(후략)
며칠 안에 만날 수 있을것이다
대충 그런 내용이다.
결론은, 만나서 얘기를 해보자는 것!
드디어 연비가로 모여들기 시작하는가?
천하오절 중 하나인 도제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수제자인 진패운으로부터 받은 그간의 사건 전말에 대해 무척이나 진지하면서도 우려스러움을 표하
는 도제의 말에서 순간적으로 우리는 그 어떤 급박함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은가! 않은가? 진정? 아님
말구..!! ^^
<소생하는 한비광>
역시 천하의 명약! 과연 약선!!
그냥 약기운 덕택이었다고 봐주자.
기혼단과 생사현환을 쓰자 마자 거짓말처럼 의식을 회복하며 눈을 뜨는 한비광이니 말이다.
그래서….
얼마전에 냈었던 돌발퀴즈의 정답은
혈뢰-이화-담화린…. 모두 다 살았다…가 되겠다.
가장 먼저 정답을 맞춰주신 열혈독자께서는 인천송도로 출장 한 번 오시라. 맛난 밥 한끼 대접하겠사
오니… ^^
비광은 얼른 혈뢰에 대해 묻는다.
혈뢰와 그 일당들을 모두 네가 해치웠노라는 화린의 말을 듣는둥 마는둥 하며 비광은 이내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든다. 아직은 조금의 휴식이 더 필요한 상황.
어쨌거나 한비광은 이래저래 좋은 약들은 죄다 먹으며 가고 있다.
그동안 한비광이 먹었던 명약들의 리스트가 정리되시는 열혈독자 계시면 냉큼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감사드리겠다. 아울러 /관련글/ 게시판에 옮겨 소중히 보관해드릴 예정이오니….. ^^
<이화와 패운의 풋풋한 사랑의 시작?
곧 도제 문정후 스승님께서 연비가로 납신다는 말을 전하며 못내 불안해 하는 패운이다. 그런 그를 안
심시키고자 멋진 은신처로 한비광을 옮겨 놓자는 제안을 꺼내고 있는 이화다. 천마신군의 제자와 어울
렸다는 사실이 스승에게 알려지는게 몹시 싫은 패운이었기에 이화의 제안에 귀가 솔깃할 수 밖에…
그런데 그 장소라는 곳이 바로
패운과 이화가 맨 처음 조우하게 되었던 바로 그 동굴이었으니….!!
어느새 동굴에 다다른 패운과 이화.
그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그 당시의 가슴 설레었던 추억 속에 사알짝 빠져든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오래 전…
보아하니 그들의 사춘기 시절쯤 되었나 보다.
비를 피해 찾아 든 곳이 바로 그 동굴인 게다.
추위에 떨며 무서움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이화 앞에 듬직하게 나타난 잘생긴 소년이 바로 진패운
이었던 게다.
<에필로그>
늦었지만 그래도 거르지 않고 스토리는 올라갑니다.
내일은 269회가 업데이트 되겠습니다. ^^
그런데 이번 12월 1일에 연재되는 열혈강호는 도대체 몇 회째 이야기가 되는 것이란 말입니까~~~
^^
ㅡ.ㅡ;;;
<=== 무지하게 염치없어 하는 엽기토끼 같나요? ^^
봉용: 원고를 보내주신 박효*님,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꾸벅~~ ^^ --[12/01-00:05]--
진풍백칭구: 오호~ 일단 글 다 읽기전 리플부터 남기는 센스 ㅋ ㅋ --[12/01-00:23]--
진풍백칭구: 젝1 원래 혈뢰에게 이화가 죽어야 정상인데 ㅋ ㅋ 왜 살려준거얌 ㅜ.ㅜ --[12/01-00:25]--
하이바라: 4번째 굿.. ㅋ 오늘도 잼께 읽고 갑니다.. 수거 하셨어요 ㅎ --[12/01-00:36]--
eum800: 와..드뎌 스토리가 나오다니 ㅠ.ㅠ;; 기뻐용.. --[12/01-01:23]--
behind7: 봉용님 고생이 많으시네요 :)
아마 곧 열강이 나오면 아마 연재분의 274화까지 진행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12/01-02:01]--
chioki: 잼있어요~ --[12/01-06:30]--
바람검객: 봉용님 넘 고생만으신듯 ㅎㅎ
다음회도 언능 부탁드립니다..... 홧팅! --[12/01-07:09]--
skymail96: 재밌게 보고 가여.. 담번 스토리가 기대되네염^^ --[12/01-09:29]--
northwind: 너무나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요즘 271회인가?! 암튼 그렇죠~ ^ ^
잘 읽고 갑니다~ --[12/01-10:31]--
검마후계자: 이미 본 만화지만 봉용님의 스토리가 기다려 지는건 어쩔수 없는 마약인가요? --[12/01-10:37]--
송바람: 하루에도 아침저녁으로 꼭 들어오게 된 열강 게시판...
봉용님 앞으로도 계속 책임져 주실거죠...
암튼 바쁘신 와중에도 글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뵙죠.... --[12/01-16:54]--
니맘이야: 날씨가 꾀 춥죠. 벌써 12월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재밌게 읽고 갑니다. --[12/01-19:31]--
열강보이: 잼따~~ㅋ --[12/01-20:27]--
park65s: 아 이거 다른분이 보내 주셨는 거구낭.. 무슨 효진님 이신뎅 암튼 무진장 감사합니다..^^ --[12/01-20:49]--
ssun: 아...지쳐 쓰러질 뻔 했습니다. 여튼 잘 읽었어용~ --[12/02-22:14]--
rhapsody007: 아... 이제야 봤네..;; 39권보고싶다... --[12/02-23:26]--
sniper77: 맞췄다~~ㅋㅋ --[12/04-20:53]--
hyungjun1844: 재밌게 읽고 가요..ㅎ 요즈음 시험기간이라서 이제 읽었네요..ㅎ --[12/09-12:57]--
op2002op: 박효진님이 보내주셧군요 ㅎㅎ 암튼 잘읽고갑니다 ^^ 너무재미잇네요 ㅎㅎ --[12/15-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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