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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383화 - 무림팔대기보 괴명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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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12-27 17:51 조회13,237회 댓글0건

본문


열혈강호 383화 이야기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

 


<프롤로그>

 

많이 기다리셨죠?

기다리셨나요...?

너무 업데잍이 늦어 이미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보실 분은 대충 다 보신 내용이 될 거라 생각이 듭니다만...

혹시나 꾹~ 참고 기다리고 있는 분이 계실지 몰라.. ^^;

이번에도 힘차게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장인의 마음으로

한 타 한 타

정성을 다해 두드리지 말입니다.      ^^

(요즘 드라마 ‘씨크릿 가든’에 완전 몰입중....)

 

 

1. 

 


         째 애 앵

 


드디어 뽑았다.

그동안 늘 자담의 등에만 머물러 있던...

칭칭 감싸여져 있던 그 물건...

자담이 큰소리를 치며 의기양양한 미소를 날리며...

지금 

그 물건을 힘차게 뽑아 들었다.

 


째 애 앵

 


엄청난 굉음과 함께 세상의 빛을 모두 튕겨버릴 듯 자담의 손에 쥐어져 찬란한 광채를 내뿜고 있는 그 물건!!

 


괴이한 형상의 검이 나타난다.

그것도 심상치 않은 굉음과 함께 말이다.

그 음파가 어찌나 높고 날카로운지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귀청을 금방이라도 갈기갈기 찢어놓을것만 같다.

방준익도 표사들도 국영백 노사도 동령의 무사들도...

그리고 한비광 역시 귀를 틀어막으며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즐기는 자담이다.

그의 표정은 더욱 더 고무되며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인사해라. 무림팔대기보 중 하나인 ‘괴명검’이다.”

 

거창하지 않지만 그야말로 좌중을 압도하는 무게감이 전해지는 둔탁하며 육중한 그 한 마디의 소개...


괴...명...검...

무...림...팔...대...기...보...


자담의 소개가 맘에 드는 듯...

괴명검은 그 특유의 저주파 음성으로 화답을 한다.

 

 

      우  우      우        웅

 

 

결국 그랬다.

그동안 추측이 무성했던...

그 괴명검이 자담의 손에 들려질 줄이야...


괴명검의 형상을 잠시 살펴보자.

음... 뭐랄까.

처음 대면한 괴명검은 딱 그 물건을 연상케 한다.

말굽자석이다. ^^;

두 갈래로 갈라져 그 둘 사이에 간극이 존재하는 그런 모양이다.

그렇지만 않다면 폭이 넓고 커다란 검이 되었겠지만...

괴명검은 마치 날렵한 화룡도 두 개를 붙여 놓은 듯도 하다.

 


그래서 그 검은 괴명검이 될 수 있다.

등장하자마자 굉음이 울리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겠다.

검 사이의 간극을 통해 서로가 공명을 일으킴으로 해서 더욱 더 괴이한 소리를 낼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 무림팔대기보인 까닭이다.

 


아무튼 이렇게 또 하나의 신물이 선을 보였다.

화룡도, 복마화령검, 패왕귀면갑, 추혼오성창, 현무파천궁, 그리고 괴명검까지...

모두 6개다.

그럼 이제 남은 건 2개...

누군가 그랬었다.

무림팔대기보 중 네 개가 한 자리에 모이면 신지를 찾을 수 있다고....

화룡도와 추혼오성창 그리고 괴명검이 지금 한 자리에 모였다.

게다가 근처에는 담화린이 있을터다.

그녀 역시 패왕귀면갑과 복마화령검을 갖고 있으니....

오호라, 그녀만 합류한다면 4개가 아니라 5개가 모인 셈이렷다.

흐음.....

이건 또 무슨 복선이란 말인가...

네 개도 충분하다 했거늘 다섯 개가 모인다...?

 

 


2.

 

지신각주 종리우...

그는 지금 그의 최측근 수하와 나지막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늘 그의 곁에서 시중을 드는 일종의 비서실장과도 같은 위치의 수하다.

오늘따라 유난히 친절을 베풀고 있는 종리우다.

 


그의 계략을 하나씩 설명을 곁들여 주고 있다.

이번에 동령의 신전을 무너뜨릴 책략은 바로 살성이 사라진 이후 그리고 새로운 살성이 등장한 이후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 동령 7개 부족들 간의 대립각을 살짝 비틀어 이용하고 있음을 말이다.

