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최근 방문자

965
893
900
846
472
138
14 15 16 17 18 19
현재위치 : 홈 > 마이페이지 > 회원로그인

놀이터가 시장바닥.

페이지 정보

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4-12 04:26 조회757회 댓글0건

본문


외출을 했다.
몬트리올에도 드뎌 봄이 오려는 듯...
기온이 더 이상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듯하다.
창밖의 앞마당(?)에는 파릇파릇 잔디가 돋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서 최고기온이 영상 11도라길래 모처럼 맘먹고 운전을 했다.
유모차 운전...^^*

뭐 특별히 갈 곳이 생각나질 않아 찾아간 놀이터.
아무리 봄이 오려고 하긴 해도 바람은 여전히 매섭더라.
그런데 이게 웬일...?
놀이터는 말 그대로 만원이었다.
날씨가 좋으니 이 곳 사람들이 정신 못차리고 나온 모양이다.
데이케어에서 줄 매고 줄줄이 나온 애들부터 시작해서 서현이처럼 엄마랑 나온 애들까지..

그네고 미끄럼틀이고 뭐고 간에 빈틈이 별로 안보인다.
모래놀이도 여기저기서 하는 통에 서현이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별로 안보였다.
작년여름 수도 없이 갔던 그 장소가 맞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했다.

서현이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은 걸 별로 좋아하지 않나부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어슬렁 어슬렁
마치 교장이 복도 순시하는 것 마냥 슬쩍슬쩍 보더니만
그냥 놀이터를 빠져나와 사람하나 없는, 개똥으로 가득찬 넓은 잔디밭을 좋다고 뛰어다닌다.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놀이터엔 별 관심이 없는 듯했다.

그래도 난 기다렸다.
기다리면 언젠간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 주겠지...? ^^
그렇게 놀다가 점심때가 다 되어가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집으로 간다.
집에 가는 사람 여럿을 눈여겨 보더니만 슬슬 놀이터로 다시 돌아가는 서현...
난이도 상,하의 미끄럼틀, 각종 놀이기구에서 신나게 놀다가
모래놀이도 재밌게 하다가
집에 왔다.

왜그랬을까?


211.215.129.249정서현: 라 또 [04/16-15:47]
211.204.9.224은진: 유치원에서도 애들이 많은 곳에서 빡빡 끼여서 노는애가 있는 반면, 북적거림이 없어지면 와서 노는 애도 있어. 놀 틈이 없어보였나보지모. 그렇게 애들 많은 틈에서 노는것보다 풀밭에서 뛰어노는게 더 재밌었겠네모~^^ 안심심하게 같이 뛰어놀아주지 그랬어? [04/20-10:27]
218.147.101.214퍼랭~★: 다 틀려져여...
저두 전에는 북적거리는곳이 좋았는데여...
지금은...조용한곳이 좋아여...^O^ [04/23-10: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189건 6 페이지
서현이 이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109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5-12 935 0
108 봉용 이름으로 검색 2002-05-05 1093 0
107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5-03 1087 0
106 봉용 이름으로 검색 2002-04-28 1045 0
105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4-26 779 0
104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4-17 842 0
103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4-13 909 0
열람중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4-12 758 0
101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4-11 758 0
100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4-04 804 0
99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4-02 682 0
98 봉용 이름으로 검색 2002-03-26 983 0
97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3-23 818 0
96 봉용 이름으로 검색 2002-03-15 852 0
95 봉용 이름으로 검색 2002-03-10 733 0
94 주영 이름으로 검색 2002-03-10 724 0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38 어제 472 최대 9,879 전체 4,007,713
전체 회원수: 4,661명  /  현재접속자: 8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