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딱 한 번 불러봤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공짜인줄 알았었는데 오늘 떠억~ 청구서가 날아오더만요.
병원비는 100% 무료였건만... 헐!

내역을 보니...
수송환자 1인당 기본료가 125$
1km당 1.75$ (병원까지 8km 나왔으니 14$)
합계 : 139$

911 전화를 걸고 난 후 약 10분이 채 안되어 앰뷸런스가 들이닥치더군요.
뒷모습만 봐서는 아주 건장하고 우람한 체격의 여자와 보통 체격의 남자가 들어와 간단한 진단을 하
고...혈압을 재보고...그러더니 들것을 가져와 싣고 갔는데...차 안에서 산소호흡기 코에다 꽂아주고..
아쉬웠던 점은 삐뽀삐뽀~ 하며 쏜살같이 달리질 않았다는 것! 물론 그정도로 위급한 상황은 아니라
는 판단에 그랬겠지만... ^^;;

암튼 두 번 다시 할 경험이 아닌 경험을 했었습니다. 휴....
그리고 알았지요.
구급차 대절 비용이 저렇게 든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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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방이: 우리나라는 구급차 대절 비용은 없는데 병원비만 근데 병원비도
만만치 않으니 딱 뭐라 할 수 없곘네요 --[09/21-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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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보험카드가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입원을 하면 경우에 따라 다르겠
지만 하루에 2,000불 이상 나온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어느 유학생이 팔이 부러져 수술하고 2일 입원
하고 4,000불 내고 서둘러 퇴원했다고 합니다. 정말 비싸죠? ^^;; --[09/22-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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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방이: 2000불이면 환율을 1200잡았을때 240만원인가요? 200불이아니
고 2000불 병원에서 돈 다 잡아먹네 캐나다에서는 병원도 맘대로 못 가겠군요 --[09/22-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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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의료보험카드 없이 병원에 간다는 건 거의 파산을 각오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보험카드가 있으면 전액 무료랍니다. --[09/22-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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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cool: 팔 부러져 수술한다....그런데 보험 없다...뉴욕선 얼마냈다?... --[09/2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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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cool: 2만불 냈다....좀 비싸져? --[09/2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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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헉~ 뉴욕선 2만불? 하.......... 엄청나군요. --[09/29-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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