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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권 이야기> 275회 -정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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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정파의 성지
장백산을 뒤흔든
현무파천궁의 위력

매유진의 진정한 정체는?!



<은 총사>


역시 뭔가 한 무공 선보여줄 것만 같은 뾰족 콧수염의 은 총사!
매유진의 화살에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바위벽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

화약 냄새가 나지 않는 걸로 보아 폭탄을 사용한 것 같진 않고……..

형사 콜롬보처럼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추론을 펼쳐 보이는 그다. 그리고는 이내 정황을 파악해버린
다.


“ 그래, 기에 의한 폭발이야. 엄청난 내공을 지닌 고수의 솜씨다. 흠... 활로 기를 쏘아 보낸다…. ”


그렇다면 말이 되지…
초소가 박살이 난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비병들이 그다지 큰 외상이 없었다는 점이나… 대강
설명이 되는 추론이다. 그런데 의아스러운 것은 왜 정파인이 성지라 불리우는 장백산에서 저런 난동
을 부리며 날뛰는 것일까 하는 점일게다. 하나씩 퍼즐 조각을 맞춰보려는 은 총사.


일단 명을 하달한다.
화린 아가씨와 동행하고 있다는 불량스런 남자의 정체도 궁금하고 눈 먼 궁수 매유진의 일거수일투족
은 더욱 궁금하며 무엇보다도 검황님의 손녀인 담화린 아가씨의 안위가 가장 큰 걱정거리일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을 풀어 그 모든 것들을 면밀히 조사하라는 명령과 아울러 비밀을 철저히 지키라는 단속 또한
잊지 않는 꼼꼼한 은 총사.



<구사일생 한비광과 거지 아저씨>


커다란 무쇠솥에 뭔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아마도 잡탕인가보다. 그 옆을 보니 한비광이 시체처럼
누워 있다. 그 모양새를 좀 자세히 들여다 보노라니… 침대(?)가 말도 안되게 거대하다. ^^ 한비광이
누워 있는데도 머리 위와 다리 아래로 꽤 많이 남는걸 보니 아마도 키가 3m 정도 되는 키다리 아저씨
가 쓰는 침대인가 보다. ^^


간신히 눈을 뜨고는 주변을 살피는 한비광.
이곳은 지금 동굴인 것 같다.
당연스럽게 이쯤에서 거지 아저씨 입장이요~~


“ 벌써 의식을 차렸나? 엄청난 회복력이구만. 난 그대로 내버려 두면 언제 죽을까 궁금해 하고 있었는
데 말이야. ”


사흘이나 벌써 지나버렸나 보다.
가까스로 기억을 해내는 비광.
매유진의 엄청난 공격에 그만 바위 파편들과 함께 벼랑으로 떨어졌었드랬지..
영문도 모른 채 다짜고짜 죽이려고만 드는 그 녀석이 미운건 둘째 치고 지금 한비광은 담화린의 안부
가 몹시도 궁금한거다. 그러나 지금 당장 몸을 움직이기조차 힘든 상태. 화린인 지금 어디에 있는걸
까…. 무사하기는 한 걸까….


어쨌거나 그 후 얼마나 시간이 더 흘렀을까.
팔을 휘휘 움직여 보는 비광이다.
역시 천하제일 맷집은 물론 거지 아저씨가 인정한 도마뱀 같은 회복력!!


거지 아저씨는 뭔가 음식 비슷한 걸 준비하고 있는 참이고…
장백산에서부터 강물에 떠내려 왔다는 말에 놀라며 말한다. 그거 꽤 먼거리이며 길을 따라 거슬러 간
다면 족히 반나절은 걸릴거라고…


드디어 식사 시간.
허겁지겁 먹는 저 음식은 그야말로 여기저기 식당에서 얻어온 음식 찌꺼기를 함께 넣고 끓여댄 일명
꿀꿀이죽? 그러나 비위 강하기로 소문난 우리의 한비광은 아랑곳 하지 않고 아귀처럼 먹어댄다.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거지 아저씨의 입가에 왠지 모를 미소가 번지고 있다. 그 미소의 의미를 조
만간 알 수 있으리라는 사실을 우리 독자들은 안다. 전극진 작가님은 원래 그런 분이니까 말이다. ^^



<논검당 공자>



그 총각의 이름은 백리 향.
꽃미남으로 그려진 걸로 보아 뭔가 한 몫 해 낼 총각임에 틀림없으렷다!!!
잘생기기도 했지만 역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의 사도, 그러려니 당연히 궁금증이 앞선다. 작
금에 벌어지고 있는 주변의 사태들에 대해서 말이다.

담화린을 산채로 안내해 주었던 털보 아저씨가 걸려들었다.
집요하게 질문을 던져대는 백리 공자.

결국 걸려들었다.
소곤소곤 귀뜸을 해 준다.
진지한 표정으로 그간의 사태파악을 하고 있는 백리 공자다.



<에필로그>


이번 일화를 뭐라 이름 붙일까?
장백산 에피소드?
매유진 에피소드?
현무파천궁 에피소드?
거지 아저씨 에피소드?
다들 그럴 듯 하긴 한데… 잉…


아무튼, 이렇게 이렇게 다부진 근육질 아가씨 매유진과 그녀의 분신 현무파천궁을 둘러싼 장백산 에피
소드는 깊어만 갑니다. 늘 말뿐인… 그래서 스토리 업데이트가 대책없이 늦어지고만 있는 본인의 시
름 또한 깊어만 갑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인지라……………



61.82.66.220천재강백호: 늘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03/28-22:33]--

59.10.126.211날림구독자: 잘 보았습니다...
책구하기도 힘드실텐데...!!! --[03/28-22:38]--

211.201.41.233alstjdwo: 감사용 ^ㅡ^ 하루 빨리 40권을 사고 싶네요 ㅋㅋ --[03/28-22:49]--

218.48.164.152칭기스칸: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03/29-00:45]--

203.237.116.229신조협: 봉용님이 갖고 계신 스토리가 몇 회분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빠른 업데이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03/29-02:25]--

203.213.7.130mariddo: 우왕~ 넘 힘든 기다림... --[03/29-04:40]--

218.148.38.167봉용: 그래도 꿋꿋하게(?) 들러봐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어 기분 좋습니다~~~ 언제 한 번 만날까요 우리? ^^ --[03/29-12:01]--

59.10.126.211날림구독자: 삼겹살 파티라도 하면 좋겠네요...!!!
꾸~울~꺽... --[03/29-13:41]--

218.148.124.103mizcom: 봉용님이 부르시면 어디든 달려갑죠~~ (단, 국내에 한함.. ^^) --[04/01-21:41]--

211.204.48.189쭈니쭌: 잘 봤습니다. 캐나다에 있을때보다 시간내기가 쉽지 않으실 텐데요^^ --[04/01-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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