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매길대학교 캠퍼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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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1-09-05 07:01 조회657회 댓글0건본문
아직은 싱싱한 초록이 남아있어 좋다. 그 초록이 다 가기 전에 자주 걷게 해줘야겠다. 푹신푹신한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고 넘어지고 청솔모 쫓아다니고 비둘기 잡으러 뛰어 가고... 어느새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도 줍고... 사람들 지나가면 보든 안보든 열심히 손을 흔들고...엄마 아빠가 지칠때까지 계속 걷고도 또 걷자고 손을 잡아끄는 서현이. 그 깨끗한 두 눈에 초록빛과 하늘빛을 가득 담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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