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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담에 마음 놓기] 233 - 그녀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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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4-08 18:18 조회3,400회 댓글0건본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글을 쓰고 모아 출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때, 작가적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하겠다.
사실과 체험 사이에 적절한 과장과 참을 수 있는만큼의 왜곡을 가미하는 작업은
이때, 작가적 상상력이 동원되어야 하겠다.
사실과 체험 사이에 적절한 과장과 참을 수 있는만큼의 왜곡을 가미하는 작업은
그래서 대단히 중요하다.
문제는 그것을 모두 진실이라 믿을 가능성이 있는 지인의 눈치를
문제는 그것을 모두 진실이라 믿을 가능성이 있는 지인의 눈치를
떨치기 힘든 부담스러움이다.
사실과 거짓과 감성과 상상력의 경계는 언제나 모호하며
사실과 거짓과 감성과 상상력의 경계는 언제나 모호하며
그것이 바로 작가의 역량이다.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세계여행과 사진이란 재료로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세계여행과 사진이란 재료로
아주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내고파 하는 어느 작가의 그러한 순결한 고민이 해맑다.
다만, 속히 마침표를 찍고 어서 키보드를 두드리며 발칙하고
다만, 속히 마침표를 찍고 어서 키보드를 두드리며 발칙하고
조금은 삐뚤어진 멋진 책이 나와주길 바라며 응원한다.
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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