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Gill Pizza에 처음 가서 먹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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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1-10 01:45 조회1,171회 댓글0건본문
매길대학교 근처에 나름대로 유명한 피자집이 있다고 해서 시식(^^)해 볼 기회를 만들었다.
지인들과 함께 혼잡한 정오를 피해 30분 일찍 입장했는데도 식당 안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
하고 있다. 처음 들어설때의 느낌은 그냥 평범했다.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 기대했던것보다 다소
좁은 공간. 그래도 외식한다는 사실에 기분은 좋더라. ^^
실내공간에 비해 테이블은 매우 다닥다닥 붙어 있다. 웨이츄레스가 서브하러 다니기가 불편할 정
도였으니... 의자를 서로 바짝 당겨 앉아야만 덩치가 좀 있던 여종업원이 겨우 그 사이를 지나다
닐 수 있더라. 그동안 안맡았었던 담배 향기^^;;도 맘껏 맡을 수 있었다. 아이를 데리고 오기에는
그래서 부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비좁기도 하고...
그래도 우리는 체격이 아담한 편이라 좀 나았다. 양 옆 테이블에는 덩치가 커다란 청년들이 그야
말로 옹기종기 앉아 토스트와 우유를 먹고 있는데...그 협소한 공간이 어찌나 답답해 보이던지...
잠시후 주문을 했다. 처음 가보는 식당이라서 경험자의 주문을 답습하기로 했다.
피자게티, 샐러드, 스프.
피자게티는 서현이 얼굴만한 면적의 피자와 건더기 별로 없이 맨숭맨숭한 스파게티가 한 접시에
같이 담겨 있는 메뉴고, 스프는 치킨 육수에 밥알과 야채 건더기가 약간 섞인 것이었다. 샐러드는
흔한 양상추 샐러드. 4인분의 식대로 팁 포함해서 30불을 냈으니 대충 나눠보면 7.5불 정도라 보
면 되겠다. 그리 비싼 느낌은 안들었다.
스프를 후룩후룩 마시듯 먹고나니 샐러드가 나온다. 그것마저도 다 먹고나니 피자게티가 순서를
잇는다. 앗~ 아까 앞에 앉았던 분의 스프에서 까만 머리카락이 한 올 검출되었다. 얼른 종업원을
불러 보여주니 새걸 가져다 준다. 음식에 머리카락이라니....이거 위생에 문제가 좀 있는건 아닌
지 의심이 팍팍 든다. 강하게 어필하면 음식값을 안내든지 조금 깍아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
다. 착한 한국인들은 그러질 않는것도 같다. ^^; 머리카락 골라내고 먹든지...아니면 바꿔달라고
해서 아무일 없듯 먹든지... ^^
아무튼, 피자게티를 앞에 놓고 보니, 양이 장난 아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대로 결국 스파게티
의 1/2을 남기고 말았다. 같은걸 주문했던 다른 사람들은 거의 남김없이 깨끗히 접시를 비운다. 에
고에고~~ 부러워라 !!! 다음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조금 덜어주고 시작을 해야겠다. 누굴 원망하
랴.. 내 위장이 작은것을..... ㅠ.ㅠ
피자는 맛이 평범하면서도 고소한게 먹을만 하다.바삭하고 두툼한 빵도 괜찮았고...
스파게티는 집에서 해먹었던 것에 비하면 내용물이 참 빈약했지만 나름대로 담백한 맛이었다.
스프는 닭냄새가 조금 났지만 먹을만 했고...건더기가 너무 조금인게 아쉬웠다고나 할까...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와 함께 드레싱도 무난했다.
다음에 기회를 또 만들어봐야겠다. 다른것도 먹어봐야지....
지인들과 함께 혼잡한 정오를 피해 30분 일찍 입장했는데도 식당 안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자리
하고 있다. 처음 들어설때의 느낌은 그냥 평범했다. 일반적인 식당의 모습. 기대했던것보다 다소
좁은 공간. 그래도 외식한다는 사실에 기분은 좋더라. ^^
실내공간에 비해 테이블은 매우 다닥다닥 붙어 있다. 웨이츄레스가 서브하러 다니기가 불편할 정
도였으니... 의자를 서로 바짝 당겨 앉아야만 덩치가 좀 있던 여종업원이 겨우 그 사이를 지나다
닐 수 있더라. 그동안 안맡았었던 담배 향기^^;;도 맘껏 맡을 수 있었다. 아이를 데리고 오기에는
그래서 부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비좁기도 하고...
그래도 우리는 체격이 아담한 편이라 좀 나았다. 양 옆 테이블에는 덩치가 커다란 청년들이 그야
말로 옹기종기 앉아 토스트와 우유를 먹고 있는데...그 협소한 공간이 어찌나 답답해 보이던지...
잠시후 주문을 했다. 처음 가보는 식당이라서 경험자의 주문을 답습하기로 했다.
피자게티, 샐러드, 스프.
피자게티는 서현이 얼굴만한 면적의 피자와 건더기 별로 없이 맨숭맨숭한 스파게티가 한 접시에
같이 담겨 있는 메뉴고, 스프는 치킨 육수에 밥알과 야채 건더기가 약간 섞인 것이었다. 샐러드는
흔한 양상추 샐러드. 4인분의 식대로 팁 포함해서 30불을 냈으니 대충 나눠보면 7.5불 정도라 보
면 되겠다. 그리 비싼 느낌은 안들었다.
스프를 후룩후룩 마시듯 먹고나니 샐러드가 나온다. 그것마저도 다 먹고나니 피자게티가 순서를
잇는다. 앗~ 아까 앞에 앉았던 분의 스프에서 까만 머리카락이 한 올 검출되었다. 얼른 종업원을
불러 보여주니 새걸 가져다 준다. 음식에 머리카락이라니....이거 위생에 문제가 좀 있는건 아닌
지 의심이 팍팍 든다. 강하게 어필하면 음식값을 안내든지 조금 깍아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
다. 착한 한국인들은 그러질 않는것도 같다. ^^; 머리카락 골라내고 먹든지...아니면 바꿔달라고
해서 아무일 없듯 먹든지... ^^
아무튼, 피자게티를 앞에 놓고 보니, 양이 장난 아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대로 결국 스파게티
의 1/2을 남기고 말았다. 같은걸 주문했던 다른 사람들은 거의 남김없이 깨끗히 접시를 비운다. 에
고에고~~ 부러워라 !!! 다음부터는 아예 처음부터 조금 덜어주고 시작을 해야겠다. 누굴 원망하
랴.. 내 위장이 작은것을..... ㅠ.ㅠ
피자는 맛이 평범하면서도 고소한게 먹을만 하다.바삭하고 두툼한 빵도 괜찮았고...
스파게티는 집에서 해먹었던 것에 비하면 내용물이 참 빈약했지만 나름대로 담백한 맛이었다.
스프는 닭냄새가 조금 났지만 먹을만 했고...건더기가 너무 조금인게 아쉬웠다고나 할까...
샐러드는 신선한 야채와 함께 드레싱도 무난했다.
다음에 기회를 또 만들어봐야겠다. 다른것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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