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67 - 공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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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20 23:52 조회2,665회 댓글0건본문
세상만물사는 물론 인간만사에 어디 공짜인 게 있을까 싶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후배가, 자긴 어렵다며 법률적 문장 몇 개 번역을 급히 요청하기에 시간을 투자해서 나름 해결해 주었다.
그걸 빌미로 한국세라믹기술원 회원사에 가입해달라고 나 또한 부탁을 한다.
1년 회비 40만원인데 각종 공인시험성적서는 물론 온갖 시험분석 비용의 40%까지 할인해 주는 훌륭한 제도라고 입에 거품을 물며 설명한다.
작년에 4개 업체를 회원 가입시켰는데, 올해 역시 인사고과 평가 항목에 회원사 유치 실적이 포함될 것이기 때문이다.
114 안내원 못지않게 친절하게 고객의 전화에 응대해야 좋은 평가를 받으며, 장애인이나 보훈대상자를 채용해야 우리 센터가 부여된 점수를 채울 수가 있다.
아무튼 뻔한 말이지만 우주 삼라만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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