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69 - 인류 멸망의 시간
본문
EBS를 보며 까닭 모를 전율을 느낀다. 브라마 굽타는 0이란 숫자를 인류 최초로 계산에 사용한 인도의 위대한 수학자다. 아무것도 없으나 그 자리에 0이란 수를 넣어 빈 것이 채워지니 철학적 아이러니다. 0은 수학 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이며, 이로써 방정식이 발명될 수 있었다. 0이 있음으로 하여 인류는 백사장 모래의 수를 셀 수 있고 우주의 크기를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수학은 철학이란 생각이다.
2의 64승은 20자리 숫자로 답이 나오는데, 그 개수만큼의 구슬을 1초에 하나씩 세어 모두 세면 그 때가 바로 인류멸망의 순간이란다.
인간이란 종족, 참 오래간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