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아빠 없는 서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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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12-09 08:46 조회1,176회 댓글0건본문
여행을 다녀오고는 서현이가 부쩍 컸음을 느낀다.
자기가 원하지 않는 걸 하라고 하면 신경질을 버럭 내거나 소리를 지른다.
녀석... 고집이 엄청 세졌다.
또 엄마가 일을 하는 동안이나 책을 읽는 동안 저도 혼자서 뭔가를 하기도 한다.
노래를 하기도 하고 옆에 앉아 책을 들춰보기도 하고...
요즘에는 특히나 혼자서 노래를 많이 부른다.
작은별이나 꽃밭에서, 자장자장, 섬집아기, 앞으로앞으로, 나비야... 등등
그 중 서현이가 요즘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는 "아빠하고 나하고~"로 시작되는 꽃밭에서다.
뭐 그 노래라는 것이 좋게 말하면 랩 같기도 하고 염불같기도 해서
음의 높낮이를 알 수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가사를 다 외워 읊는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기만 하다.
혼자서 잘도 부르는 노래를 막상 옆에서 불러보라고 시키면 화를 내거나 입을 쌜쭉거리며 앙다물
때가 많다. 물론 오늘도 예외는 아니지.
아빠가 서현이랑 함께 놀아주지 못한 것이 여러날째다.
얼굴조차 보질 못하니 서현이도 엄마만큼이나 아쉬운가 보다.
가끔 집에 들르는 삼촌이 아빠 대신 놀아주기도 하지만 삼촌이 아빠만 하랴.
그런 삼촌을 한번씩 아빠라고 부르는 서현...
옆집 문여는 소리나 사람소리가 문밖에서 나기만 해도 아빠냐고 물어오는 서현...
아빠는 한국에 가셨고 열밤을 자야지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래도 서현이는 아빠를 얼른 만나고 싶은가보다.
다시 물어보면 작은 소리로 다섯이라고 하는 걸 보면...^^
서현 30개월.
주영.
봉용: 서현아... 아홉밤만 자면 우리 만날 수 있어... 아빠 보고싶어도 조금만 더 참자아.. 아빠도 서현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ㅠ.ㅠ --[12/09-10:52]--
문정후: 서현이 너무 귀엽네여.. --[12/09-10:59]--
자기가 원하지 않는 걸 하라고 하면 신경질을 버럭 내거나 소리를 지른다.
녀석... 고집이 엄청 세졌다.
또 엄마가 일을 하는 동안이나 책을 읽는 동안 저도 혼자서 뭔가를 하기도 한다.
노래를 하기도 하고 옆에 앉아 책을 들춰보기도 하고...
요즘에는 특히나 혼자서 노래를 많이 부른다.
작은별이나 꽃밭에서, 자장자장, 섬집아기, 앞으로앞으로, 나비야... 등등
그 중 서현이가 요즘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는 "아빠하고 나하고~"로 시작되는 꽃밭에서다.
뭐 그 노래라는 것이 좋게 말하면 랩 같기도 하고 염불같기도 해서
음의 높낮이를 알 수 없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래도 엄마 입장에서는 가사를 다 외워 읊는다는 것 자체가 기특하기만 하다.
혼자서 잘도 부르는 노래를 막상 옆에서 불러보라고 시키면 화를 내거나 입을 쌜쭉거리며 앙다물
때가 많다. 물론 오늘도 예외는 아니지.
아빠가 서현이랑 함께 놀아주지 못한 것이 여러날째다.
얼굴조차 보질 못하니 서현이도 엄마만큼이나 아쉬운가 보다.
가끔 집에 들르는 삼촌이 아빠 대신 놀아주기도 하지만 삼촌이 아빠만 하랴.
그런 삼촌을 한번씩 아빠라고 부르는 서현...
옆집 문여는 소리나 사람소리가 문밖에서 나기만 해도 아빠냐고 물어오는 서현...
아빠는 한국에 가셨고 열밤을 자야지 아빠를 다시 만날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그래도 서현이는 아빠를 얼른 만나고 싶은가보다.
다시 물어보면 작은 소리로 다섯이라고 하는 걸 보면...^^
서현 30개월.
주영.
봉용: 서현아... 아홉밤만 자면 우리 만날 수 있어... 아빠 보고싶어도 조금만 더 참자아.. 아빠도 서현이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ㅠ.ㅠ --[12/09-10:52]--
문정후: 서현이 너무 귀엽네여.. --[12/0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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