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78 - 부모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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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21 00:01 조회2,794회 댓글0건본문
부모를 잘 만나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니는 학생은 돈 벌 걱정 없이 그저 공부나 해서 장학금을 타고는 방학때 해외로 어학연수를 간다.
부모를 대충 만난 학생 또한 학비 스트레스는 별로 없이, 남들 다 간다니까 자기도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틈틈히 알바를 한다.
그도 저도 아닌 어느 학생은 단지 등록금을 벌기 위해 방학 때는 물론 평소에도 알바를 해야만 하니, 장학금을 타기 위한 공부를 할 시간이 쉽사리 나지 않으며 어학연수는 애초부터 남의 이야기다.
그러한 세 경우가 공존하며 그래서 인생은 불공평한 것이라고, 하버드대 입학생 경력의 소유자 빌 게이츠는 역설한다.
그렇다고 모든 학생들이 다 일류대학에 가고 전부 장학금을 타고 예외없이 꿈의 기업에 취직이 되는 세상이 공평하고 바람직할까?
인류가 동물과 다른 이유는 비교급이 각인되어 있는 유전자 때문이다.
해서, 만족을 모르며 끊임없이 갈구할 뿐이다.
권력을 가진 자는 더 큰 권력을, 부를 가진 자는 더 많은 부를 말이다.
행복한 자가 더 큰 행복을 얻기 위해 발버둥 치지 않으며, 평화로운 자가 더 많은 평화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과 치명적으로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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