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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4-12-15 18:49 조회10,362회 댓글16건

본문

 
그 동안 찝찝하던 스토리 전개가 이번화로 하여금 보충 설명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1. 한비광의 무공 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예전에 제가 작성한 글을 보신 분들은 기억해 주시겠지만,
[자담과의 결투 이후 음양쌍선을 상대할 때의 태도와 무공 수준, 그리고 복면남과의 대결을 앞두고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결을 되짚어보는 훈련으로 하여금 급성장한 한비광과 담화린이 적응 안된다.]가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쌩뚱맞게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을 여쭤보고자 글도 여러번 올렸었습니다.
 꽤 많은 분들께서 이런 저런 근거를 제시해주시면서 강해진 한비광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한비광 급발전 실력에 적응을 못해 왔었는데, 이제야 속시원히 받아들일 만한, 그리고 이해가 될만한 장면이 연출되었네요.
 결국, 자담과의 결투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환골탈태를 한 한비광이기에 급성장을 한 것이지요. 게다가 복면남과의 대결을 앞두고 천마신군&검황을 가장한 훈련이 +α가 된 셈이네요.
 그러면 신녀의 도움도 받지 않았고 게다가 환골탈태도 안한 담화린은 어떻게 복면남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을까요...?
 아.. 생각해보니 담화린도 나름 환골탈태를 여러번 하긴 했었네요.. 하지만 담화린이 한비광 급으로 같이 성장했다면 한비광의 우월한 체질과 재능이 조금 억울해지는 순간이네요.
 
2. 현음독고는 신녀가 치료해준게 아니다.
 이건 나름 반전이네요. 많은 분들께서 신녀가 한비광의 맥을 짚었을 때 치료를 해줬다고 예측하셨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기대를 했구요. 다른 한편으로는 신지 안에서 열심히 싸우는데 현음독고가 발작할 때가 되어 죽어가는 장면도 상상을 해봤습니다만, 왠지 신녀가 치료해줬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음독고는 체내에 기생하던 벌레가 아니라 피부에 기생하던 벌레였던 것 같습니다.
 자담과의 기보 대결에서 한비광은 피부가 벗겨지며 죽어가고 있었고, 상식적으로 내장이 피부처럼 벗겨져 나가면 아무리 정신력으로 버티고 서있고 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태 즉.. 100% 죽으니까.. 현음독고는 피부에 안착해서 향냄새 날때까지 기다리던 벌레였던 것이군요. 100일 타이머까지 장착한 피부 벌레.
 어쨌거나 환골탈태 한방으로 현음독고에 대한 의혹과 실력 급성장에 대해 궁금증을 해결해 주셨네요.
 
 
 
그런데.....
저는 최근 이 스토리들이 왜 마음으로 스며들지 않을까요?
신공 편에서 상승한 혈압의 영향이 아직까지 미치는건지.. ㅎㅎ
 
 
P.S
한비광은 죽음의 고비를 넘어서면 전투력이 대폭 증가하는 사이어인 같군요.
한비광 체질이 사이어인이 아니라, 신녀와 한옥신장의 힐이 강제 사이어인으로 만들어 버렸군요.
프리더와의 대결을 앞둔 베지터가 덴데의 치유 능력을 보고 크리링한테 나 좀 반쯤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죽기 직전 살아나면 전투력 상승.......
한비광도 신녀 앞에서 여러번 꾀꼬닥 하면 환환환환환골탈태가 되려나요....?ㅋㅋ
하아.......

댓글목록

농구님의 댓글

농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음독고는 피부가 아닌 내장(위)에 기생하는 것이 맞을겁니다.
무협지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그때마다 등장하는 독고는 내장에 기생하는것이었습니다.

이게 환골탈태를 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건지는?
그런식으로 독고가 사라지는 무협지가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제기억에 보통 극강의 극양신공을 익혀서 그것으로 태워죽이지 않았었나? 싶은데.. ㅎㅎㅎ

ds1asu님의 댓글

ds1a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리자와님은 고집이 굉장히 강하신 분 같군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열린 마음으로 해석하실 수 있다면 더 좋은 의견이 나올텐데 그런 점이 아쉽네요.
의견이 굉장히 주관적이고 고집스러워서 읽기 힘드네요.


