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9화 스토리 = 한비광의 엄마, 눈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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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05-23 20:40 조회14,879회 댓글3건본문
열혈강호 479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20150517
<프롤로그>
아, 이건 뭔가요?
이렇게 이야기가 급가속을 하면...
따라가는 독자들은 현기증이 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
이제 겨우(?) 479화일 뿐인데...
어쨌든 긴장의 강도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비광의 가슴 짠한 가족사...
<반전>
“그래... 모든 게 생각이 났어... 이분은... 내 엄마야...”
닭똥같은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한비광의 얼굴은 그야말로 어린아이가 되어 있다. 유년시절 헤어졌던 엄마를 보는 이 순간... 그것도 무사들의 칼에 처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했던 어린 아이의 가슴에 남아있을 그 충격을 생각하면 지금 다시 재회하는 엄마의 모습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안겨주고도 남으리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가 이런 투명한 수정체 안에 갇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대면하는 한비광으로서는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에 다름 아닐 것이다. 엄마.... 그 얼마나 불러보고 싶었던 이름이었으랴. 대답없는 엄마를 그저 불러만 볼 수밖에 없는 한비광이다.
그때다.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강력한 기의 움직임이 감지된 것.
담화린과 매유진은 동시에 그것을 느끼고는 황급히 몸을 돌려 뒤를 본다.
물론 본능적인 위험을 느끼고는 복마화령검을 빼들고 현무파천궁에 화살을 어느새 장전하여 겨눈체 말이다.
그들 뒤에서 뒷짐을 지고 서있는 인물 하나 있었으니...
바로 신지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그사람이다.
한비광도 고개를 돌려 뒤를 본다.
그러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벅저벅 그를 향해 걸어가는 게 아닌가!
그자는 여전히 미동도 없이 굳은 표정으로 바라만 보고 있다.
한비광은 똑바로 그를 응시하며 걸어간다.
마치 살짝 정신을 놓은 것도 같은 분위기다.
정신 차리라며 소리를 지르는 담화린.
그러나 그에 상관없이 한비광은 그자에게 말을 건넨다.
아니 절실하게 질문을 던진다.
“말해줘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예? 아빠!”
그랬다.
분명 한비광은 그자에게 아빠라 칭했다.
방금 전까지도 아버지가 아니라고 했건만 지금은 아빠라 부르고 있다.
기억이 나기 전과 후의 상황이다.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 한비광은 이제 분명해졌다.
수정체 안에 있는 분은 엄마요, 지금 앞에 서있는 사람은 아빠라는 것을.
한비광의 물음에 그자는 비로소 얼굴에 표정을 만들며 싱긋 웃어보인다.
그리고는 걸음을 옮기며 한비광에게 다가선다.
한비광의 기억이 돌아온 것에 대해 나름 반가운 기색이 비치는 듯도 하다. 한비광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억 말이다. 그저 눈물을 줄줄 흘리며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응석이라도 부리고픈 한비광이다. 그는 따지듯 묻는다. 왜 엄마가 저렇게 되었느냐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그런 아들의 질문에 아빠는 조곤조곤 대답을 해줄 것처럼 보였다.
한비광의 어깨에 손을 지그시 올리며 아들의 궁금함을 이해한다는 표정이다. 당연히 궁금해할 거라 생각했다며 눈을 감는가 싶더니....!!!
“그러게 진즉에 치워버렸어야 하는 건데 말이다.”
반전이다.
순식간에 표정이 돌변하는 신지의 절대자.
살기 가득한 눈빛의 그와 눈을 마주친 한비광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한다. 허나, 어떤 반응을 미처 보이기도 전에 그자는 어깨에 올려놓았던 손을 번개처럼 돌리더니 한비광의 목을 꽉 움켜쥔다. 신지의 절대자인 이 사내의 손에 꼼짝없이 목줄을 잡힌 거다. 손가락에 조금만 힘을 주기라도 한다면 한비광의 목은 두 동강이 난다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질식할 것만 같은 고통에 신음하는 한비광.
가쁜 숨을 몰아쉬어보지만 점점 호흡이 힘들어지고 있다.
