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밥도 잘먹고 말대답도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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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아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1-10-03 10:20 조회771회 댓글0건본문
이젠 제법 말대답을 하기 시작하는 서현이. 밥먹자~ 라든지 아침에 늘 물어보는 말..잘잤어? 하면 서현이는 주저없이 " 응 " 하고 대꾸를 한다. "응"이 아니라 "녜" 하는 거야..그러면 또다시 " 응 " 한다. ㅡ.ㅡ
밥 먹을때도 이젠 그릇 잡아주거나 밥을 떠먹이려 하면 싫은 기색을 보인다. 흘리건 말건 자기가 수저를 쥐고 먹겠단다. 행여나 카페트 위에 국물이라도 엎어버리지 않을까 내내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 가끔씩 수저를 엎어 카펱 위에 흘리기라도 하면 우리는 동시에 걸레 혹은 행주를 들고 노련한 딱새~가 된다. 잽싸게 닦아내야지만 얼룩이 생기지 않고 쉽게 닦이기 때문이다. 흑흑... 카펱 바닥에서 사는 이들의 비애다.
서현이의 입도 나날이 고급화(?)되어 간다. 아침에 먹던 반찬을 점심때 또 주면 잘 안먹으려 한다. 금방 한 새 반찬만 좋아하는것 같다. 김치를 잘게 잘라 얹어줘도 잘 먹지만...고기나 생선살을 얹어주면 더 좋아하며 잘 먹는거다. 녀석~~ 벌써부터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얼마전에 샀던 갈치 몇토막...우리는 거의 맛만 본 수준이다. 서현이가 어찌나 잘 먹는지...우린 그 비싼 갈치를 차마 먹을 수 없어 서현이 오물오물 먹는 모양만 구경(?)할 수 밖에... 크흑~~ ^^;
자식들이 맛있게 먹으면 엄마나 아빠가 그 반찬쪽으로 젓가락을 잘 안드시는 이유를 알것같다. 에구에구... 자식이 뭔지....
밥 먹을때도 이젠 그릇 잡아주거나 밥을 떠먹이려 하면 싫은 기색을 보인다. 흘리건 말건 자기가 수저를 쥐고 먹겠단다. 행여나 카페트 위에 국물이라도 엎어버리지 않을까 내내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 가끔씩 수저를 엎어 카펱 위에 흘리기라도 하면 우리는 동시에 걸레 혹은 행주를 들고 노련한 딱새~가 된다. 잽싸게 닦아내야지만 얼룩이 생기지 않고 쉽게 닦이기 때문이다. 흑흑... 카펱 바닥에서 사는 이들의 비애다.
서현이의 입도 나날이 고급화(?)되어 간다. 아침에 먹던 반찬을 점심때 또 주면 잘 안먹으려 한다. 금방 한 새 반찬만 좋아하는것 같다. 김치를 잘게 잘라 얹어줘도 잘 먹지만...고기나 생선살을 얹어주면 더 좋아하며 잘 먹는거다. 녀석~~ 벌써부터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얼마전에 샀던 갈치 몇토막...우리는 거의 맛만 본 수준이다. 서현이가 어찌나 잘 먹는지...우린 그 비싼 갈치를 차마 먹을 수 없어 서현이 오물오물 먹는 모양만 구경(?)할 수 밖에... 크흑~~ ^^;
자식들이 맛있게 먹으면 엄마나 아빠가 그 반찬쪽으로 젓가락을 잘 안드시는 이유를 알것같다. 에구에구... 자식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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