1. 한비광 무공이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갔다.

이것에 직접적인 원인은 당연히 '검황vs천마신군'의 대결을 되집으며 훈련한 것 때문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환골탈태 덕에 무공에 더 완벽한 몸이 된 것은 사실이나, 복면남한테 무참히 당했죠.
하지만 담화린과의 수련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무공이 향상되어 그를 상대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환골탈태 덕에 그런 수련이 더 빛을 발한것은 맞지만, 세리자와님은 '검황vs천마신군'때문에 무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으신지 고집을 굽히지 않으시네요.
단순히 환골탈태만 이루어졌다고 무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진 않죠. 신녀가 말하길 무공을 쓰기에 완벽한 몸이 된거지, 내공이 뭐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던지 그런건 아니잖아요. 그 후에 무슨 훈련을 하냐에 따라 무공이 늘어날수도, 아닐수도 있죠.
세리자와님 본인도 자신의 오류를 아는듯, 담화린을 얘기했는데 그게 오류를 발견한 것이 맞습니다. 담화린도 검황의 말한마디에 검기의 위력이 달라지죠. 몸이 바뀐게 아니여도, 어떻게 무공을 펼치는지에 따라 무공의 위력이 달라집니다.

요약하면, 복면남한테 패배 -> 담화린과의 수련 -> 복면남과 비김 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무공상승 원인은 담화린과의 수련이죠


2. 신녀의 현음독고 치료

신녀는 분명 한비광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이게 정말 죽은게 아닐수도 있지만, 우선 정말 죽었다고 가정하면, 내장이 파괴되든 아무 상관이 없는거죠. 그러면 세리자와님이 내장까지 파괴되면 100% 죽어서 정신력으로 버틸수없다며 부정하셨던 말이 틀린말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진짜 100% 죽은건 아니라고 가정하더라도, 내장이 파괴된다고 100% 죽는거 아닙니다. 세리자와님은 자기만의 생각으로 없는 사실까지 지어내서 논리를 보충하는 습관이 있는것 같아요.

게다가, 세리자와님은 한비광이 죽음의 고비를 넘기면 전투력이 대폭 증가하는 사이어인같다면서 신녀앞에서 여러번 꾀꼬닥하면 환환환환골탈태가 되는거냐고 말하시는데, 이것도 만화에 있는 내용을 제대로 안보신 발언 같네요.
만화에서보면 죽었다가 다시 태어나면서 무공을 쓰기에 아주 완벽한 몸으로 됐다고 했잖아요?
그럼 여러번 죽고 신녀가 여러번 살려도 더 강해지는게 아니죠. 그냥 계속 무공쓰기에 완벽한 몸이 될뿐.

굳이 왜이렇게 지적질하냐면, 밖에서도 저렇게 고집스러운 태도로 대화하실까봐 걱정되서 오지랖에 남기고, 두번째로 여기서 꽤나 이름알려지신 분 같으니 더 좋은 글 올려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올립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먼저, 저의 부정적인 글이 불편하셨다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저의 글은 최근 흘러가는 스토리 방향이 억지스럽다고 생각하여 쓴 불만글이 맞습니다.
이런 류의 글은 객관적으로 쓰기 힘들죠. 스토리를 보고 느낀 점을 적는 거니까요.
이에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어필한 것이므로 100% 주관적인 글이 맞습니다.

