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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27 - 신 황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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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에는 시끄러운 녀석들이 있다.
참새보다는 크고 비둘기보다는 작은 검은 빛깔의 새들이 종일토록 지저귀며 논다.
황조가를 연상케 하는 그 녀석들의 노래를 잠시 서서 엿듣기도 한다.
저렇듯 새들조차 암수 서로 정답게 노닐거늘,
외롭구나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어깨를 덩실거릴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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