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33 - 생물학적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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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20 23:11 조회2,609회 댓글0건본문
나는 아이들에게 있어 단지, DNA에 사전입력된 프로그램대로 염기서열만을 배달해준 생물학적 아버지 역할에 그치는 건 아닐런지 절치부심한다.
목마른 사슴이 샘물을 찾듯, 사랑마른 그들은 유목민처럼 흘러만 가고, 스트레스가 늘어갈수록 귓속나라 악단은 풍악을 더욱 드높이 울린다.
좋은 아버지가 된다는 건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어려운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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