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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노래 노래 부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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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03-19 11:31 조회2,7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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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그림책
노래 노래 부르며

이원수 외 작사/ 홍난파 외 작곡/ 장홍을 그림

길벗어린이

차례
고향의 봄/우산/무지개/섬집 아기/과수원 길/모래성/꽃밭에서
구슬비/여름 냇가/나뭇잎 배/둥근 달/노을
따오기/반달/가을/눈꽃송이/구두 발자국/꼬마 눈사람/겨울 나무


어렸을 적, 한번쯤은.. 아니 아주 여러번 들어 보고 불러본 우리 동요들이 수록되어 있다.
책을 보지 않아도, 뒤에 나와있는 악보를 보지 않아도 얼마든지 부를 수 있는 노래들이다.
물론, 노래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친절하게도 악보를 실어놓았다.
아이들 그림책에서 접하기가 쉽지 않은 동양화를 보며 노래 부를 수 있다.

재밌다.
요즘 노래 부르는 재미, 노래 듣는 재미에 푹 빠진 서현이는
책을 처음부터 펼쳐가며 노래를 부르라고 야단이다.
장난으로 다른 노래를 부르면 질색을 하고 소리를 질러댄다. "아니야!" *^.^*
가끔 동요사이트에 들어가 책에 있는 노래들을 틀어주기도 한다.
잘하지도 않는 엄마노래만 많이 들어 서현이도 엄마처럼 노래할까봐 엄마가 잔머리를 굴리는게다.

서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그림을 보면서 동요를 부르다면 문득문득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서현 28개월)...(주영)


200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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