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금융지주가사외이사7명 중 최대 5

우리금융지주가사외이사7명 중 최대 5명을 임기와 상관없이 교체하기로 했다.

각종 금융사고로 내부통제가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우리금융이 대외적으로 쇄신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다음달 열릴 주주총회에서 과점.

현대자동차가 최근 발탁한사외이사후보 3명의 이력을 보면, '글로벌 컴퍼니'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

작년 말 대표이사를 외국인에 맡기며 재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현대차가사외이사진도 글로벌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현대차는사외이사.

특히 금융사 경영진의 책임 못지않게 견제와 감시를 똑바로 하지 못한 이사회 역할이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사외이사선임에 있어서도 '연임'보다 교체로 가닥을 잡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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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차은영 이화.

임기 종료와 과점주주 제외 등에 따른 교체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 등 쇄신 의지를 포함한 조치로 풀이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다음 달 열릴.

차은영 KB금융지주 신임사외이사후보.

KB금융지주 신임사외이사후보에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됐다.

KB금융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9일 신임사외이사2명과 중임사외이사4명 등사외.

감독원의 지적에 대외적인 쇄신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사외이사.

우리·NH)가 다음달 주주총회를 앞두고사외이사진 재구성에 속속 돌입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며사외이사의 이사회 견제 기능을 강조하고 나선 만큼 대규모 교체가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우리금융 등 일부 지주는 내부통제 전문가.

5대 금융지주사외이사의 약 70%가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사외이사의 내부통제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있어 대규모 교체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사진은 이복현(왼쪽부터) 금융감독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LG이노텍은 다음 달 2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임기 1년의 중임사외이사후보로 추천됐다.

추천된 후보들은 내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차은영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