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는 좀 됐지만, 근래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아주 재밌게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디지캐롯'이라는 일본 에니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가지고 만든 게임인데, 자세한 출처는 모르겠습
니다만, 상용게임은 아니니 안심하고 퍼다 쓰시길.... - 일본의 동호회에서 만든 게임이라는 말도
있던데, 동호회 작품치고는 무척 완성도가 높습니다.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며칠씩 붙잡고 하는 게임 같은 건, 원고를 해가면서 하기엔 좀 무리가
있고, 그래서 요새는 이런 미니 게임 같은 걸 주로 즐기고 있는 편입니다.

그럼 즐겜하시길....

정봉용: 저도 게임은 좋아하지만 아직 스타크래프트 한 번 해보지 못했지요. 그런걸 붙잡고 사정할만큼 그다지 여유가 없는 삶입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보겠다고 타국에 와서 이 고생을 하며 사는건지..... 종종 우울합니다. [02/21-10:47]
전모씨. : 말을 듣고보니 순간 숙연해지네요. 이런 게임이나마 즐길 수 있는 제 자신은 그나마 복받은 놈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02/22-06:18]
정봉용: 보내주신 부록 게임...주영이가 무쟈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이래요 글쎄.. ^^;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용. 저보다는 주영이가 더 하고 싶어하네요. ^^; 갑자기 너구리가 점프하며 돌아다니는 게임이 생각나는건지... ^^;; 그거 재밌었는데... 음악도 아주 단순한것이 거의 환상.. 하하~~ [02/23-07:12]
주영: 형부.. 재밌어요. 제가 요즘 옛날에 많이 하던 너구리 게임을 가끔 그리워하곤 했었거든요..^^ [02/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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