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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검황이 기혼진을 실패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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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4-07-17 12:15 조회7,734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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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황도 돌파하지 못한 기혼진
 
기보 신물 따위라고 표현하는 신지 수장도 기혼진의 위력을 나름 인정하는 듯한 장면이 460화에 있더군요.
어쨌든 기혼진이 기보 보다 뛰어날리 없겠지만,
그래도 검황을 되돌려 보내게 할 정도로 꽤 위력적인 존재로 컨샙이 잡혀있는 거겠죠.
 
근데 저는 검황이 기혼진을 뚫지 못했다라고 생각 하진 않습니다.
결코 뚫지 못한 "실패"가 아닌 "포기"라고 느껴지더군요.
그 상상의 근거로는 꼴랑 2개밖에 없습니다.
 
1. 검황은 신지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동령을 지나 신지로 가는 산해곡에서 한비광 일행은 검황을 만납니다.
검황이 산해곡에서 길을 막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신지를 적으로 상대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습니다.
검황은 무엇 때문에 신지 입구에서 기혼진과 대결을 펼치다 다시 산해곡으로 돌아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혼진을 발동하여 필사적으로 저항하는 신지무사들까지 죽이면서 신지에 들어가려고는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상대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데, 저항이 거세니 포기하고 되돌아온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2. 기혼진은 기계다.
기혼진은 신공이 돌과 토목, 철 등으로 만든 기계진입니다.
(가동 엔진을 어떻게 만들어 장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기 안에 신물이 있는 비현실인 것 처럼 신공은 그냥 오일과 전기가 필요없는 엔진을 만들 줄 아는걸로 상황을 넘기도록 하죠.)
천신각 사음민은 미묘한 지형인 산해곡을 검황의 힘만으로도 얼마든지 붕괴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돌산과 덩어리들을 부셔 길을 없애버리는 위력이 있는 사람이 나무와 철로 만든 기계를 부시지 못할리 없겠죠..
 
위 2개의 근거로 검황은 기혼진을 뚫지 못한게 아니라 안한걸로 생각이 들어서 구구절절 여기에 적어봅니다..
테클, 백테클 겸허하게 걸려 넘어지겠습니다 ㅋ
 
 
P.S 한비광은 기혼진을 어떻게 처리할까?
상상으로 시작한 글이니 예측 상상 한번 더 해볼까 합니다.
한비광이 무술이든 길이든 한번 보면 다 따라하거나 기억을 하는 천재임을 대입해보고자 합니다.
460화 마지막 장면에서 기혼진이 두더지마냥 땅에서 올라오고, 입구 지키는 애들은 그 규칙을 아는 것처럼 평평한 지형에서 대기를 하는 장면이 있더군요. 기혼진 공격 규칙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있다면 그 규칙을 이용해서 미꾸라지마냥 빠져나갈 것 같네요. 아니면 화룡도로 다 태워버릴수도......ㅎㅎ
 
오랜만에 BJ열혈강호 와서 너무 좋네요 >_<
 
 
 
 

댓글목록

야래향나무님의 댓글

야래향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빠~ ㅎㅎ
1.포기하지 않는이상 실패란없다.
흥미있는 의견입니다.

2.진의 발동을 기억했다가 요리조리 피해간다~
많은 독자들이 벽력자의 도움을 받을거라고 예측하던데..ㅎㅎ
새로운 예측을 내 놓으셨군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한가지 의문점. ㅎㅎ
신지입구에 문이 있던데 그곳이 신지 본진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아니였던가요?
싸움에 열중해서 그런지 사음민 종리우가 문을 열고 나온것을 아무도 보질 못한듯 ㅎㅎㅎ
아니면 그문 말고 새로운 통로가 있던지..

오랜만입니다.^^ 세리자와님
새로운 회가 나올때만 한달에 두번씩 보는거 같네요 ㅎㅎ
날씨가 점점 더워 지고 있습니다. 휴가 계획 잘 세우시구요..
다음회에 또 뵈용~ ^^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야래향나무님^^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ㅎㅎ
이직한 뒤 너무 바빠서 집에가자마자 골아떨어지는...ㅜㅜ
그래도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매번 저에게 에너지를 주셔서 고맙습니다^______^

amicus님의 댓글

ami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황이 포기했다고 보시는군요.
신공은 무공을 익히지 않았으나 오절로 대접받죠.
무공이든 무기든 그 명성이 나란한 것으로 봐서는
동등의 위력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무공으로 표현
되는 위력과는 달리 무기, 기계로 표현될뿐 그 위력이
같다는 것이죠.

검황,도제,괴개,신공,약선 순으로 오절이 나열됩니다.
아마 그동안 얻어진 이름값으로 순서가 정해진 것
같은데, 이들간에도 미세한 실력차는 있겠지요?
하지만 우열을 가릴수 있을 정도로 차이는 나지
않을 것입니다. 담화린이 복면남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지지는 않았죠. 담화린도 복면남의
레벨 수준, 또는 근접한 수준으로 올라갔다고 봐야겠네요.
검황이 기혼진, 즉 신공을 상대를 하면서 뚫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것이 아닐까요? 서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니
그런 결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세리자와님의 댓글

세리자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는 정파의 천하오절 중 검황이 으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머지 사절보다 월등하진 않더라도 가장 뛰어난 존재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전제가 깔리다 보니 amicus님처럼 디테일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담화린과 복면남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뭔가 확 와닿네요 ㅎㅎ

amicus님의 댓글

ami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도 검황이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명불허전이겠지요.
실력이나 무림에 미친 영향이나 모두 말이죠.
말만 조금 바꼈지만 비슷한 수준의 실력자들이 승부를
볼려면 목숨을 걸어야하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않았다고
보면 포기란 단어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나쵸스치즈소스님의 댓글

나쵸스치즈소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올~~님 글 보면 간략한 표현에 삘이 팍팍 꼿히는게..
굉장히 신빙성이 있어요~!!
나도 이렇게 글좀 잘쓰면 좋겠다.ㅋ

amicus님의 댓글

amic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졸필을 그렇게 말해주시니 부끄럽네요.

여기 고수분들에 비하면 보잘 것 없습니다.
나쵸님, 세리자와님, 아래향님, 삼절님 등등
많은 분들의 글을 보고 저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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