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최근 방문자

965
893
900
846
472
119
14 15 16 17 18 19
현재위치 : 홈 > 마이페이지 > 회원로그인

[사진]목욕하고 싶어요.

페이지 정보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1-11-14 14:47 조회770회 댓글0건

본문

서현이가 말하냐구요?
그럴리가...^^

서현이는 목욕하자, 또는 물놀이하자고 하면 싫다고 하면서
일단 욕조 안에 들어가면 나올 줄을 모른다.
수달 인형, 작은 오리 두마리가 들어있는 물에 뜨는 공, 다 쓴 샴푸통, 플라스틱 소주병, 요플레통, 심지어 물구멍을 막는 고무까지 모두 서현이의 물놀이 장난감이 된다.
하나의 병에서 다른 병으로 물 옮기기,
있는 통 모두 한 줄로 세우기,
장난감 숨기기,
수도꼭지에 통 꽂기,
손으로 발로 물장구 쳐서 욕실에 온통 물 튀기기,
목욕 수건으로 까꿍놀이하기,
흐르는 수돗물에 맨 몸 갖다대기,
엄마 노랫소리에 맞춰 손씻고 얼굴 씻는 흉내내기,
기타 등등 목욕 놀이가 너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른다.
언제나 목욕시간은 30분을 훌떡 넘긴다.

컵에 우유를 따라마시면서, 국에 밥을 말아먹으면서, 문득 기울이면 어떻게 될까 궁금해 무심코 기울이다가 바닥에 국물을 쏟아 엄마의 따가운 눈초리를 여러 번 받아본 서현이에게 목욕시간만큼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189건 8 페이지
서현이 이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77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26 731 0
76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24 549 0
75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22 631 0
74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17 580 0
73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14 647 0
72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13 602 0
71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12 637 0
70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10 646 0
69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2-04 556 0
68 서현아빠 이름으로 검색 2001-11-23 639 0
67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1-19 580 0
66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1-19 537 0
열람중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1-14 771 0
64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1-14 673 0
63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1-08 569 0
62 서현엄마 이름으로 검색 2001-11-07 619 0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19 어제 472 최대 9,879 전체 4,007,694
전체 회원수: 4,661명  /  현재접속자: 8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