갑작스런 상황 돌변에 매유진도 담화린도 정신이 살짝 나가는 것만 같다.
그자는 끔찍한 말을 내뱉는다.
“이대로 죽여주마. 네 어미 앞에서...”
대체 이게 어찌 되어가고 있는 건가?
곧 죽을 것처럼 호흡이 거칠어지는 한비광은 그러나 계속 아빠를 부르고 있다. 여전히 상황 파악이 되지 않는 거다. 왜 아빠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밖에 없기에 그렇다. 일단 목을 쥔 손에 슬쩍 힘을 빼더니 말을 잇는 신지의 절대자다.
“네가 이런 곳까지 기어들어올 줄은 몰랐다. 귀찮은 건 일찌감치 치워버렸어야 했어.”
그 말에 겨우 정신을 차린 한비광은 눈을 부릅뜨며 묻는다. 왜 그러냐고... 대체 내게 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 말이다. 아빠가 왜 그러냐고...
“포기해라. 더 이상 난 네놈의 아비가 아니니 말이다.”
그 한마디...
뭔가 의미심장하다.
그게 무슨 뜻일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더구나 그자의 다음과 같은 포효는 더욱 아리송하다.
“이 몸은 이제 완전히 내 것이야!!”
그 외침과 함께 마치 폭주라도 할 것처럼 그자의 눈은 하얗게 빛나기 시작한다. 허나, 그 외침과 함께 또 하나의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수정체 안에 두 팔을 가슴팍에 엑스자로 모으고 죽은 듯이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한비광의 엄마에게서다.
우 우 우 웅
그 기운은 그러나 그 누구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담화린도 매유진도 오직 한비광에게만 집중하고 있어서다.
결국 행동을 취하는 담화린.
한비광 구출 대작전 감행이다.
그녀는 매유진에게 저자의 왼쪽을 맡으라며 다급히 외침과 동시에 몸을 날린다. 지금 공격하면 뭔가 안 될 것 같은 느낌의 매유진은 담화린을 제지하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어느새 성큼 진격하는 담화린.
신지의 절대자이며 최고수가 보기에는 그야말로 가소로울 뿐이다.
돌격해오는 담화린을 보며 코웃음을 치는 그자는 왼손에 강력한 기를 집중시킨다. 이 한 방이면 어쩌면 담화린은 죽을지도 모를 그런 분위기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다. 매유진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화살을 조준하며 발사를 하려는 순간....!!!
콰 아 앙
고막을 찢어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엄청난 굉음이 쏟아진다.
그 소리에, 그런 상황에 매유진도 담화린도 신지의 절대자도 그리고 한비광도 일순간 얼음처럼 일시정지!!!
그들이 일제히 시선을 돌리는 그곳에는...
수정체 안에 갇혀있던 한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녀를 감싸고 있던 수정체는 산산조각이 나며 사방으로 흩날리고 있다.
여전히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그녀...
모으고 있던 두 팔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향해 있으며 서있는 자세는 우아하다.
봉인의 해제이런가?
그 상황에 신지의 절대자 또한 당황스러운 표정은 감추지 못한다.
시선을 뒤로 돌리는 한비광의 눈가엔 또다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그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이 한마디...
“어... 엄마?”
<에필로그>
봉인 해제...
딱 그 한마디가 생각나는 이번 스토리랄까요?
한비광의 엄마가 드디어 깨어나십니다.
극적인 모자 상봉이 실현되는군요.
모성애는 이런 겁니다.
아들의 위험을 해소시키기 위해 직접 나서는 엄마...
지금 목줄을 쥐고 있는 저자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인간의 탈을 빌려 쓰고 있는 악마?
아.......
이번 신지 에피소드는 참 많은 것들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제 또 어떤 비밀이 그 속살을 드러낼지...
속도를 힘껏 내고 있는 요즘의 열혈강호가 참 멋집니다. ^^;
과연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침이 고입니다.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20150517
<프롤로그>
아, 이건 뭔가요?
이렇게 이야기가 급가속을 하면...
따라가는 독자들은 현기증이 날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
이제 겨우(?) 479화일 뿐인데...
