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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담에 마음 놓기] 133 - 이웃사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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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길래 이웃은 멀리 있는 친척보다 가까운 사촌이라 하는가.
치맥번개가 번쩍~ 송도동 밤하늘에 오로라를 만든다.
오븐에 빠진 닭을 생맥주에 말아먹고 빨간 양념을 뒤집어 쓴 꼼장어를 매화수로 적셔 넘긴다.
돼지껍데기를 흡입하여 자칫 건조해지기 쉬운 늦은밤 술자리의 피부에게 양보한다.
치즈와 뻔데기의 참 애매한 조합은 적포도주로 휘저어 오묘함을 더해 마신다.
생맥주 5000cc, 매화수 7병, 와인 1병을 넷이 사이좋게 나누며
이웃사촌들의 이야기꽃이 목련보다 일찍 만개하니 그것이 바로 봄꽃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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