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BJ 이야기
프로필 (봉용)

최근 방문자

701
623
864
844
2775
1808
18 19 20 21 22 23
현재위치 : 홈 > BJ 이야기 > BJ 이야기

우리집 붕어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7-03-19 01:49 조회2,875회 댓글0건

본문


다 아시죠???
정.서.현. 이라는 거...^^

서현이가 요즘 밥을 잘 안먹는다.
하루에 한 끼나 먹을까?
물론 맛난 반찬 많이 안해주는 엄마탓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군것질이 는 것도 큰 이유중의 하나다.
새우깡, 아이스크림, 사탕, 초콜렛, 감자칩...등등 달고 짭짤한 거라면 안가리고 먹는 서현.
그렇게 먹으니 밥이 안땡길 수 밖에..
그런 거 안주면 되지 않냐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땡깡 부리거나 짜증낼 때는 그게 최고다.
엄마가 힘들면 아기는 더 힘들지 않겠냐는 단순한 생각으로 그냥 줘 버린다.
흑흑... 나쁜 엄마...

암튼. 그런저런 이유로 해서 서현이는 요즘 물배로 빵빵하다.
아침에 우유한잔,
오전에 분유 한 병,
시시때때로 생우유랑 쥬스,
마시는 요구르트,
밥 먹으면서 후루룩 마시는 국,
보리차...

밥 먹으면서 물 마시는 거 장에 안좋다는 건 잘 알지만,
물이나 국 안주면 그나마 먹는 밥조차 안먹으니....
그렇게 악순환이 되어 국배, 물배 차면 또 밥 안먹고, 나중에 물배 꺼지면 빵이나 과자 찾고, 그거 먹으면서 또 우유한컵, 쥬스 한컵 물배 채우고... 나중에 밥 맛 없어 또 밥 안먹고...휴~~~

우리집 붕어 정서현은 오늘도 빵빵한 물배를 안고 잠이 들었다.
서현이의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할 수 없이 엄마인 내가 고생하는 수밖에 없겠다.

내일부터 또 서현이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두두두둥둥~~~


2001.11.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625건 57 페이지
BJ 이야기 목록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 추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808 어제 2,775 최대 9,879 전체 4,174,872
전체 회원수: 4,694명  /  현재접속자: 161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