어쨌든 긴장의 강도는 점점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비광의 가슴 짠한 가족사...
<반전>
“그래... 모든 게 생각이 났어... 이분은... 내 엄마야...”
닭똥같은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한비광의 얼굴은 그야말로 어린아이가 되어 있다. 유년시절 헤어졌던 엄마를 보는 이 순간... 그것도 무사들의 칼에 처참히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했던 어린 아이의 가슴에 남아있을 그 충격을 생각하면 지금 다시 재회하는 엄마의 모습은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안겨주고도 남으리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엄마가 이런 투명한 수정체 안에 갇혀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대면하는 한비광으로서는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에 다름 아닐 것이다. 엄마.... 그 얼마나 불러보고 싶었던 이름이었으랴. 대답없는 엄마를 그저 불러만 볼 수밖에 없는 한비광이다.
그때다.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강력한 기의 움직임이 감지된 것.
담화린과 매유진은 동시에 그것을 느끼고는 황급히 몸을 돌려 뒤를 본다.
물론 본능적인 위험을 느끼고는 복마화령검을 빼들고 현무파천궁에 화살을 어느새 장전하여 겨눈체 말이다.
그들 뒤에서 뒷짐을 지고 서있는 인물 하나 있었으니...
바로 신지의 절대자로 군림하는 그사람이다.
한비광도 고개를 돌려 뒤를 본다.
그러더니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벅저벅 그를 향해 걸어가는 게 아닌가!
그자는 여전히 미동도 없이 굳은 표정으로 바라만 보고 있다.
한비광은 똑바로 그를 응시하며 걸어간다.
마치 살짝 정신을 놓은 것도 같은 분위기다.
정신 차리라며 소리를 지르는 담화린.
그러나 그에 상관없이 한비광은 그자에게 말을 건넨다.
아니 절실하게 질문을 던진다.
“말해줘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예? 아빠!”
그랬다.
분명 한비광은 그자에게 아빠라 칭했다.
방금 전까지도 아버지가 아니라고 했건만 지금은 아빠라 부르고 있다.
기억이 나기 전과 후의 상황이다.
모든 기억이 되살아난 한비광은 이제 분명해졌다.
수정체 안에 있는 분은 엄마요, 지금 앞에 서있는 사람은 아빠라는 것을.
한비광의 물음에 그자는 비로소 얼굴에 표정을 만들며 싱긋 웃어보인다.
그리고는 걸음을 옮기며 한비광에게 다가선다.
한비광의 기억이 돌아온 것에 대해 나름 반가운 기색이 비치는 듯도 하다. 한비광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억 말이다. 그저 눈물을 줄줄 흘리며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처럼 응석이라도 부리고픈 한비광이다. 그는 따지듯 묻는다. 왜 엄마가 저렇게 되었느냐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고....
그런 아들의 질문에 아빠는 조곤조곤 대답을 해줄 것처럼 보였다.
한비광의 어깨에 손을 지그시 올리며 아들의 궁금함을 이해한다는 표정이다. 당연히 궁금해할 거라 생각했다며 눈을 감는가 싶더니....!!!
“그러게 진즉에 치워버렸어야 하는 건데 말이다.”
반전이다.
순식간에 표정이 돌변하는 신지의 절대자.
살기 가득한 눈빛의 그와 눈을 마주친 한비광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한다. 허나, 어떤 반응을 미처 보이기도 전에 그자는 어깨에 올려놓았던 손을 번개처럼 돌리더니 한비광의 목을 꽉 움켜쥔다. 신지의 절대자인 이 사내의 손에 꼼짝없이 목줄을 잡힌 거다. 손가락에 조금만 힘을 주기라도 한다면 한비광의 목은 두 동강이 난다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질식할 것만 같은 고통에 신음하는 한비광.
가쁜 숨을 몰아쉬어보지만 점점 호흡이 힘들어지고 있다.
갑작스런 상황 돌변에 매유진도 담화린도 정신이 살짝 나가는 것만 같다.
그자는 끔찍한 말을 내뱉는다.
“이대로 죽여주마. 네 어미 앞에서...”
