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 - 20110213 > BJ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BJ 이야기

불면의 밤 - 20110213

본문


새벽 2시다.
배철수의 7080콘서트 마지막 가수가
'밤차'를 목청껏 부르고 있다.
사정없이 허공을 손가락으로 찔러대며 춤을 춘다.
매직스트레이트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몰입하는 가수 이은하...
30년 전 데뷔한 가수의 노래를 편안하게 듣고 있는 나를 보며
나도 참 오래됐구나...라는 느낌이
전두엽을 꼬집는다.
불면의 밤이다.
이명은 더욱 주파수를 높이고 있다.
몸은 힘겨운데
마음은 무거운데
머리는 나몰라라다.
괴물이 저만치에서 입을 벌리고 있는 것만 같다.
추천 0

댓글목록

편지님의 댓글

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오늘 아침 7시에 잠들었습니다.
고향으로 고홈 하려고 짐싸고 있답니다.
크윽.. 취업이.. 참.. 힘드내요 ^^

BJ 이야기 목록

게시물 검색


Copyright ©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