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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애를 낳으면 정부에서 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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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는 다른점이 매우 많은 나라 캐나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 양육을 위한 정부 보조금이 아닐까 싶다.

얼마전에 아는 후배가 아이를 낳았다. 이곳 병원에서는 임신 후 몇개월 지나지 않아 아이의 성별을 판별할 수 있게 되면 스스럼없이 부모에 게 성별을 알려준다고 한다. 의사가 먼저 "궁금하지 않느냐" 며 초음파로 샅샅히 살펴 정확한 성별을 일러준다고 하니 그 점 역시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르다.

암튼, 캐나다 역시 속지주의를 택하고 있어 이곳에서 애를 낳으면 그 애는 자동으로 캐나다 국적이 된다. 가뜩이나 인구가 부족한 국가라서 더욱 더 아이가 절실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 잘 키우 라며 정부에서 매달 보조금이 지급되기 시작하는거다. 얼핏 들으니 약 $200 정도가 정부로부터 부모 의 통장으로 자동입금 된다고 하니 그 아니 좋을소냐!

명목은 아이의 분유값과 기저귀값이라는데 실 제로 얼추 비슷하게 지출된다고 하니 아이를 거저 키우는 셈이 되는건가? ^^ 모유를 먹이게 된다면 그야말로 돈을 버는거다. 하하~~ 애를 둘 낳으면 $200x2=$400 이 되는게 아니라 추가로 더 나온다고 하며 만약 아이가 셋이 되면 훨 씬 더 많은 돈이 책정되어 지급된다고 한다.

캐나다 인구를 늘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므로... 하지만 정작 캐나다인들은 그다지 애를 많이 낳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캐나다인들은 불평을 한단다. 자기들이 내는 세금이 엉뚱하게도 외국에서 이민온 사람들이 애를 둘, 셋씩 낳아 그 보조금 으로 다 지출되고 있다고 말이다. 억울하면 지들도 많이 낳으면 될게 아닌가. ^^

이참에 애 하나 더 낳아서 매달 $200 씩 돈이나 벌어(?)볼까나.... ^^;;
20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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