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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회 - 천마탈골흡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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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4-19 23:57 조회17,441회 댓글40건

본문


열혈강호 326회
영챔프 2008년 09호




<프롤로그>



열강 다음카페에서의 행사 소식을 들었습니다.
양재현 작가님을 모시고 신촌에서 모임을 가졌다는....
다음에는 전극진 작가님과 저도 꼬옥~ 끼워 주세용~




<장모주의 최후>



동귀어진을 결심한 장모주.

그의 마지막 무공이 된 극일대양공은 그러나 은 총사의 단 한 칼에 무참히 깨어지고 만다. 뭔가를 조금은 보여줄 줄 알았던 장모주는 폭탄 한 방 선보이는 선에서 역할을 다하고 쓰러지는 셈이다. 그 폭탄은 예사 물건이 아니라 천하오절의 한명인 신공의 작품이라는 것 정도가 이제 세상에 알려졌다는게 우리에게 나름대로 소득(^^)이었다고나 할까? 조만간 신공의 출현을 살짝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일단 접수해 놓자. 그렇다면 이제 천하5절 모두가 출현하게 되는 셈인데 그걸 계기로 뭔가 새로운 국면으로의 가속도가 붙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바람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는 행~운~아~!! ^^




<천마탈골흡기공>



장모주 덕분에 시간을 지체하게 된 은 총사는 숲 속 저편에 시선을 꽂는다. 그곳으로 매유진과 담화린 아가씨가 사라졌는데 어서 구하러 가야한다.......

그런 은 총사의 시선을 방해(^^;)하는 인간 하나 있었으니.... 한..비..광..이다.
가뿐 숨을 헐떡거리며 이제 거의 쓰러질 지경이다.
아니 제대로 쓰러진다.


의식을 잃은 한비광을 물끄러미 내려다 보는 은 총사.
조금 전 장모주의 폭탄으로부터 자신을 도와 준 일을 생각하나보다.
비록 사파이긴 하지만 그저 정신 정도는 차릴 수 있는 응급처치를 해주기로 마음 먹는 마음 따뜻한 은 총사 아저씨다.


한비광의 가슴에 왼손을 얹어 놓는 은 총사.
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우 우 웅


스 스 스


이 소리는?
비광의 뺨에 난 깊은 자상이 저절로 아물며 치료되고 있는 소리다.


......... 상처가 낫고 있다 ...........


흠칫 놀라는 은 총사.
퍼뜩 생각한다. 이것은 괴개 어르신의 극순심청공 덕분이 아닌가 하고....


암튼 이 정도로 살짝 기력이 살아나는 한비광을 확인 한 은 총사는 이제 화린 아가씨를 구하러 가려는데...........



........... 소... 손이 떨어지지 않는다 ..............


츠 츠 츠 츠 츠 츠


이 소리는 또 뭔가?
그랬다.
지금 은 총사의 손을 통해 엄청난 속도로 ‘기’가 한비광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팔의 관절 마디마디가 뚜 두 둑 소리를 내며 골절되고 있으니........은 총사 같은 고수도 어쩔 수 없이 당하고 있는 형국이다. 은 총사는 굉장한 공포를 느끼며 뇌까린다.


............. 트..틀림없다.. 이건...분명 천마탈골흡기공! .................


뼈 마디마디가 부러지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있는 은 총사.
그러나 이대로 당할 그는 아닐 터!
사력을 다해 몸을 일으킨다.
비광의 가슴에 붙어있는 손바닥이 떨어지는 대신 그 손에 비광의 몸이 달라 붙어 허공에 뜨는 상태가 된다. 오옷~~ 이것은 공...중...부...양...? ^^;;


기회는 단 한번!
은 총사는 비광이의 얼굴에 오른 발을 올려 놓은 후 그대로 사정없이 밀어 제낀다.


쾅 !


일단 위기 모면.
한비광의 흡기공을 떨쳐 내는 데는 성공이다.
덕분에 멀쩡히 정신을 차린 한비광.

한비광 특유의 떠벌거림 작렬!!

얼굴을 감싸 쥐며 어떤 새퀴가 내 얼굴을 이랬냐는...
공격한게 아니냐는 은 총사의 말에 오히려 바락바락 악을 쓰는...
깜빡 잠든 사이에 사람을 때리는게 어딨냐며 오히려 지랄발광을....