그리고, ds1asu 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마치 최근 열강 스토리가 제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불만이고 나아가 저의 생각을 남에게 인식시킬려고 하는 고집으로 해석하시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제 주장을 공감해달라고 구걸한적도 없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제 생각을 어필한 것일 뿐입니다. 저의 글을 조금 삐딱하게 받아 들이신건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 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ds1asu님 의중을 잘못 판단했다면 사과 드리구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제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스토리라서 불만을 갖는게 아닙니다.
연재된 사실을 부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와닿지 않는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괴개 편까지 한비광은 단계별 성장하는게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담편 이후로는 한비광 케릭터의 무게감이 달라졌고, 그림체까지 바뀌어 그런 느낌이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자담 이후 음양쌍선을 상대로 한비광의 급상승한 무공 실력부터 현재까지 연재된 실력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음양쌍선 편에선 한술 더 떠 매유진까지 신지 무사를 갖고 놀더군요.
이제와서 환골탈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연출하며 어영부영 스토리를 짜맞추는 듯한 느낌이 들어 정나미 떨어진다는 표현도 했던 것입니다.
이런게 와닿지 않는 다는 겁니다.
말씀하신대로 환골탈태가 더 강해지는 요소는 아니지요. 하지만 음양쌍선 편을 보면 단순 몸상태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되어 사이어인이라 빈정댄 것입니다.


신녀 관련 글은 부족한 저의 글 솜씨로 괜히 쓸데없는 개그를 쳐서 ds1asu님이 큰 오해를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저는 없는 사실 지어내며 논리 보충한 적은 없습니다.
본문중에 자담의 괴명검에 의해 한비광의 피부가 벗겨지는 과정을 언급하며 현음독고는 피부에 기생하는 벌레로 드립친 내용이 있습니다.
물론 말장난 농담으로 작성한 부분이고요,
이 부분은 피부만 벗겨지고 있다가 신녀에 의해 다시 피부가 붙는 장면 즉 환골탈태되는 과정에 현음독고가 치유된 것을 어설픈 개그코드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ds1asu 님 반응을 보니 개그가 안통한 것 같습니다. 제가 다시 읽어봐도 핵노잼이네요.

본문에서 내장이 피부처럼 벗겨져 나간다는 말은 피부가 벗겨져 떨어져 나간 것과 같은 이치로 내장이 몸밖으로 다 떨어져나간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몸에 내장이 붙어있지 않는데 무슨 수로 도를 들고 서있나요?
신녀의 죽었다 살아났다는 말은 목숨이 정말 끊어졌다 붙은 것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죠.
설사 진짜 죽었었다 하더라도 자담과 괴명검의 힘에 버티며 서있는 힘은 나올 수 없는게 상식이니까요.
고로 정신력으로 버틸 수 없다는 말은 틀린게 아닙니다.
그리고, 내장이 붙어 있는 상태로 파열이 된다면 즉사하신 않겠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면 살릴 수 있는게 의학 상식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열강을 보자, 읽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을 좋은 글을 올려달라는 조언은 제가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입니다.
그런데, 밖에서도 그런 태도 어쩌구 지적하신건 다소 주제 넘는 지적같으십니다.
지적하는거 좋아하시는 분 같아 저도 감히 한 말씀 드립니다.
할 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습니다.
저 역시 다른 분에게 빈정상하는 말을 하지 않을까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어쨌든 글솜씨건 사고 방식이건 자신과의 다름을 인정 하신다면 오지랖 표현이 조금은 달라지실꺼라 생각됩니다.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오랜만에 들어오셨군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더만요.
여느 만화와 달리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으로 초반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 했었죠.
예전 세리자와님과 혈뢰편에서 난상토론을 한 기억이 있었죠. 결론은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지만.^^
아마도 그때 그장면에서 대사 하나 흐름 하나까지 꼬집어가면서 수십번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그때 이만화 작가님 정말 치밀하고 대단하다라는 기대치가 최상으로 올라갔었던 시기인듯 싶어요

치밀한 전개와 구성으로 기디치를 최상으로 올려놓고 결말은 흐지부지하게 거둬들이는 최근의 종이우와
환골탈퇴 사례에 실망감또한 더욱 크게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어쩝니까 애증의 20년..... 게임도 8년간 열혈강호만하는 열강빠인데..^^
그건 그렇고 님 글에대해 의견 몇자 제시하고 갑니다.

