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벼락에 마음을 놓다 2012 - 21 - 다음 생의 직장
본문
만일 이번 생에서 다음 직장이 주어진다면
그때는 걸어서 30분 거리에 집을 구하리라.
그래서 출퇴근 시간동안 정수리에 달빛과 별빛을 담으리라.
발바닥으로 사각거리는 흙소리를 들으리라.
나무향을 어깨에 걸치고 콧노래를 부르리라.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