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18 - 행복의 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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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20 22:54 조회2,731회 댓글0건본문
사회지도층 혹은 소위 기득권층은 언론에 대고 습관처럼 말씀하신다.
학력, 배경, 출신 등의 조건 부족 때문에 능력이 있어도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이다.
허나, 최고 학벌과 튼실한 후광과 굳건한 혈통을 소유한 이들과
이미 출발지점이 다른 그들을 동등하게 취급한다는 건 얼핏 정의롭지 못하다.
우주는 끊임없이 무질서한 혼돈의 질서를 지향하며,
인류 역시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강제하는 불평등한 정의를 추구하며 발전한다.
그 불편한 진실을 얼마나 신속하게 포용하고 체화하느냐에 따라
소위 행복을 담는 그릇의 크기가 정해질 수 있다.
행복은 별게 아니다. 그저 발생가능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그래서 불행해지기 직전까지의 순간을 지칭하는 개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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