 


동령은 원래 서로 다른 일곱 개의 부족이 연합하여 형성된 세력이며 그들은 신전을 중심으로 결합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영리한 종리우는 정확히 꿰뚫고 그 틈을 노리고 있던 것이었다.

 


그걸 이용해 동령을 없애버리겠다는 게 그의 계략.

그래서 표사를 이용했고 신공이 만들어 준 무기를 표국에 제공했다. 또한 엄청난 양의 폭탄을 이용했고 그 모든 계획들은 빈틈없이 진행되고 있다.

 


살성을 없애기 위해 특별히 자담을 투입시켰다.

무림팔대기보인 괴명검을 쥐어주면서 말이다.

 


거기까지가 표면에 드러난 종리우의 계획이었다.

그랬다.

‘표면’상의 계획은 그랬다.

 

 

“천신각 사음민 공자는 이제 어쩔 셈이라던가?”

 


! !

 


종리우의 수하는 그 한 마디에 사색이 된다.

역시 종리우...

그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거다.

자신의 수하를 사음민 공자가 매수를 했음을...

그 증거로 방 한 구석 천정 틈새에 얽혀 있는 거미줄을 가리킨다.

그것은 바로 ‘전음사’

음성을 전달하는 실이란 뜻이다.

그걸 통해 종리우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모두 엿듣고 있던 사음민이 아니던가.

그런데 그것이 일종의 함정이었다니....

일순간에 모든 걸 들켜버린 수하는 어떻게든 이 자리를 도망치려 애써보지만 역시 허사...

차갑고 날카로운 종리우의 칼날이 여지없이 그의 몸통을 꿰뚫고 만다.

 


마지막 하나의 경우까지 배신자의 입을 통해 확인 한 종리우는 썩 만족스런 미소를 지으며 그의 숨통을 끊는다.

 


그의 최종 목표는 바로 사음민의 제거였던 것!!!

동령을 접수하고 겸사겸사 신전을 무력화 시킬 뿐만 아니라 눈엣가시 같은 살성을 빙자해 설치는 놈을 없애 버리는 것...

그것이 1차 목표다.

그것이 바로 최종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일종의 준비작업인 셈인 거다.

그런 후 사음민을 계략에 유인하여 스스로 동령에 나타나게 만들어 결국엔 자담으로 하여금 사음민까지 죽여 버리는 게 바로 종리우의 최종목표인 것!!!

 


신지의 두뇌 즉 책략가 역할을 두고 끊임없이 자웅을 다투고 있는 천신각과 지신각의 오랜 갈등을 이번 기회에 없애 버리고자 하는 게 바로 지신각주 종리우의 야심찬 계략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그의 계획대로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이다.

머지 않아 신지의 진정한 머리가 될 것임을 미리 기대하며 사악한 미소를 입가에 가득 머금으며 중얼거리고 있는 종리우다. 사음민의 죽음을 기대하며 말이다.

 


3.

 


 웅  웅   웅     웅

 


자담이 들고 있는 괴명검에서는 끊임없이 으스스한 굉음이 울려 퍼지고 있다.

 


“조심해라. 저거 뭔가 수상해.”

 


심상치 않은 육감을 느끼는 한비광은 노호에게 나름대로 주의를 준다.

그러나 그런 말이 노호의 귀에 들어갈 리 없다.

노호는 그저 어서 저 이상한 놈을 쓰러뜨릴 생각이 가득 할 뿐...

창을 잔뜩 힘주어 쥐며 자담을 향해 살기를 내뿜고 있는 노호다.

 

그때다.

자담이 시선을 거두더니 일순간 다른 방향을 쳐다보는 게 아닌가.

무심코 어느 한 방향에 시선을 던지고 있는 자담의 표정이 사뭇 심각하다.

그때서야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 노호다.

그와 동시에 한비광 역시 범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는 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린다.

 

한비광은 본능적으로 느껴버린다.

뭔가 엄청난 기운이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말이다.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한비광의 막연한 긴장감과는 판이하게 다른 그 무엇을 느끼고 있는 노호...!

그는 단숨에 그 기운의 주인을 알아챈다.

나지막히 신음을 내뱉는 노호다.

 


.............. 그... 그 녀석이다 !................

 


그에 반해 자담의 반응은 또 다르다.

 

“아아..... 이거 정말 왔네.  신지 서열 12위 천신각주 사음민 공자.”

 

그 순간...

또 한 사람이 그의 존재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바로 신녀다.

그녀의 느낌은 공포와 전율 바로 그 자체다.

