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4 - 아브라카다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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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무원 봉급이 3.5% 인상되었다는 발표는 흑룡의 비늘을 간지럽힌다.
다니고 있는 곳이 공공기관인 관계로 급여는 늘 공무원 기준을 추종한다.
그들이 올리면 따라 올리고, 동결시키면 또한 얼른 동결 건조시키는 식이다.
이번에 어쨌든 인상이 되었다니 나름대로 구겨진 인상이 조금은 펴지겠다.
싱가포르 장관 연봉은 7억이라는데 그만큼 가혹한 책임을 물린다는 뜻이다.
사람은 원래 간사한 동물인지라 돈을 받은만큼 일하려고 애쓰게 되어있다.
동업이 힘든 이유는 상대방보다 눈꼽만큼이라도 더 일을 했다고 믿기 때문이다.
어떻든 시무식때의 주문이 효력을 발휘하나 보다.
아브라카다브라~~ 말한대로 이루어져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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