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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담에 마음 놓기] 130 - 참는자 복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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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궁궐의 첩첩 담장도 비밀을 지켜내지 못한다.
낮에는 새가 듣고 밤에는 생쥐가 듣고 벽과 구들장에 귀가 있기 때문이다.
점점 피아 분별이 어려워진다.
마음을 보이고 입을 열면 다친다.
참고 참으며 참는 놈에게 복이 있나니.
그분이 그걸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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