그녀 자신도 모르게 소스라치게 몸을 부들부들 떨며 읊조리는 신녀다.

 


“그... 그 자가 왔어요. 동령을 지옥으로 만들었던 그 자가....”

 

갑작스런 사음민의 출현으로 상황은 상당히 이상한 모양이 되어 버렸다.

신지 서열 12위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존재다.

그런 인물이 지금 동령에 나타나다니...

더구나 신지 무사인 자담이 와 있는 상태에서라니 더더욱 심상치 않은 일이 아닌가.

 

노호......

부들부들 온 몸을 떨고 있는 노호다.

그의 얼굴은 그 어떤 분노로 잔뜩 일그러져 있다.

이를 악 물며 사음민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노호다.

그런 노호를 곁에서 지켜보며 뜻밖이라는 표정의 한비광.

 

“호오... 이거 엄청난 인물을 이런 곳에서 보게 되는군 그래. 암천일검 자담. 자네는 중원에서 활동하는 줄 알고 있었네만...”

 

자담을 보며 아는체를 하는 사음민이다.

그의 표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지 서열 12위의 초고수가 자담에게 ‘엄청난’이란 수식어를 붙였다.

자담은 중원에서 활동하는 인물임을 알았다.

그런 그가 동령의 한 복판에 있음을 이상하게 여기는 사음민이다.

 

“큭큭큭! 놀랐나? 나도 놀랐어. 정말로 네가 여기 올 줄 몰랐거든.”

 

무슨 뜻일까?

지금 자담이 사음민의 등장에 놀란 이유를 말해주고 있는 거다.

마치 진작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설마 하고 있었다는 투가 아닌가.

 


그 말에 사음민은 뭔가 이상함을 본능적으로 감지한다.

어떻게 내가 여기 올 줄 알고 있었느냐며 자담의 언중을 파악하려 하는 그다.

 


“물론 알고 있었지. 그 종리우 늙은이가 말한대로인걸.”

 


자담의 입에서 종리우의 이름이 나온 순간, 사음민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어진다. 그리고는 그 잠깐의 짧은 순간 동안 뭔가를 끝없이 생각한다.

 


그런 그를 재미있다는 듯 입 꼬리를 들어 올리며 씨익 웃어 주는 자담이다.

 


뭔가를 확인 차 질문을 던지는 사음민...

종리우에게서 자기 목숨을 의뢰받았다는 화답을 받은 사음민은 또 다시 싸늘한 눈빛으로 자담을 잠시 동안 말없이 응시한다. 그리고는 이윽고 입을 여는 사음민.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는 참이다.

신지 서열 12위의 자신을 말이다.

감히 자신의 목숨을 노리고 있노라고 그토록 건방지고도 무모한 말을 하고 있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잘 새겨보라는 뜻이다.

 


자담은 순순히 인정한다.

자신의 서열은 사음민에 비하면 견줄 바가 아니라는 것을...

그러나 자담은 여전히 싱글거리며 자신만만하다.

그 원천은 바로 괴명검...

 


“그래서 이런 것도 챙겨 왔잖아.”

 


괴명검을 힘차게 내 뻗자 또 다시 특유의 굉음이 발산된다.

 


슬쩍 괴명검을 보며 살짝 코웃음을 치는 사음민.

 


“신지 무고에 있어야 할 괴명검인가?”

 


출처는 바로 신지의 무기고.

지금 자담이 들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종리우가 빼내줬다는 것.

사음민을 없애는 대가로 받았다는 것.

 


그제서야 그 모든 걸 파악했다는 듯 피식~ 웃어버리는 사음민이다.

 


“그 늙은이가 내가 엿듣는 걸 눈치채지 못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함정을 파놓고 있었군.”

 

 

4

 

“사 음 민 !!”

 


“이 날을 기다렸다. 이번엔 도망칠 생각 하지 마라!!”

 


불쑥 고함을 치며 사음민과 자담의 대화를 잘라 버리는 노호다.

사음민을 보자마자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며 굉장한 분노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던 노호였다.

결국 참지 못하고 사음민에게 일갈 한 것!!

그런 노호를 슬쩍 쳐다보며 사음민은 대수롭지 않게 대꾸한다.

 


“호오.... 넌?”

 


느닷없는 끼어듬에 몹시 기분이 상한 자담이다.

오랜만에 사음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자담은 노호에게 버릇을 가르쳐 주기로 한다.

