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신청하기 및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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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2-01-09 20:03 조회3,056회 댓글0건본문
드디어 고속인터넷 전용선을 들여놨다.
예전에는 NetZero에서 서비스하는 무료 인터넷을 이용했드랬다. 56k 모뎀을 쓰는데 인터넷을 사용할때는 전화선을 뽑고 모뎀선을 꽂아야 했기 때문에 물론 전화는 사용불가 상태 !!
그당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월 40시간이었다. 속도는 무지하게 느렸지만 공짜라길래 꾸욱 참고 월 40시간을 꾸욱꾹 채워 썼었다. 그런데....그러던것이 어느날 10시간으로 팍~ 줄어든거다. 그 이상 쓰고 싶으면 새로 가입을 해서 월 14$ 정도씩 내라는거다.
흠....예상된 수순이었지만 막상 당하고보니 좀 그랬다. ㅡ.ㅡ
그래도 할 수 없지 뭐.... 그걸로 신청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어느날 갑자기 NetZero에서 편지가 온다. 우리가 너무 많은 시간을 쓰기 때문에 더이상 서비스를 해 줄 수 없다나 뭐래나.... 거참 !! 무제한으로 쓰게 해준대놓고 말야...
그래서 어제 새로운 고속인터넷 회사에 전화를 걸어 서비스 신청을 했고 오늘 아침 드디어 전용선이 가설된거다. VDN이라는 회사다.
1. 설치비 : 50$ + tax
2. 월사용료 : 약 40$
3. 랜카드 : 데스크탑용은 무료로 대여해주는데 노트북용은 무려 100$....
다행히 내 노트북에는 랜카드가 내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휴우.... 어제까지도 조마조마 가슴 졸여가며 느려터진 인터넷을 쓰다가 휙휙 넘어가는 페이지들을 보니 참 감개무량하다. 돈이 좋긴 좋은가보다. 돈을 들이니 이렇게 생활이 편리해지고 윤택해지니 말이다. 그래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건가보다. ㅡ.ㅡ;
그동안 인터넷 문제 때문에 주영이가 집에서 제대로 사용하질 못하고 있었드랬다. 홈페이지에 올리고 싶은 글들도 많았는데 그냥 미뤄놓기만 했었고....기타 등등. 진작 설치할 것을.... 돈 몇 푼 아끼려고 참 답답하게 살아왔었나보다. 그래도 하나 하나 나아지는 과정을 겪는다는 것도 그리 나쁘진 않다.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 될지니.... 그저 열심히 살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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