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BJ 이야기
프로필 (봉용)

최근 방문자

722
701
623
864
844
1126
17 18 19 20 21 22
현재위치 : 홈 > BJ 이야기 > BJ 이야기

[페북 담에 마음 놓기] 189 - 마음의 시력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2-03-23 23:23 조회3,391회 댓글0건

본문

 
시력이 저하되면서 멀리 있는 것들은 명확한 분별이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일까?
늘 가까운 것들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상대적으로 늘고 있는 느낌이다.
해서, 내 주변을 자주 돌아보고 관심을 두고 마음을 나누려 애쓴다.
소중하나 잘 챙기지 못하고 있는 가족에 대한 애틋함과 미안함이
너울처럼 현기증을 유발시킨다.
육체의 시력이 침침해질수록 마음의 시력 또한 자꾸만 흐릿해짐을 인정하기에
그래서 늘 조급하고 입술이 버석거린다.
타는 목마름으로 정처없이 떠돌며 샘을 찾는 사람동물 같다.
 
 
03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25건 7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125 어제 844 최대 9,879 전체 4,171,414
전체 회원수: 4,694명  /  현재접속자: 206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