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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vs. 서울 지하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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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4-08 20:19 조회3,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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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몬트리올 이야기 게시판 글 중에 몬트리올 지하철의 생김새는 사진으로 이미 소개해놨다.

며칠전 지하철 탈 기회가 있어 잠시 앉아가다가 뜻한바(?)있어 글 몇자 써본다.

제목 : 몬트리올과 서울 지하철의 이런저런 비교.
참고 : 순전히 본인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사견을 위주로 기술함. 무작위로 생각나는대로... ^^;

1. 외관 서울 : 크고 멋지다. 쇠바퀴 몬트룔 : 아담하고 산뜻하다. 버스 타이어처럼 생긴 바퀴.

2. 기내 안내방송 서울 : 틈틈히 캠페인을 비롯 서는 역마다 주저리주저리(?) 지루하고 긴 안내방송의 연속. 짜증? 몬트룔 : 그런거 절대 없다. 출발시와 도착시 1-2초정도 역 이름만 짤막하게 방송. 아차하면 놓침!

3. 앵벌이 서울 : 매우 심심찮게 지나다닌다. 몬트룔 : 없다.

4. 좌석 및 배치 서울 : 매우 푹신한 소파형 의자. 마주보고 앉을 수 있게 배치. 입석 위주의 설계. 몬트룔 : 딱딱한 플라스틱 의자. 기차와 서울 지하철 좌석배치의 혼합? 착석 위주의 설계.

5. 환승역 서울 : 미로처럼 얽혀있고 장거리임. 최단시간 환승 노하우를 담은 안내서도 유행되고 있음. 몬트룔 : 환승역에 내려 대여섯 걸음만 걸으면 바로 갈아탐.

6. 지하철 표 내는 방식 서울 : 들어갈 때 체크 후 그 표를 나올때에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출구 장치에 넣고 빠져나옴. 몬트룔 : 들어갈때만 넣으면 끝. 나올때는 그냥 통과.

7. 요금 서울 : 6-700원 (오로지 지하철만 탈 수 있는 요금) 몬트룔 : 1.5$ (약 1,270원) 표 한장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순차적으로 이용가능.

8. 객실 옆 칸을 바라봤을 때 서울 : 다음칸으로 이동하기 위한 출입문에 작은 유리창이 있는 정도. 밀폐성 좋음. 몬트룔 : 거의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다음칸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훤히 들여다 보임. 안전성....

9. 하늘 관람 여부 서울 : 종종 지하철이 바깥으로 빠져나왔다 들어가므로 하늘을 볼 수 있음. 몬트룔 : 그냥 지하로만 다님.
 
10. 기타
서울 :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입벌리고 자는 사람. 술취해 조는 사람. 잡상인...
몬트룔 : 사람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백인, 흑인, 동양인, 스킨쉽 찐한 연인, 거의 안입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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