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4] 척결단 모두 모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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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8-22 21:00 조회26,994회 댓글50건본문
영챔프 08년 17호
<프롤로그>
지난주에 부천국제만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처음 나들이를 한 셈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현재 한국만화가협회 김동화 회장님도 직접 뵙고 인사를 드렸지요. 조만간 모바일 만화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그 옛날 보물섬을 소중히 한 장 한 장 넘기며 보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요정 핑크가 바로 김동화 선생님의 작품이었더군요. ^^; 긴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겨 묶은 꽁지머리의 김동화 선생님의 첫 개인전도 인상 깊게 감상했습니다.
우리나라 만화 산업의 메카의 명성에 걸맞게 부천시는 해마다 더욱 다양한 볼꺼리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프레 최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런식으로 공연이 되는 줄은 정말 알지 못했기에 재미가 배가 되었나 봅니다. 다음에는 꼭꼭 챙겨봐야겠습니다. ^^
가 보신 분 어디 계신가요?
<신지의 척결단>
우....
이름부터 뭔가 풍기는 냄새가 다릅니다.
끝장을 내 주신다는 뜻이겠지요?
그들이 지금 ‘한비광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중의 한 조가 지금 막 사냥감을 찾았고 일단 발을 제압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자...
한비광이 뭔가를 보여줄 챤스죠?
천하의 능글거림 고수인 우리의 뺀질이 한비광은 역시 전혀 당황하는 기색이 없이 묻는다. 대체 왜 신지에서 자기를 죽이여 하는지를 말이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대답이 아니라 서슬 퍼런 공격뿐!
이하 약간의 옥신각신이 꼬리를 문다.... ^^;
에잇~ 일단 도망치고 보자~ 얍~
어딜!! 니 다리는 이미 우리의 줄에 의해 묶여 있디구!
엇! 정말 그러네.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보여줄게~ 천...근...추...
놀랐지? 남림 야수왕이 쓰는거 보고 어깨 넘어로 배워놓은거쥐.
그뿐이 아냐. 천근추로 잠시 애들이 넋이 빠져 있는 틈을 이용해 내 주특기인 냅따 도망가기!! 그게 하이라이트란 말이지. ^^; 왠줄 아니? 그저그저 말썽 피우지 말고 조용히 통과하라고 그랬걸랑. 그래서야.
그렇게 일단 한비광은 바람처럼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걸 멀뚱히 쳐다보며 팀장인 듯한 녀석이 명령을 하달한다.
수색조들 죄다 한 자리에 모이라는 것이다.
다섯 명씩 다니다 보다. 적어도 20여명 정도는 될성싶다.
오늘밤에 뭔가 척...결....을 할 모양인가 보다.
일단 열심히 달아나는데 성공하는 한비광.
스스로가 대견스러운가 보다.
누가 뭐래도 삽십육계 줄행랑에는 최고라는 그 자부심 말이다.
주위를 살피더니만 됐다 싶었는지 큰길로 나와 다시 어디론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한비광이다.
그때다.
뭔가 하늘에서 바람 소리를 내며 낙하하고 있는 물체들이 있다.
슈 슈 슈 슈
앗?
저것은?
폭.....탄....
마치 폭격이라도 하는 것 같다.
무차별적으로 날아드는 주먹만한 폭탄들은 사방에 떨어져 폭발하고 그 덕분에 행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건물들도 크게 파손이 되어 가고...
혹시 벽력탄?
<유진문의 소문주>
우선 생김새를 보아하니 비호감이다.
툭 튀어 나온 광대뼈에 말처럼 긴 주걱턱이다.
조금 전 콜을 했는데 응하지 않고 버티자 씩씩 대며 직접 온 모양이다.
보아하니 주색잡기에나 관심이 있는 듯 하다. 아버지를 잘 만나 저렇게 안하무인 기고만장 뭐 그런 캐릭터다.
유세하와 다정히 산책을 하고 있는 유리를 찾아내서는 버럭버럭 소리를 질러댄다. 그러다가 유세하를 보더니 하시는 말씀...
“ 요즘 어떤 병신한테 미쳐 산다고 하더니 이 놈인가 보지? ”
마침 딱 걸린거다.
유세하한테 화풀이를 좀 하시려나 보다.
한참 신나게 린치를 가하고 있는 소문주는 부하에게 보고를 받는다.
거리에서 폭발이 일어나 사람들이 다치고 있다고 말이다.
<에필로그>
척결단이 결국 사냥감을 찾아냈습니다.
화룡도를 뺏으러 온 것도... 아닌....
한비광을 신지로 데려가려는 것도... 아닌...
그냥 죽여버리려고 온 척결단이다.
한비광! 이번에는 정신 바짝 차려야겠다.
그동안 배운거 제대로 한 번 써봐라.