1.한비광의 무공수준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다.
사이아인 말씀 하셨는데.. 전 그정도는 무리수가 없다고 봅니다.
초사이아인 3 4.. 퓨전... 이정도면 막나가자는거겠죠. 전 드래곤볼도 퓨전 나올때 접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드래곤볼 결말은 몰라요.. ^^

본만화 얘기로 다시 돌아오면
급상승하였더라도 앞내용과 배치되지 않으면서 이유있는 급상승부분은 거부감이 크게 없던데..전.
열강 초반과 중반 그리고 지금끗 일관된 전개중 하나가
두주인공인 한비광 담화린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천재성을 언급해 왔었습니다
한비광은 - 나서기 싫어하는 천성, 무공의 진위를 모르면서 따라하는 모무(?)
담화린은 - 성별, 나이의 한계로 인한 경험과 내공부족. 

이 두천재 젊은이들이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해결해 가는 부분이 분명 전개과정중에 나왔었구요.
그 또한 납득가능 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전...

2.현음독고 신녀가 치료해준것이 아니다.
최근 드라마에서 유행하는 속이야기식으로 구성을 하셨더군요.
작가님이 속이야기를 염두하고 자담과 싸움에서 한비광의 껍질을 벗긴것이라면... ^^
별 거부감없이 받아 들일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나 오랫동안 현음독고부분을 언급하며 독자들에게 기대치를 올려놨다라는점.
만약 그것도 아닌 적흥적인 마무리이라면...
후자의 느낌이 강하네요.. 그래서 님처럼 최근 어설픈 마무리에 실망한거구요.

20년간 사랑해줬던 독자들에게 쓴소리 들을땐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최소한 드래곤볼의 퓨전이나 초사이야인 3 4 같은 막장코드는 나오지 않을테니까요.

p.s
영화가 끝나도 수십년간 가슴속에 남아 있는 명화처럼...
열혈강호도 그런 작품이 되길 진정으로 바라는 1人으로서....

------------------------------------------------------------------------------------------------------------------

오지랖 넓게 두분의 얘기에 참견해보자면..

내가 글을 쓰는것과 남의 글을 읽는것은 해석의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자신이 글을 적을때는 글의 억양 어투 의도를 생각하며 글을 적지만
3자가 그 글을 읽을때는 글쓴이의 의도 억양 어투를 전혀 알길이 없습니다.
난 A라고 썼는데 남은 B라고 읽는경우가 많더군요.
작품외의 글만 아니면 그럴때는 그냥 그르려니 합니다.
나또한 알게 모르게 B라고 읽고 댓글단적이 있을수도 있어니까요.

다른 얘기지만,
어제 헌정사상 초유의 통진당 정당해산 판결이 났더군요.
사무실에 우두머리는 쌍욕을하면서 잘 했다고 합니다.  자꾸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킬려고 하네요
자신은 참... 합리적이고 수용심이 넓고 냉정한 사람이라고
자랑질 하곤 합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봐요.
내가 봤을때는 편향됐고, 고집적이며, 흥분을 잘하고 욱하는 사람인데.. ^^
그모습을 보면서 나의 모습일수도 있겠다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이것이 인간인가 봅니다. ^^

주군님의 댓글

주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늘 글을 봐오지만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좀 격하게 표현하면 경외감을 갖습니다.
세리자와님, 야래향나무님, 광속님, 치즈수자님... 등등 여기 활동하시는 분들 정말 최고이십니다.
물론 우리 비줴이님은 별개로 하고요..
주말 잘 보내세요.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사람 참 웃기네요.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고 해놓고 제글을 다시 읽어보니
a라고 생각하고 b라고 글을 썼네요 ..
이사람이 날 디스하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싶어서 ....
그런 의도로 글을 적은건 아닌데 다시 읽어보니 그럴 소지가 다분해 보여서.
댓글 삭제할려고 보니 주군님이 꼬리글을 다시는바람에 삭제 할수도 없네요. ㅜㅜ
소심한 성격에 제 의도와는 전혀 다른 글이었다. 라는걸 말씀드릴려고 제차 댓글답니다.

저 글재주 없는거 아시죠?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궁... 스토리에 대한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다소 과격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글쓴이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토론의 범주를 넘어서는 것이지요. 이른바 인신공격입니다.
ds1asu 님이 세리자와님 의견 자체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더라면...
상호 즐거운 토론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아쉽습니다.

