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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 604화 이야기 === 한비광과 담화린에게 다가오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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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7-13 17:11 조회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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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604화 스토리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
 
 
 
 
<프롤로그>
 
지난 603화 마지막 장면이 선명합니다. 사람 좋은 푸근한 표정으로 담화린에게 손을 내밀며 “이제 그만 돌아가자” 라고 했던 그 말 말입니다. 긴 말이 필요 없죠. 그런데 말입니다. 어디로 돌아가자는 걸까요? 누구 집인가요? 지금 집에 가서 쉴 틈이 있을까요?
 
 
 
 
 
 
<자하마신이 만든 1호 2호 3호 4호>
 
 
원래는 신지에서 존경받던 각 종파의 장로들이었지만 자하마신이 모두 죽이고 화피를 뒤집어 씌운 괴물들이 현재의 신지 4장로다. 그들은 서로를 1호, 2호, 3호, 4호라 부르고 있다. 서열은 딱히 없다. 그냥 한 패거리들일 뿐이다. 그들은 아까 한비광을 궁지에 몰아넣었고 거의 다 잡을 상황이었지만 동굴 벽이 무너지는 바람에 하필이면 한비광이 그곳으로 떨어졌고 또 하필이면 거기가 봉신구였던 것이다.
 
 
어쨌든 한비광이 추락한 그곳에 서서 여전히 봉신구 안쪽의 동태를 살피고 있던 차였다. 그런데 조금전 혼백편이랄지 봉신구 특유의 기운이랄지 뭔가가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그들은 감지했다. 또한 한비광이 살아있다는 것과 지금은 동행이 하나 생겼다는 것까지 간파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짧은 회의를 한다. 녀석들을 잡으러 가는 것과 남아서 어르신이 주신 임무를 계속 수행하는 것에 대한 찬반토론이랄까! 침입자를 처단하는 것도 주어진 임무이며 신지에 남은 종파를 관리하는 것 또한 엄연한 임무다. 그래서 그들은 그 두 가지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기로 결정한다. 즉, 둘은 봉신구에 들어가 침입자를 잡고 둘은 남아서 다른 종파 관리를 계속하는 것이다. 나름 현명한 결정이다.
 
 
다만 문제는 봉신구에 들어가면 혼백편이 있는데 그것에 화피가 닿으면 소멸해버린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남아있기로 한 둘은 봉신구에 들어간 둘의 화피를 복원하는 일을 맡았다. 이 녀석들 참 분업화도 잘하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것이다. 믿을만한 부하 클래스다. 이번엔 확실하게 놈을 처단하라는 당부에 3호와 4호는 쓸데없는 걱정 집어치우라며 거만하게 말하면서 봉신구로 향한다.
 
 
“봉신구 내에서라면 우리를 이길 존재가 없다는 건 네 놈도 잘 알고 있잖아!”
 
 
<자하마신>
 
 
아까부터 자하마신은 저멀리 봉신구쪽을 바라보며 뭔가를 감지하고 있다. 혼백편들의 이동이라든지 조금전 발산된 이상한 기의 흐름이라든지 세밀하게 감지해내며 그곳의 상황 파악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그는 부들부들 몸을 떤다. 죽었다고 생각한 한비광이 살아났고 소멸했다고 믿었던 화룡이 복원되었기 때문이다.
 
 
............ 설마...? 한비광... 그놈이 봉신구의 선택을 받았단 말인가? ............
 
 
그렇게 딴짓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자하마신이 이해가 안되는 도월천이다. 지금 도제와 갈뢰가 한바탕 대결을 벌이고 있고 그 덕분에 전반적인 전투가 잠시 소강상태에 놓이지 않았는가 말이다. 대체 언제까지 이런 상황을 그저 뒷짐 지고 지켜만 볼 것인지 도월천은 슬슬 염려가 밀려온다. 왜냐하면 무림쪽에서 추가 병력이 속속 도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신지쪽에서도 나머지 천검대들이 빠르게 이곳으로 향하고 있지만 말이다. 도월천이 그런 염려를 하거나 말거나 자하마신은 여전히 이곳 상황에는 별 관심이 없다.
 
 
“크... 크 하하핫~ ”
 
 
갑자기 자하마신은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크크크.., 정말 이건 생각도 못했군. 재밌구나. 아주 재밌어. 아직 내게 대적할 생각을 했다니... 좋아, 그렇다면 확실하게 가르쳐 주마! 누가 진정한 신지의 주인인지!!”
 
 
<도제 vs. 천음마녀>
 
 
갑작스럽게 시작된 문정후와 갈뢰의 대결이었다. 지금 이곳에서 갈뢰를 상대할 수 있는 고수는 자하마신과 도월천 정도다. 적군 중에서는 이 사람, 도제가 유일하다고 보았다. 그래서 갈뢰는 문정후에게 대결을 청했던 것이다. 그들은 누가 누구를 얕보지 않는다. 그저 상대의 실력이 고수임을 인정하고 나름의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는 것이다. 일진일퇴를 반복하고 일합 일합이 무딘 것이 없다. 한 치의 실수만 해도 목숨이 날아가거나 팔다리 중 하나가 잘릴 판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공방전이다. 다만 도제가 많이 지쳐있다는 것이 변수다.
 
 
 
 
 
 
<에필로그>
 
도제 문정후 vs. 천음마녀 갈뢰
 
한비광 & 담화린 vs. 자하마신 똘마니 3호 & 4호
 
 
이렇게 두 개의 대결이 앞으로 상당 기간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은 열강 독자라면 누구마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요? 여러분~~ ^^
 
귀면갑의 능력이 어떻게 발현될지 궁금해지면서 복원된 화룡은 또 어떤 면모를 보여줄지도 궁금해집니다. 수퍼맨이 눈에서 레이저 광선을 쏴서 모조리 적들을 제압하듯이 혹시 귀면갑도 두 눈에서 레이저가 슝슝? 자하마신 똘마니 둘 쯤이야 레이저로 그냥 지져버리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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