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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빚 갚으려 택시위장 여성 5명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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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4-30 11:32 조회1,424회 댓글0건

본문


무서운 세상이다.
한국에서는 이처럼 살인사건이 그저 일상생활의 한 부분처럼 벌어지고 있다.
신문 펼치기가 두려울 정도다.

이래도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만 하는건가......
한국에서 여자로 살아가기란 이래저래 목숨걸고 하루하루 버텨내는 수준에 지나지 않는것인가...
인생이란 참 허망하다.
저 살인자들의 손에 무참히 목졸려 죽어간 다섯 여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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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빚 갚으려 택시위장 여성 5명 살해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5명을 살해한 용의자 20대 2명이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승용차를 택
시로 위장, 여성 5명의 금품을 빼앗고 이들을 목졸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2명중 1명
은 붙잡히고 1명은 달아났다.

경기 용인경찰서는 30일 현행범 허모(25.골프장 직원)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김모(29)씨를 쫓고 있다.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용의자 김씨 소유의 EF쏘나타 승용차에는 트렁크에서 1구, 뒷좌석에서 4
구 등 모두 5구의 여성 시체가 발견됐다. 용의자들은 ˝피해 여성들의 금품을 빼앗은 뒤 신고할까
봐 두려웠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목졸라 살해했으며 5명 가운데 2명은 성폭행한 뒤 살해하는 엽기
적인 행각을 벌였다. 시신은 모두 손이나 발이 노끈으로 묶여 있었다.





▽범행= 이들은 28일 수원지법 인근에 세워져 있던 택시에서 택시 표시등을 훔쳐 김씨 소유의 EF
쏘나타 승용차에 달아 택시로 위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9시경 수원 권선구 매탄동 삼성전자 앞길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1명
을 태워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인출을 시도했으나 비밀번호가 맞지 않자 이 여성을 목졸라 살해
했다.



이들은 바로 이어 용인시 기흥읍 영덕리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앞길에서 태운 여성 1명을 위협,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50만원을 인출한 뒤 노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살해한 2명의 여성을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던 이들은 다음날 오전 5시경 수원시 매탄동에서
여성 3명에게 다가가 "놀러 가자"며 승용차에 태워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현금 12만
원을 빼앗고 2명을 성폭행한 뒤 모두 노끈으로 목졸라 살해했다.

▽검거= 용의자 2명은 30일 오전 2시30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읍 삼성반도체 주차장에서 엘란트라
승용차 번호판을 훔치려다 사설경비업체에 발각돼 경비업체 직원 7, 8명과 격투끝에 서씨 한명만
붙잡혔다.

사설경비업체 직원들은 당초 용의자 2명을 모두 붙잡아 순찰차를 타고 뒤늦게 도착한 용인경찰서
고매파출소 소속 이모(32)순경에게 인계했으나 이 순경이 이들을 순찰차 뒷좌석에 앉힌 뒤 범행차
량을 확인하러 갔다가 놓치고 말았다.

이 순경은 범행차량을 확인하러 가면서 자동차 키를 그대로 꽂아 두고 허씨 등에게 수갑조차 채우
지 않았다.

용의자 허씨 등은 이 순경이 자신들의 차량으로 향하자 곧바로 순찰차 앞좌석으로 자리를 옮겨 순
찰차를 몰고 화성시 태안읍 방향으로 달아났고 이 순경과 경비업체 직원들은 경비차량을 몰고 이
들의 진로를 막았다.

허씨 등은 100여m가량 달아나다 차량이 막히자 순찰차에서 내려 도주했고 허씨는 경비업체 직원
들과 격투끝에 붙잡았으나 김씨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

이 순경은 "경비업체 직원들이 범행차량에 사람이 누워있다고 해 확인하러 가는 과정에서 범인들
이 도망갔으며 이들이 살인범인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범행동기 등= 경찰은 이들이 용인의 모골프장 식당종업원으로 함께 일하다 최근 퇴사했으며 카
드빚 800만원을 갚기위해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살해한 여성 5명을 용인의 야산에 암매장하려던 이들은 만일의 검문검색에서 적발돼 차량 번호판
추적을 당할 것에 대비, 다른 승용차의 번호판을 훔쳐 달려고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여성들의 유류품 등을 통해 29일 희생된 여성은 정모(25), 안모(23), 강모씨(27)이며
28일 피해 여성 중 1명은 박모씨(29·학원강사)로 파악,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신원을 확인중이
다.

달아난 용의자 김씨는 170㎝ 정도의 키에 체격은 작은편이며 밝은색 셔츠에 운동복을 입고 있고
얼굴에는 격투로 인한 상처가 있다. 경찰은 용인과 화성, 수원 등 인근 지역에서 검문검색을 강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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