그러다 안되면 마천휘가 도와주면 되고~~~
그래도 정 안되면 지옥화룡이 불러 내면 되고~~
^^;
댓글목록
광부흑풍회님의 댓글
광부흑풍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헉 일위다;;; 이번회는 너무 짧아서 아쉽네욧 앞으로도 수고해주세욧 ~~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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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나무님의 댓글
무늬만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등 !! 최고기록!!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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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나무님의 댓글
무늬만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소문주 유세하에게 많이 맞겠네요 ㅎㅎ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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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님의 댓글
김민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언제쯤이면 1등 할까.........물론 4등도 좋지만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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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라미님의 댓글
네모라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에 야근서는 보람이 있네요.. 5등이라.. 오예~ +_+
스토리 전개가 점점 탄력을 받는거 같아서 신났었는데..
이번회는 좀 아쉽네요.. ㅎㅎ;;
신지에 대한 비밀이 어서 좀 풀려야 할텐데 말이죠..
환절기(?) 비바람이 몰아쳐서 날씨가 쌀쌀하네요..
모든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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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데만달인님의 댓글
튀는데만달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옷 감사감사~~
마지막에 유세하가 제정신을 차리고 한비광을 도운다??? ^^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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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천은린님의 댓글
현천은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운의7등...ㅋㅋ
이번호는 좀 짧은것같아 안타까움..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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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님의 댓글
편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번회는 뭔가 스무스 하게 넘어가는 듯하더군요. 어차피 척결단이랑 한바탕 할꺼 얼른 해치우고 신지로 고고~~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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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man님의 댓글
Snowm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등... 순위권..
개인 적으로 유세하가 가장 맘에드는 캐릭터임... 저랑 닮아서..ㅋㅋ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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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구독자님의 댓글
날림구독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OP 10 안에 턱걸이... 이번엔 좀 짧게 넘어가네요...^^;
항상 잼있게 보고있습니다...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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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규님의 댓글
이의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제 이승엽이 홈런쳤어요~ 열혈강호도 홈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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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쭌님의 댓글
쭈니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줴이님이 하루 빠르신건지 제가 하루 늦었네요~~ㅎㅎ 잘읽고 갑니다 올해 5월쯤에 부천만화박물관 다녀온적이 있었지요 어렸을적 보던 만화들 덕분에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아했답니다^^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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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레이버님의 댓글
소울레이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5년간 눈팅후 3번째 리플!
이런...유세하...어찌다..저리 되었을꼬;; 쩌비;; 불쌍;;
한비광 천근추...헐....못하는게 없네 ㅡㅡ
결국...처음부터 지금까지 나온 무공은 다 어깨넘어로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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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가오리님의 댓글
앗싸가오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빠르다.역시 인기가 대단합니다. 1등 하는 그날까지
깡이는 한 번보면 못하는 게 없어요.
담낭자도 빨리 나와야 될낀데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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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해적님의 댓글
술취한해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봤습니다.... 마천휘는 국수 아직 다 못먹었나?? 빨리 먹고 같이 척결단 실신 시키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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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hooa님의 댓글
hoohoo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보고 갑니다..
방금 야구 이겼군요...
기분이 너무 좋네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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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님의 댓글
운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48권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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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천랑성님의 댓글
파천랑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일땜에 바빠서 못들어 와봤는데.. 어쩐지 금요일에 와보고 싶었더라니..ㅠㅠ 이제야 글을 보네요..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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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in님의 댓글
protei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갈수록 재미있어지는 열강 벌써부터 다음스토리가 기대되요!!
근데 저는 부천에 만화축제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군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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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합일님의 댓글
음양합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발 끝나지 마라...열강...... 환갑이 넘어서 마지막권이 나오길...기대합니다...
그만큼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ㅎ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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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두님의 댓글
이차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개강했어요ㅠ 전역하고 복학하는건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ㅋ
암튼 글 잘 읽고 갈께요^^;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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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화님의 댓글
김중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광이는 좋겠네여~ 생각대로 하면 되니깐~ㅋ
비줴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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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분석님의 댓글
열강분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야 감상하고 댓글 남기네요ㅠㅠ 잘보고 갑니다~ㅎㅎ
전직광부흑풍회님의 댓글
전직광부흑풍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헉!!! 내가 2002년도에 만든 아이디 인데...
1등님한테 도용당한건가... ㅡ_ㅡ;
봉용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쭈입니다.님의 댓글
쭈입니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간만에 들려서 스토리 모두 보구 가요 감사합니다 ^^
쭈입니다.님의 댓글
쭈입니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간만에 들려서 스토리 모두 보구 가요 감사합니다 ^^
사월향님의 댓글
사월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만화책으로만 보다가, 우연히 스토리를 보게되었습니다.
오히려 더 재미있는것 같네요! 하하하..
광룡강천님의 댓글
광룡강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건 다른 질문인데.. 우리끼리 톡톡에 글 어떻게 올리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