형님들 말씀 중에는 함부로 끼어드는 게 아니라는 걸 말이다.

 

“내가 이야기 하고 있을 때는...... 끼어들지 마!!”

 

벼락처럼 함성을 지르며 득달같이 괴명검을 휘두르는 자담.

그냥 단순한 상단가르기!

조금 뜻밖이긴 했으나 그 정도 단순한 공격에 당할 노호는 아니다.

창을 들어 가로막기!

그러나.....

상대의 무기는 평범한 검이 아닌 괴명검이다.

방어에 성공했나 싶었지만...

 


       쾌 애  애   앵

 


그야말로 엄청난 굉음에 노호는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

주변에 있는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동시에 귀를 틀어막지 않으면 견디기 힘든 그런 수준이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전혀 개의치 않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사음민이다.

그는 굉음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그저 태연히 있을 뿐이다.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서둘러 공격을 시도해 보는 노호다.

창을 비켜 떨어뜨리더니 동시에 크게 휘두르며 자담의 머리를 향해 정확히 내리 찍는다.

온 힘을 실은 육중한 공격이다.

그러나 한 손으로 가볍게 막아 내는 자담이다. 노호의 창과 부딪힌 괴명검은 또 다시 엄청난 굉음을 내뿜는다.

그 바람에 공격을 시도했던 노호가 저 만치 십여 걸음이나 뒤로 튕기듯 밀려버리고 만다.

 

 

 

재빨리 다시 자세를 가다듬으며 창을 꼬나 쥐고 자담을 향하는 노호다.

그제서야 뭔가 이상함을 느끼며 잔뜩 긴장하는 노호다.

 


............. 젠장! 뭐야?!  저 이상한 무기는 ...............

 


노호는 사음민에게 소리친다.

주변을 물리고 나랑 둘이 대결하자고 말이다.

그러나 사음민은 그럴 맘이 없다.

오히려 자기는 구경을 좀 할테니 더 싸워보라는 식이다.

그게 이상한 자담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혹시 예전에 졌다는 살성이라서 꽁무니를 빼는거냐고 말이다.

자담의 말을 듣고 잠시 뭔가를 생각해 내려는 분위기의 사음민이다.

그러더니만 노호를 향해 입을 연다.

 

 

“자네가 살성이란.... 의외지만 축하하네”

 

 

뭔가 비밀을 알고 있다는 투다.

그 말에 한층 더 분개하는 노호를 보며 자담 역시 궁금증이 인다.

자기가 모르는 뒷이야기가 있는거냐고 묻는 자담에게 사음민은 약삭빠른 제안을 던진다. 노호를 쓰러뜨리고 나면 시원하게 얘기해주겠노라고 말이다.

 

대수롭지 않게 그 제안을 수락하는 자담이다.

어차피 종리우에게 의뢰 받은 일은 두 가지인 것.

살성을 없애고 사음민까지 없애는 것!!

순서로 봐도 설성 제거가 우선이므로 사음민의 조금 전 제안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거다.

도망가지나 말라는 자담의 도발을 부르는 건방진 말에 사음민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응수한다.

 

“훗, 나도 이 기회에 자네에게 가르쳐줄 수 있으면 좋겠군. 신지 서열이 단순히 무기에 의존해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말일세”

 

그 말에 자담 역시 지지 않고 대꾸한다.

그 잘난 척도 오늘까지라고 말이다.

 

자담은 화풀이를 우선 노호에게 하기로 한다.

노호를 향해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어서 끝내자고 한다.

그와 동시에 괴명검은 또다시 음산한 공명음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저돌적으로 자담을 향해 창을 겨누며 쇄도하는 노호....

 


<에필로그>

 

2010년에 올리는 마지막 열혈강호 스토리입니다.

꼭 20개째 스토리가 되더군요.

열혈강호와 함께 했던 올해도 역시 행복했습니다.

현재까지 7,868명의 우리 비줴이 열혈강호 회원 모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전극진, 양재현 작가님이 큰 탈없이 우리 곁에 함께 있어줄 수 있었던 게 가장 행복한 일이겠습니다.

비록 작가님들이 건강상의 이유와 피치 못할 개인 사유로 인해 몇 번의 원고 펑크가 있었지만 그 정도는 애교로 봐 줄 여유가 있는 우리는 멋진 열혈강호 가족입니다.

내년 2011년에도 변함없이 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전극진, 양재현 작가님의 건강을 빕니다.

우리 비줴이 열혈강호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열혈강호 포에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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