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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99 -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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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풍림 2단지 앞 상가에 '죠스떡볶이'가 얼마전 개업했다.
그동안 '올리브떡볶이'와 '아버지튀김딸떡볶이'가 성업중이었는데 이젠 삼파전이 된거다.
더구나 그 세 가게는 서로 빤히 보이는 50미터 안에 모여 있으니 말이다.
소비자는 좋지만 업주들은 레드오션에서 혈투를 치르고 있을 게다.
아들과 도서관에 가며 그 가게들을 지나치는데 역시 한마디 던지신다.
"아빠, 죠스떡볶이는 너무 맵구요. 아딸도 괜찮지만, 올떡이 젤 나은것 같아요."
"그러게. 아빠두 죳떡은 좀 맵더라."
맙소사~ 줄임말을 무리하게 쓰려다보니, 아딸과 올떡은 무난했지만
'죠스떡볶이'를 죳떡이라 줄인건 아무래도 좀 그랬더라.
오늘 간식은 떡볶이로 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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