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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이의 영어 (2)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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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10-09 00:09 조회1,0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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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경이 되면 마음이 바빠진다.
늦어도 4시 30분 이전에는 자리에서 일어나 서현이를 데리러 가야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워는 몬트리올도 예외없음이다.

다행히 서현이는 잘 적응을 해낸것 같다.
데이케어에 도착해 교실을 빼꼼 들여다보니 서현이가 돌아다니며 놀고 있다.
나랑 눈이 마주치자 환하게 웃으며 "아빠~" 하고 뛰어온다.
귀여운 것~
그러면 꼬옥 안아주며 늘 묻는 말이 있고 또 언제나 같은 서현이의 대답이 있다.

" 서현이 오늘 유치원에서 재밌게 잘 놀았어? "
" 응 !"
" 오늘 점심에는 뭐 먹었어? "
" 빵 !"

손을 잡고 유치원을 나서는데...
출입문을 먼저 빠져나간 왠 아줌마가 고맙게도 우리를 위해 문을 잡고 기다려 준다.
그걸 본 서현이는 내가 해야 할 말을 나보다 먼저 해버리는게 아닌가...

" 땡~큐우~ !"

^^;

동작도 빠르기도 하지.
그 아줌마는 서현이의 저 조그만 입에서 오물거리며 땡큐~라는 말이 나오자 빙긋 웃어준다.
나도 덩달아 웃는다.

상황에 딱 들어맞는 영어를 서현이가 조금씩 익혀가고 있다.
아직 한국말도 서툴지만 서서히 영어를 배워가는 서현이가 그저 대견스럽기만 하다.
서현이가 씩씩하게 잘 적응해줘서 아빠는 서현이에게 그저 땡큐다.







211.40.35.176수: 나부다 훨~ 낫군.. 흐흐~~ --[10/10-09:44]--

65.94.118.194주영: 설마...^^. 오랜만이다. 정말 반갑당. 잘 지냈지? 아직 화려한 솔로로 있는겨? 여기까지 청첩장좀 함 날려봐. 또 놀러오구... 혹 날 아는 스동식구들이 아직도 있거들랑 안부좀 전해주라. --[10/10-22:24]--

211.190.52.63수: 예오새 언냐~~ 이미 스동에 언냐네 식구들 홈피주소 올려놔또요.. ^^; --[10/13-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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