대체 이게 어찌 되어가고 있는 건가?
곧 죽을 것처럼 호흡이 거칠어지는 한비광은 그러나 계속 아빠를 부르고 있다. 여전히 상황 파악이 되지 않는 거다. 왜 아빠가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수밖에 없기에 그렇다. 일단 목을 쥔 손에 슬쩍 힘을 빼더니 말을 잇는 신지의 절대자다.
“네가 이런 곳까지 기어들어올 줄은 몰랐다. 귀찮은 건 일찌감치 치워버렸어야 했어.”
그 말에 겨우 정신을 차린 한비광은 눈을 부릅뜨며 묻는다. 왜 그러냐고... 대체 내게 왜 그런 말을 하는 거냐고 말이다. 아빠가 왜 그러냐고...
“포기해라. 더 이상 난 네놈의 아비가 아니니 말이다.”
그 한마디...
뭔가 의미심장하다.
그게 무슨 뜻일까?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
더구나 그자의 다음과 같은 포효는 더욱 아리송하다.
“이 몸은 이제 완전히 내 것이야!!”
그 외침과 함께 마치 폭주라도 할 것처럼 그자의 눈은 하얗게 빛나기 시작한다. 허나, 그 외침과 함께 또 하나의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수정체 안에 두 팔을 가슴팍에 엑스자로 모으고 죽은 듯이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한비광의 엄마에게서다.
우 우 우 웅
그 기운은 그러나 그 누구도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
담화린도 매유진도 오직 한비광에게만 집중하고 있어서다.
결국 행동을 취하는 담화린.
한비광 구출 대작전 감행이다.
그녀는 매유진에게 저자의 왼쪽을 맡으라며 다급히 외침과 동시에 몸을 날린다. 지금 공격하면 뭔가 안 될 것 같은 느낌의 매유진은 담화린을 제지하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어느새 성큼 진격하는 담화린.
신지의 절대자이며 최고수가 보기에는 그야말로 가소로울 뿐이다.
돌격해오는 담화린을 보며 코웃음을 치는 그자는 왼손에 강력한 기를 집중시킨다. 이 한 방이면 어쩌면 담화린은 죽을지도 모를 그런 분위기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다. 매유진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화살을 조준하며 발사를 하려는 순간....!!!
콰 아 앙
고막을 찢어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엄청난 굉음이 쏟아진다.
그 소리에, 그런 상황에 매유진도 담화린도 신지의 절대자도 그리고 한비광도 일순간 얼음처럼 일시정지!!!
그들이 일제히 시선을 돌리는 그곳에는...
수정체 안에 갇혀있던 한 여인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녀를 감싸고 있던 수정체는 산산조각이 나며 사방으로 흩날리고 있다.
여전히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그녀...
모으고 있던 두 팔은 자연스럽게 아래로 향해 있으며 서있는 자세는 우아하다.
봉인의 해제이런가?
그 상황에 신지의 절대자 또한 당황스러운 표정은 감추지 못한다.
시선을 뒤로 돌리는 한비광의 눈가엔 또다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그의 입에서 새어나오는 이 한마디...
“어... 엄마?”
<에필로그>
봉인 해제...
딱 그 한마디가 생각나는 이번 스토리랄까요?
한비광의 엄마가 드디어 깨어나십니다.
극적인 모자 상봉이 실현되는군요.
모성애는 이런 겁니다.
아들의 위험을 해소시키기 위해 직접 나서는 엄마...
지금 목줄을 쥐고 있는 저자의 정체는 대체 뭘까요?
인간의 탈을 빌려 쓰고 있는 악마?
아.......
이번 신지 에피소드는 참 많은 것들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제 또 어떤 비밀이 그 속살을 드러낼지...
속도를 힘껏 내고 있는 요즘의 열혈강호가 참 멋집니다. ^^;
과연 다음 이야기는 어떨지 침이 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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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향해님의 댓글
한길향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해요~ 비줴이님~ 정말 450화 기다리기 너무 힘드네요!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서 돌아가실 상황~ㅋㅋㅋ
박사님의 댓글
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음 480회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불조심님의 댓글
불조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