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가입하여 즐기기

드디어 YMCA 라는 곳에 가입을 했다.
그 단체의 기치는 이렇다.
We build strong kids, strong families, strong communities.

좋은 말이다. 맘에 든다. 강한것은 언제나 아름다우므로.....

몬트리올에는 모두 9군데의 YMCA가 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NDG YMCA. 걸어서 가도 되고 차로 가보니 4분 정도 걸리나보다. 먼저 가입하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던 지인의 권유로 가입하게 된것이며 그동안 주로 스쿼시를 쳤었는데 앞으로는 다른 운동도 살짝 곁들여봐야겠 다.

그 친구는 스쿼시를 하고나면 살이 조금 빠지는것 같다고 좋아하는데, 사실은 난 살이 빠지면 안 되는터라 뭔가를 더 열심히 먹어줘야 보충이 될것만 같다. ㅡ.ㅡ

가입방법 :
- 신분증 지참(학생은 반드시 학생증 지참)
- 신용카드나 인터렉 카드, void cheque 지참
- 접수창구에 가서 담당자에게 membership 어쩌구 저쩌구 얘기한다.
- 직원은 매우 반색(^^)을 하며 친절하고도 소상하게 안내를 해준다.
- 성인: $40, 학생: $26, 12세-17세: $26, 6-12세: $18.50/월
- 일년간 회원을 드는게 경제적이다. $312/년
- 가입시 등록비 $15+첫달 회비를 낸다.
- 우선 1년 등록을 해놓으면 매달 1일에 은행구좌에서 자동으로 월회비가 빠져나간다.
- 중간에 해지하고 싶으면 매달 1일의 7일 이전까지 담당자에게 얘기하면 끝.
- 멤버쉽을 잠정적으로 중지할 수 있는데 한달-석달까지 가능하며 그후 다시 멤버쉽이 복원된다.
- 회원이 되면 비회원 친구를 월 6회까지 동반할 수 있다.
- 회원은 월 26회까지 이용가능하다.

이용할 수 있는 시설
Gymnasium, pool, sauna, weight room, cardiovascular training equipment, running track (out door), karate and Yoga, 3 outdoor tennis courts, squash and racquetball court, personalized program, unlimited access to fitness and aerobic classes, safety deposit boxes.

머리에 투자하는 시간과 몸에 투자하는 시간은 어찌보면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사 항임에도 불구하고 늘상 몸은 천대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건강을 잃으면 천하를 얻은들 무슨 소용이 랴! 좀더 모질게(?) 맘을 먹고 운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라고 다짐을 해 본다. 왜냐하면 돈을 내고 회원 가입을 했으니까... ^^;; 그 결심 오래 지속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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