어쨌거나 일부러 공격한건 아닌 걸로 하기로 한 은 총사.
역시 아무것도 모르는... 한비광....무의식 상태에서 벌써 몇 번째이런가! 천마탈골흡기공에 의해 상처 치유하고 기력도 원기왕성해 지는게 말이다. 그러나 여전히 한비광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음이다. 자신에게 그런 무시무시한 마공이 있다는 것을....


암튼 비광이는 서둘러 숲으로 사라진다.
같이 가자는 말에 은 총사는 손을 내두른다.
방금 전 얼떨결에 당한 천마탈골흡기공 때문에 왼팔을 아예 쓰지 못할 지경이니 말이다. 우선 골절부터 치료해야 할 상황. 경공으로 사라져 간 그 곳, 숲 속을 바라보는 은 총사는 걱정이 가득하다. 왠지 화린 아가씨가 위험에 빠져 있을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을 떨치기 힘든 은 총사다. 그도 곧 뒤따르겠지......



<매유진의 위기>



숨을 몰아쉬며 내달리고 있는 매유진.
그러나 현무의 말이 옳았다.
아무래도 ‘진’에 걸려 든 듯 하다는.... 피할길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결국 매복에 걸려든다.
위쪽에서 둘... 그리고 후미의 땅 밑에서 하나.
순식간에 포위되는 매유진. 게다가 그녀는 왼쪽 허벅지에 매복조에 의한 깊은 자상을 입고 만다. 진퇴양난. 그들의 파상공세가 시작된다. 퇴로는 높은 절벽에 막혀있다. 황급히 도약을 시도하나 방금 전의 허벅지 자상으로 그마저 불가능한 상태. 달려드는 적들에게 화살을 날릴 공간적인 틈도 없다.


당...하...는....가....?


피 해 !!


하늘에서 울려 퍼지는 구세주의 음성이런가?
절벽 위에서 누군가 소리치며 훌쩍 내려오고 있다.


용 응 수 사 !!!


휴...
이런 엄청난 위력.
매복조 하나의 신체가 세로로 2등분 되어 버린다.
마치 양파가 반쪽으로 쪼개지듯이 말이다.


담화린... 그녀가 왔다.




<에필로그>



이번 장백산 에피소드도 막장을 향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장모주도 쓰러졌고 은 총사의 지략에 의해 장백산을 배반한 무리들도 소탕되어 가고 있고.... 한비광의 마공도 다시 한번 감상했고.... 덕분에 펄펄 날 수 있는 힘을 충전한 한비광이 지금 바람처럼 담화린을 구하러 내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매유진의 목숨을 구해주고 있는 담화린! 그녀 주위로 곧 배반 세력들 중 남은 인원이 모여들어 최후의 협공을 펼치지 않을까요? 이리저리 싸우다가 그녀 역시 위기상황에 직면할 찰라, 우리의 한비광이 짠~하고 짱가처럼 나타나서 모조리 일망타진하면 그야말로 이번 에피소드는 해피엔딩!!! ^^


더욱 든든해진 은 총사에게 장백산을 부탁하며 다시 길을 떠나는 한비광과 담화린 그리고 매유진. 무림팔대기보 중 네 개가 함께 모여 신지를 향해 가고 있는 모양새인데....


여기서 잠깐...
그 전에 괴개 어르신의 시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
과연 저대로 출연을 끝내시는건지....
천하5절 중 하나가 저런식으로 허무하게 사라져야만 하는 것인지...
쬐금만 더 지켜볼 일입니다. ^^;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셔요?


간단하게나마 예상 스토리를 올려 주셔요.
분위기라도 맞추신다면.... 당신은..... 행...운...아...!!!



댓글목록

편지님의 댓글

편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마탈골흡기공 ....

케사기 기술.... 그런데 비광이의 그것은 천마탈골흡기공이 아니라 그냥 신지의 흡기가 아닐지...

만약 비광이가 진짜로 배운 기억이 있다면.... 써야하지 않을까요? 안배웠지만 비광이 피에 흐르는광마의 피 때문이 아닐까요? 허허허~

한비광 바보~

protein님의 댓글

prote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옷 너무 재미있네요. 흠 아마도 매유진과 담화린이 둘다 위험에 빠져서 한비광은 누굴 먼저 구할것인가 고민할것 같네요..양쪽어깨에 두 여인을 걸치고 그의 경공으로 절벽을 뛰어넘을 한비광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무늬만나무님의 댓글

무늬만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지 싱겁다는 느낌이 드네요.. 단행본이 나오면 알겠지만..장모주의 비중이 어느정도 였는지... 자섬풍이나 혈뢰같은 거물(?)이 이번 에피소드에는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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