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81 - 유전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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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게 생물학적 완성도가 최대치인 유전자를 분양하고 싶었지만,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포용하는 서툰 몸짓은 빠알간 재가 된다.
아빠로서의 완성도는 궁핍하여 부끄러우며, 거꾸로 선 깔대기처럼 부산하며 산만하다.
불량품의 완성도는 요원한 미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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