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가 만화책방을 하셔서

그때부터 만화책을 좋아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가끔씩 즐겨보던 만화를 보는 청년입니다.

열혈강호도 예전부터 굉장히 재미있게 읽으면서,

여기 계신분들처럼 그 옛날 PC게임도 했었고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홈페이지까지 알게 되면서

하루에 몇번씩 들어와서 눈팅을 하고 있습니다.

만화를 좋아하시는 열정과 엄청난 분석력, 상상력에 놀라고 있습니다.

이 글의 제목처럼

개인적인 아쉬움과 바람 이 무슨 뜻이냐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혈강호와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연재되었던 '짱'이라는 만화책이

얼마전에 드디어 완재되었습니다.

1권, 삐삐쓰던 시절부터해서 스마트폰까지..

주인공인 현상태는 무슨 고등학교를 몇십년을 다니냐는 둥 독자들의 불평이 있었지요.

또 말이 새어버렸네요. 다름이 아니라, 재미있게 본 만화들에 대한 아쉬움은,

외전 같은 형태로 계속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크로우즈 같은 경우도 외전이 몇 권 있고 그 후로 이어져서

워스트 가 있지요.

또한 마블코믹스의 경우. 여러가지 많은 세계관(까지는 아니더라도)이 있어서

주인공이 죽어도 죽지 않고, 계속 파생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데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미국의 경우 마블코믹스 같은 것은

만화의 판권이 작가에게 있는 한국과 달리

만화사에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여러 작가들을 통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이렇게 적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전 완재된 만화 '짱'을 보니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친구, 또 다른 등장인물들의 성장스토리나 외전 같은 형태로 얼마든지 연재를 해도

충분히 인기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요.

열혈강호도 정말 오래되었습니다.

옛날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발전한 그림체, 스토리 구성, 등장인물 등..

정말 작가님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열혈강호도 이제 드디어 신지에 들어서는 상황인데,

짱 처럼 혹시 갑자기 이야기가 마무리 되지 않을까.

아니면 마무리가 조금 아쉽게 되지 않을까.

끝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열혈강호에서도

천마신군의 역사, 검황의 역사.

외전의 형태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글은 잘 읽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