그건 그렇고,
제 경우에는 동령편에서 신녀가 한비광의 맥을 보는 장면에서 바로 건너뛰어 버리길래,
이거 뭔가 결정적일 때 다 나았다는 걸 보여주려나보다... 생각했고요,

그렇다면 바로 언제 나았을까... 로 고민이 옮겨갔습니다.
물론 자담과의 전투장면일텐데, 피부가 벗겨나가고 힘을 주던 손목이 '덜컥'하며 힘이 빠지는 장면이 나오죠.
이 장면인가보다... 생각했고요,
그럼 현음독고는 언제 사망한걸까? 로 의문이 옮겨갔죠.

현음독고가 어디에 사는지는 현음독고 중독될 때 백리향이 이야기해줍니다.
혈맥을 파고들어 기생한다고......
혈맥은 근육 속 혈관이겠고...
자담과의 결투 때 근육이 다 날라가버린건 아니었죠.
다만 얼굴은 해골이 보일 정도로 근육이고 혈관이고 거의 날아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스스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조합된 상황들에 대한 합리화죠.

1. 현음독고는 혈맥속에 기거하며 현재 잠들어 있는상태.
    본질적으로 사람에 기생하는 생물.
    숙주가 사망 조짐을 보이면 숙주에서 탈출
  한비광의 사망조짐에 혈맥을 탈출?하면서 피부와 함께 나가떨어짐.

2. 초죽음 상태에서 치료의 신물인 한옥신장의 기운을 무쟈게 받음
  한옥신장의 기운이 온 몸에 퍼지면서
  질병(세균?바이러스?고독?)이라 할 수 있는 현음독고 사망

대충 두가지로 상상해보니 어느 정도 납득이 되었습니다. 물론 본문엔 안나왔지만.

그리고, 담화린 업그레이드....
정파에서 자질과 실력이 가장 뛰어난 검황의 혈육이라,
타고난 잠재력 또한 정파 최고라고 보이고요,

각종 영약을 복용하고 일전에 패왕귀면갑의 도움으로
죽다 살아나며 장백산삼 기운이 많이 퍼져 내공이 엄청 많아졌고,

검황의 도움으로 초식에 내공을 싣는 법을 알게되었으며, (신지 소문주 수준까지)
결정적으로 패왕귀면갑에 의해 막혔던 혈맥이 트였다 것은 환골탈태에 가깝다고 생각이 됩니다.
모든 혈맥이 트이는 것이 환골탈태이니까요.

게다가 무공운영 역시 환골탈태한 한비광과 대련으로
거의 장백검결의 극의에 다다르게 됩니다.

한비광+담화린은 동령~신지에 오면서 거의 같은 절차에 따라 수준이 올라갑니다.

팔대기보의 도움을 얻은 환골탈태,
대련을 통한 천마신군과 검황 무공의 깊은 이해

게다가 한비광은 기혼진에서 화룡과 완전 합일을 이루죠.

세리자와님, 좋게 생각하시죠. 어차피 끝까지 봐야되는데. ^^
열혈강호 사랑하셔서 완결까진 보실꺼자나용

신공에 대한 캐릭터가 만화 내에서 모순을 가지는 것은
사실 제가 봐도 오류(?)에 가까운 설명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응원하며 보시죠.
물론 이런 비판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님들이 보시면 더 좋겠죠.

저는 이 곳이 서로 다른 생각들을 공유해가며
만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만화 외 상식을 늘려가는 것에 참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의견과 소감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는 한비광의 무공 급성장에 대해 가장 이해가 안갔던 부분이 음양쌍선 편이였습니다.
내 도가 아깝다며 개패듯 패버리는 모습이 굉장히 멋지면서도 어? 뭐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음양쌍선이 낮은 서열의 케릭터였긴 하더라도 한비광이 지나치게 월등했었죠.
결정적으로 매유진까지 신지무사를 비참하게 만들면서 순간 작가가 바뀌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가필드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한비광과 담화린의 무공 성장에 대해선 무조건 그렇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음양쌍선과 신공 편은 무시해야 저도 잡생각이 안 들 것 같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연출된 패턴들이 하루아침에 바뀐 것 같아 굉장히 불편하고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제가 지나치게 깊게 생각해왔던 것 같네요.
간결한 설명으로 이해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ds1asu님은 예전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시비조로 공격적인 댓글을 달아오신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7성내공님에게도 인신공격을 하며 고집스러운 태도로 자기 주장만 옳다고 우기시다 무시 당하시던데..
본인 성향은 파악 못하고 남 지적만 즐겨하시는 분 같습니다.
어쨌든 저에게 조언 해주신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열강을 보자, 읽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을 좋은 글을 올려달라는 것은 제가 받아들여야 할 조언임은 맞습니다.

