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 증시 전망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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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20-04-06 22:27 조회471회 댓글0건본문
1. 무트코인 떡락 손실률 60% 넘었다....실화냐?
2. 현자타임의 힘을 빌어 차주 전망 썰 주절거려 본다.
3. 차주초 빅이슈는 역시 석유 감산 협의다.
4. 결론부터 말하자면 8:2 촉으로 감산 협의는 물건너 갔다. 이건 담주초만 해당 되는게 아니라, 적어도 단기에 해결 될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5. 몇가지 제반 여건을 고려해야 하는데,
1) 푸틴
- 미국 셰일 기업 Bep점은 지난 몇년간 드라마틱하게 낮아짐. (초기 배럴당 100달러 > 현재 50달러 수준)
- 기술 발전 속도로 볼 때 지금 밟아 버리지 않으면, 자원 수출로 먹고 사는 러시아는 베네수엘라 꼴이 난다.
- 때문에 푸틴은 영혼의 한타를 치기 위해 수년간 기회만 노려왔음. 그 증거로 현재 러시아 국부 펀드에 쟁여놓은 총알이 1700억 달러임. 치킨 게임 판돈은 넉넉하게 챙겨놓은 것.
- 일각에선 미국과 달러 스왑을 조건으로 딜을 칠 수도 있다는 희망적 개미피셜이 나오는데, 전항의 조건을 보면 택도 없는 소리다.
- 또, 조만간 푸틴은 진정한 짜르로 등극하기 위한 선거를 앞두고 있음. 아무리 러샤 내에 푸틴 대항마가 없다지만 가오의 나라인 러샤에선, 약한 모습을 보이는 자는 도퇴된다. 푸틴 입장에선 배수진이 쳐진 상황
2) 사우디
- 셰일 기업에 대한 입장은 러시아와 같다.
- OPEC의 수장국이자, 본인들 명줄이 걸린 상황이라 푸틴과 대립하는 척하면서 미국 셰일기업 도지며 속으론 쾌재를 부르고 있을거다.
- 또, 사우디 역시 왕세자가 왕위 승계 구도를 공고화 하는 상황이기에, 여기 역시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정치적 상황이 존재한다.
결론적으로 테이블에 앉아있는 세국가 중 미국과 표면적으로 대립 중인건 러시아 하나로 보이지만, 사실 사우디 역시 러시아와 편 먹고 다굴 놓는게 현 상황임.
예측하건대, 적어도 옥시 같은 대어들까지 파산하는 상황까지 간 이후에나 감산 협의가 이루어 질 것이다.
6. 주말~다음주 OPEC회의까진 기대감과 우려가 뒤섞이며, 중간중간 BJ럼프가 날려주는 멘션에 힘입어 유가가 어느 정도 반등 할거라 보인다. 그러나, "매우 큰 확률로 부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서 씨밤쾅 할 듯.
7. 1Q 기업별 잠정 실적 및 각국 경제 지표들 슬슬 나오면서, 우한폐렴이 실물경제에 미친 파멸적 수치들이 오피셜 하게 나오기 시작 할 타이밍임
8. 어....생각 보단 무난하게 나올거란 기대는 버려라. 뭘 생각하든 그 이상의 역사상 최악의 수치들이 나올거다. 미국 실업 지원금 신청 껀수가 단초를 제공해주지...(갠적으로 국내 기업들 현황 본 것도 있고...)
9. 또 날씨가 슬슬 풀리면서, 현재 중국 서쪽에서 파키스탄등을 조지고 점점 세력 확대중인 메뚜기 떼들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기 시작할거다.
10. 이 이슈가 좆같은게, 하필 우한폐렴 사태로 인도/태국/베트남의 쌀 수출 제한, 러시아 밀 수출 제한과 같은 조치가 나오는 시기랑 겹쳐버림ㅡㅡ;;;
11. 덕분에 우한폐렴에 가려져 있던 또하나의 재해가 4~5월 중에 한바탕 글로벌 규모로 지랄 떨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ㅇㅇ
12.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모든 문제의 근원인 우한폐렴 문제가 제일 뒤로 밀렸는데, 이 좆같은 사태가 작살 낸 실물경제의 참상이 실제적으로 적용되는건 2Q임. 이제 막 나올 1Q의 좆같은 지표는 시작도 아니란거지ㅡㅡ
13. BJ럼프가 전시국방법을 동원한 덕에 지금 당장에야 사재기니 뭐니 지랄판 벌이고 있는 마스크/세정제 같은 공산품은 4월중엔 해결 될거라 보임. 2대전 때 천조국이 보여준 스팀롤러의 위엄을 기억 못하는 흑우들은 없제?
14. 하지만, 저번 글에도 썼듯이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음" 치료제/백신은 결국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으며, 덕분에 우한폐렴 이슈에서 나오는 수혜 섹터인 키트/치료제/백신은 올한해 지속적으로 봐야함.
15. 결론
- 담주 석유 장미빛 희망은 버려라.
- 세계경제는 이미 좆됐다. 2분기 더 좆같을거다.
- 식량이슈 터질거다.
- 우한폐렴 계속 간다.
16. 기타 잡썰
- 유명인 믿지마라 : 가만 보면 버핏형 겁나 빠는데, 이 형도 홈즈란 개듣보 썅년한테 존나 쳐물려서 상폐 먹은 전력 있다. 심지어 업계 전문가들 경고도 쌩까고ㅡㅡ;;; 델타를 이 양반 하나 믿고 존버 타는건...잘 생각해 보는게 좋을거다.
같은 맥락으로 최근 00좌, M팍 아제 뭐 이런 추천주 던지는 양반들 추종하는 애들 보이는데...그러지 마라. 이 사람들이 진짜 어떤 좋은 마음에서 재능 기부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주식 10년 하면서 이런 부류들 참 많이 봐왔고 대부분 끝이 안좋았다. 이들은 의도했든 안했든 신규로 유입 된 주린이들을 이끌며 속된 말로 "동호회"세력이 되버렸다. 나쁜맘 먹으면 얼마든지 이용 당하다 피박 쓸 수 있는 구조다. 니들도...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떤 미친놈이 내가 담근 종목 수급 깨지게 개나 소나 말이나 다 끌어들이냐ㅡㅡ;;;
- 대마 불사? : 대마도 죽을 수 있다. 보잉/옥시 얘기 게시판 많이 보이는데...덮어놓고 몰빵 칠게 아니라 계속 대응해야 할 녀석들이다. "보잉은 GM하곤 달라욧!"하는 인간 있던데, GM도 거느리고 있던 관계사나 미국내 시장 지위, 규모가 누가 뭐라해도 분명한 대마였다ㅡㅡ;;;. 보잉의 경우도 GM이 "New GM"에 자산 넘기고 화장 당한 것 반복하지 말란 법 없다. 옥시는...저런 구조도 불가능. 결국 푸틴의 칼끝에 모든게 달려있는디....푸틴이 만찬장에 올리길 바라는 1빠따가 옥시라고 본다;;;
- 마지막으로....무트코인 올인하지 마라...씨발 너굴년...언젠가 굴라그 쳐넣을거다ㅡㅡ
끝은 언제나 무적의 면책권 "킹님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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