ds1asu님의 댓글

ds1a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한대 맞으면 정신차릴때가 있어요. ㅎㅎ 저도 제가 잘못하는거 알면서 하는 행동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님께서 얘기하는것처럼 7성내공님께 그렇게 한적도, 그런걸 당한적도 없네여 ㅋㅋ 자신의 입지를 위해 마녀사냥을 하시다니.. 세리자와님의 인성이 어떤지 알겠네요 ㅋㅋ (제인성도 물론 보시는것과 같이 좋지 못합니다..)

두대 까지만 때려봅니다. 이래도 정신못차리면 더 때릴 애정은 없네요 ^^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았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건 왜일까요^^
제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맞아본적 없어 정신 못 차린걸수도 있겠네요.
그게 주먹이 됐든 말이 됐든 말이죠^^
님이 볼때 제가 엄청난 고집쟁이로 보이실 것 같은데 저 좀 정신차리게 해주실래요?

7성내공님한테 공격적인 어투로 댓글달아 중재에 나선게 누군데 그런적이 없다니요^^
기억을 못하면 그런적이 없는게 되나요?ㅎㅎ

BJ열혈강호에 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올 때마다 대부분의 모든 글을 정독하고 갑니다.
여러 팬들이 해석하는 스토리와 예측들 그리고 밝혀진 사실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는 것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가죠.
때론 각자의 의견이 달라 의견 충돌도 있고, 의도를 했건 안했건 상대방 빈정 상하게 하는 말투로 싸움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봐왔죠. 어디까지나 의견 충돌 수준으로 말이죠.

그 사람들 중에서도 유독 당신만 삐딱한 말투로 사람을 대하더군요.
배배 꼬이다 못해 꽉 막혀 보이기까지 한 당신을 보며 나이가 어린가? 싶어 무시하기도 하고 중재하기도 했는데 여전하시군요.
그리고 본인도 인정 하셨듯이 제 인성을 지적하기 전에 본인부터 뒤돌아 보시길 바랍니다.
은연 중 스스로 절대 진리라고 착각 하는건 아닌지 뒤돌아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인정할꺼 인정하고, 받아들일껀 받아들이고, 사과할껀 사과하고, 반박할건 반박을 했습니다.
제 입지? 살다보니 별 어이없는 소리를 다 듣네요^^
입지란 말까지 하시는거 보니 대충 님 성향을 알겠네요^^

더 때리는 말든 본인 하고 싶을데로 하시고
논리적이지 못한 주장을 하며 저급한 짓을 하는 관심종자들은 무시하는게 제 성격이라서요~~

amicus님의 댓글

ami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음독고라...ㅋㅋ

전 이렇게 결론 낼려고 합니다.(다소 억지스럽더라도.ㅋㅋ)

현음독고는 수도관 속에 사는 절대 소멸될것 같지 않은 바퀴벌레와 같은 존재인데,
잠재되어 있다고 일정기간 있으면 스스로 번식으로 해서 병을 퍼트리죠.
소독약으로 일시적으로 잡을수 있으나, 완전히 박멸할수는 없는 존재.

그런데 수도관에 엄청난 압력의 물(기, 혈압)이 작용해서 깔끔하게 씻겨져 나가버린것입니다.
피부가 찟겨져서 나가 떨어진게 아니라... 강한 압으로 깨끗이 청소 한 상태..

ㅋㅋㅋ.. 전 이렇게 결론 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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